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계가 요구한 '동결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경기지역 소상공인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을 '최소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과도한 인상은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고령군에서 식당을 대상으로 한 신종 전화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예약을 미끼로 고급 술을 요구한 뒤 나타나지 않는 방식으로, 단순 ‘노쇼’를 넘어선 조직적 수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30일 대가야읍의 한 식당은 20명 분량의 저녁 식사 예
건설 노동자 조합이 건설업체와 맺은 협약을 근거로 노동조합 전임비를 요구한 것을 법원이 재차 공갈로 판단했다. 윤석열 정부가 건설현장 특성을 왜곡해 ‘불법·부당행위’로 낙인 찍었던 논리가 판결에 반영돼 노동계 반발이 예상된다.15일 창원지방법원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 곽리찬·어승욱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의 재정사업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12억1000만원의 보상금은 당초 사업제안자가 요구한 100억원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대폭 줄인 것이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또 일부에서 민간사업자 취소 보상금 지급을 숨기려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시는 보상금은
지역 영세업체를 상대로 신문기자 행세를 하며 금품을 뜯어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그는 작업장의 먼지 문제를 트집 잡아 협박한 뒤 기사화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모 일간지 기자라고 주장한 A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
흥아해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페르시아만에서 선박에 해상 기뢰를 적재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준비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일 주식시장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흥아해운 주가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아르케’를 선보인다.강남점 9층에 입점한 아르케 브랜드는 북유럽 감성을 담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20만대를 돌파한 고품질 탄산수 제조기다. 대표 제품은 카보네이터3, 카보네이터 프로 등이 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KB국민은행은 자산 증여와 증여세 신고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이 자녀·손자녀에게 증여할 자금을 사전에 지정한 방식으로 지급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본공제형과 결혼·출산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기본공제형은 미성년자 최대 2000만원, 성년 최대 5000만원까지 증여세 기본공제를 적용한다. 결혼·출산형은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가 적용돼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신규 가입과 증여금액 2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은 오는 9월 강화도 일대에서 ‘2025년 하계 레포츠캠프’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1차는 9월 3일부터이틀 동안, 2차는 5일부터 이틀 동안 각각 열린다.관내 장애인과 보호자 40명이 대상이다. 자연 속 레포츠 체험과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
석유화학 기업 대한유화가 2분기 매출액 약 8467억원을 기록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67억7200만원, 영업손실 45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8%, 27.24% 상승한 수치다. 전분기 영업손실 98억7500만원 영업손실과 전년 동기 영업손실 63억1500만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당기순이익은 78억68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전분기 당기순이익 29억7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