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 제2세미나실에서 ‘고교학점제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제도 시행 이후 교육 현장의 혼란과 그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교육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책임교육의 형식화, 과목 선택권 제한, 학생 정서 불안정, 사교육 의존도 증가 등의 문제를 짚고, 출석 기준 중심의 학점 이수제 전환과 평가 방식 재정비 등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해 온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원회 표결에서 재적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최종 부결됐다.민주당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에서 해당 개정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전체 중앙위원 596명 중 37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271명이 찬성, 102명이 반대했으나, 재적 과반인 299명 이상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당헌 개정안 핵심 내용: ‘표의 등가성’ 실현 위한 권리당원 표 비율 상향
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라이스모닝챌린지, 쌀 기부 행사, 아침밥 먹기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5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단순 쇼핑몰 문제가 아닌 전자금융사고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쿠팡 ID와 쿠팡페이 ID가 연동된 구조 탓에 사용자 정보가 유출되면 곧바로 금융 계정까지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은 전자금융 침해사고 수준의 심각한 사안”이라며 “쿠팡 ID는 곧 쿠팡페이 ID라는 점에서 금융 보안의 본질적 문제를 드러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쿠팡이 쇼핑몰 회원가입 시 전자금융업
넥슨은 5일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신작 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설립된 딜로퀘스트는 넥슨코리아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넥슨이 그동안 축적해온 게임 개발 역량과 주요 IP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환경 속에서 신작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딜로퀘스트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종율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이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08년 넥슨에 입사한 이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버블파이터, 마비
농협경제지주는 2025년 자재유통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11월 27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임규원 자재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재유통센터 사업현황 보고 ▲2026년 중점 추진사항 및 사업계획 공유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도표: 2025년 자재유통센터 사업활성화 워크숍 개요 항목 내용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배터리 화재 대응 체계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지에스플러스는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A·B·C급 강화액 소화기 'EGS-L20'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 제품인 EGS-L20은 기존 분말형 소화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소화장치로 평가된다.분말 잔존물로 인한 2차 오염 우려와 시야 확보 문제를 해소했으며, 배터리 및 전기화재 상황에서 감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KFI 공인 시
신협중앙회가 지난 13년간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연대경제 창립 13주년 기념 후원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신협은 지난 11월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회연대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9일 밝혔다.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3년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간 연대와 사회연대경제 인프라 조성에 적극 참여해 왔다. 주민신협은 같은 해 ‘사회적경제
롯데면세점이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보모어'의 초고가 프리미엄 위스키 'ARC-54'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 세계 단 130병만 한정 제작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보모어는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1776년부터 위스키 증류소를 운영해 온 역사 깊은
삼척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 확대와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선 배부가 필요한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12월 22일까지 신청받는다.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기존 채소 중심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의 구조 개선과 기반 재정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한다.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살구·사과대추
항암세포 치료제 기업 큐로셀이 12월 9일 공시를 통해 CD19 CAR-T 치료제 CRC01의 전신 홍반성 루푸스 제1,2상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1차 지표 수정을 포함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임상시험은 심각한 불응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CRC01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공개, 다기관, 단일군으로 수행되며, 서울성모병원 외 여러 기관에서 진행된다.임상 1상에서는 CRC0
대신증권은 한국금융지주 관련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가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이러한 호실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8000원을 유지한다"면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금융투자업계가 자사주 소각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만 활용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주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721억5000만원, 우선주 79억3000만원 등 총 8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 소각은 단순한
신협중앙회가 지난 13년간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연대경제 창립 13주년 기념 후원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신협은 지난 11월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회연대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9일 밝혔다.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3년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간 연대와 사회연대경제 인프라 조성에 적극 참여해 왔다. 주민신협은 같은 해 ‘사회적경제
스트래티지를 이끄는 마이클 세일러가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연계 디지털 은행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행사에서 "비트코인 담보와 토큰화된 신용을 활용한 디지털 은행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 유럽, 스위스의 은행 예금 금리가 매우 낮거나 없으며, 유로 머니마켓 펀드는 약 1.5%포인트, 미국 머니마켓 금리는 4
국제특송기업 DHL이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를 도입하며, 장거리 화물 운송의 전기차 전환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DHL은 지난주 첫 테슬라 세미를 인수했으며, 미국 내 운영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DHL은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390마일 장거리 운송 테스트를 통해 테슬라 세미의 성능을 검증했다. 세미는 장거리 테스트에서 마일당 1.72kWh의 배터리 소모량을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가 발표한 ‘마일
우버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화 전략을 내놓았다.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우버는 탑승 및 배달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우버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이용자의 이동 경로,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우버는 데이터 익명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며, 데이터 결합에는 라이브램프 플랫폼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광고주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