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장어가 자연으로 돌아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7일 소양강댐 중류에서 소양호 어업계원 김순일·최병순씨 부부가 발견,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로 옮긴 장어를 30일 춘천 소양호 내평리 선착장에서 방생했다. 장어의 생존과 안전, 지역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원서식지인 소양호에 방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랐다.내수면자원센터가 생태계조사평가협회와 한국민물고기생태연구소에 물어봤더니, 수만 분의 1 확률로 나오는 초희귀 황금장어라고 했다. 길이 50㎝ 무게 500∼600g인 이 장어는 일반 자포니아 품종의 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