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경주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전에 돌입했다.이번 행사는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마련돼 경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SMR 산업을 집중 홍보했다.
경주에서 조성되고 있는 SMR 국가산단을 알리고, K-SMR 상용화와 경제성 확보 등의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서울에서 열렸다. 경주시는 지난 29일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경주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 설명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과 함께 심형진 서울대 교수, 황일순 서울대 명예교수, 정범진 경희대 교수, 손태영 한국수력원자력 SMR사업기획부장, 권혁 한국원자력연구원 SMR원자로기술개발부장
울산시가 지역 경제의 심장인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5년 만에 전면 재정비한다. 이는 반세기 동안 전통 제조업에 고착화된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쇄신하여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려는 결정이다. 울산 산단이 ‘오래된 옷’을 벗고 AI, 로봇, 수소에너지 등 첨단 산업 수요에 맞는 ‘미래지향적 새 옷’으로 변모하려는 첫걸음이다.오는 2027년 말까지 확정·고시할 국가산단 개발계획 재정비 대상은 총 7440만㎡로, 이 중 14.7%인 1094만㎡가 미개발 용지다. 이번 재정비는 지난 20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8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울산시로부터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내년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미포 국가산단, 온산 국가산단 등에서 수도권, 중부권, 대경권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화물 물동량의 도심 통과로 발생하는 물류비용 증가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 연간 울산 화물 물동량 2989만t 중 20%가량이 수도권·중부권·대경권으로 이동하는 만큼, 이런 문제가 이어진다면 국가 경쟁력 약화
창원시와 경남도가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이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되도록 내달 국토교통부에 재심의를 신청하기로 했다.창원시는 28일 제2국가산단에 포함된 폐광산 제척 안을 마련해 9월 재심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제2국가산단은 애초 의창구 북면 동읍 일대
창원특례시는 18일 오전 9시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과 을지연습 근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회의는 ▲군사상황 보고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략산업과는 ‘국가산단 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방위
충북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승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조성한다.412만㎡ 면적에 총사업비 2조3481억원이 투입된다.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한국판 켄달스퀘어' 구축을 목표로 해 왔다.켄달스퀘어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화이자와 모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8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교통국장으로부터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교통정책 추친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특위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KTX 세종역 신설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가산단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구체적 전략에 집중했다.시에서는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연결
석유화학 불황이 장기화되고, 미국발 관세 영향까지 짙어지면서 울산 경제 버팀목인 양대 국가산단의 생산과 수출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생산 지표가 줄면서 관련 업종의 종사자도 급감해 자칫 경제계 전반으로 불황이 영항을 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산업단지산업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울산 온산산단 생산실적은 15조836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3% 감소했다. 온산산단 생산액은 전분기보다 3.6% 줄었고, 누계로도 올해 2분기까지 32조26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가 8일 제6차 회의를 열고 교통국장으로부터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교통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미래 특위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KTX 세종역 신설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가산단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구체적 전략에 집중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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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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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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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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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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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붉은 보름달
8일 오전 3시11분 최대가 된 개기월식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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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소통 간담회 개최
양주시는 지난 9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문화관광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재단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관광·문화유산 관련 단체 관계자, 문화관광시설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재단 설립 방향을 모색했다.간담회에 앞서 강수현 시장은 의정부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들과 차담회를 갖고 두 재단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청취했다. 이어 환영인사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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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군포시는 11일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행정의 혁신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단순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높이는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최우수 영예는 위생자원과 장지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 주무관은 공동주택에서 연간 3,600톤가량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과 손잡고 ‘무상 처리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 협약으로 군포시는 3년간 12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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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스마트허브·통합 일자리박람회’ 개최
안산시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안산시는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하반기 대규모 채용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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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활 속 맨발길 조성 확대 추진
오산시는 최근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보완 방향을 살폈다.이번 점검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과 편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양산근린공원 ▲외삼미근린공원 ▲운암제1근린공원 ▲고현어린이공원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노후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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