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관세를 포함한 무역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지만 세부 사항에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미국측은 반도체는 관세는 이번 협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한국이 시장을 100%...
한국과 미국 정부가 최종 타결된 관세협상·안보 협의에 따른 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해 관세를 15%로 낮...
11월 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도 늘면서 무역수지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11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7일이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000만 달러로 6.4% 늘었다.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는 전체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 총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22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5035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 초 2459억 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두 달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랠리의 영향이 컸다. HANARO Fn K-반도체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유동시가총
충북도는 6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지역의 수출 영향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7개 수출 유관기관과 미국 수출기업 10개사, 충북연구원이 참석했다.충북연구원 윤영한 수석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내리고 제네릭 의약품은 무관세, 반도체는 대만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 적용 합의로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충북 수출 품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
박용선 경상북도 도의원은 3일 포항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2018년 이후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로 포항 제철소와 협력업체들이 수출길이 막히고 일자리가 줄어들며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최근 한·미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와 반도체는 의제가 되었지만, 대한민국 산업의 기둥인 철강은 협상 테이블에조차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포항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산업이 존재했겠느냐”며 “우리 아버지 세대가 용광로 앞에서 만든 철강이 오늘날 반도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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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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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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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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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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