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충북농협, 오송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작업 ‘총력’

충북농협은 28일 농협캐피탈,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 농협중부미트센터, 농협청주시지부, 농협옥천군지부, 농협영동군지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청주시 오송읍 애호박 재배 농가에서 수해복구작업을 도왔다./충북농협 제공...
“계곡에 가서 점심 한끼 먹고 물에 발 담그고 오는데 15만원이 들었네요. 여름철 바가지는 고질병이 됐네요.”청주의 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의 당일치기 ‘바캉스’를 생각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다.가족들과 괴산의 계곡을 찾은 김씨는 평상 1개를 4시간 사용하는데 무려 7만원을 지불했다. 거기에 닭백숙 하나를 주문했더니 계산서에 12만원이 표시됐다. ‘피서철 바가지 영업’에 고스란히 당한 셈이다.김씨는 “아이들과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점심 먹고 오는데 왕복 교통비까지 더해 15만원을 썼다”며
“밤에 더워서 잠도 안올 정도지만 무더위쉼터는 해 지면 닫으니까 그냥 선풍기로 버텨야지.”2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노후 주택가 인근에서 노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그늘에 모여 있었다. 동네 주민인 박문수씨는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낮에는 집에 있기보다는 이웃들과 함께 근처 무더위쉼터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가 져도 계속 더워서 동네 노인들끼리 밤에 무더위쉼터를 가려고 했지만 저녁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길래 그냥 집에서 더위를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충북 청주시는 오는 3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차량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 친환경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중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5등급 모든 자동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시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5등급 차량 473대, 4등급 차량 86대, 건설기계 71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한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엔지켐생명과학은 방사선의학의 국제적 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2017년 EC-18은 미국 FDA에서 급성방사선증후군에 대한 희귀의약품지정을 받았으며, 2024년 10월 EC-18이 방사선 조사로 인한 위장관계 손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해 미국 방사선연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요즘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때이른 폭염과 폭우로 모기가 일시적으로 자취를 감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6월29일∼7월5일사이 모기지수는 319였다.이 지수는 질병청이 전국 12개 시·도 14개 축사 등에 설치한 유문등을 통해 채집한 모기 개체수를 평균해서 낸 것이다.지난 2022∼2024년엔 평균 869마리가 잡힌 것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떨어졌다.최근 모기활동지수도 41.7 수준이다.모기활동지수가 ‘100’이면 야외에서 야간에 10분 정도 서 있을 경우 5번 이
강원 영월군이 도내 유일하게 드론 공공서비스 실증도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드론 통합상황실을 모두 갖춘 기초지자체로서 드론 산업 전반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 금지를 요청하는 2차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것에 관해 태광산업은 "1차 신청과 상대방만 다르고 적정 가격을 따지는 본질은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1일 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출한 2차 가처분 신청에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1일 오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독거실에서 속옷만 입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특검팀의 체포를 거부해 결국 영장 집행을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8시40분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피의자는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체포를 완강하게 거부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속옷만 입은 상태로 특검팀의 고지를 듣지 않고 말을 끊
올 여름 휴가시즌의 최절정기를 맞은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라동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고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의 약 3배인 2400명, 폐사 가축 수도 전년 대비 10배인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고양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14건에서 올해 7월 말 현재까지만 34건에 이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폭염 특보 발령일도 지속 증가 추세다. 고양시 특보 발령일은 2022년 24일에서 2023년에는 38일, 지난해에는 70일로 급증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24일을 기록했으며 '7말 8
인공지능시대 발목잡는 민주당 1960년대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이 박정희 대통령 산업화로 급...
1일 오후 2시쯤 용인시 수지구 한 음식점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3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아직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추정현 기자 chu36
홍천군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2025년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작업 또는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지난 7월 현재 도내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번 홍천군 발생 환자는 전신쇠약, 거동불편, 고열 등 증상으로 7월 25일 춘천성심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증상이 악화하여 응급중환자실로 옮겨 치료 받던 중 29일 사망했고, 사망 1일 후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이후 가진 닌텐도 첫 쇼케이스에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다.닌텐도는 지난달 31일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될 작품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 파트너 쇼케이스'를 진행, 주목을 끌었다.이날 약 30분의 쇼케이스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선보인 작품은 10여개작. 이 중에는 ▲캡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3' ▲반다이남코 '원스 어 폰 어 괴혼' ▲스퀘어에닉스 '옥토패스 트래블러 제로' 등 시리즈를 즐긴 팬들이라면 시선이 갈 만한 작품들도 있었다.하지만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 이후 가진 첫 쇼케이스라는 기대감에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쓰레기 줄이는 제주 여행..."오늘도 그린첵! 함께해요"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16일까지 함덕해수욕장 야외광장에서 '관광객 대상 자원순환 행동 유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관광객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제주도개발공사의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운영된다.이 프로젝트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행 중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을 장려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다회용컵 사용, 쓰담달리기, 그린키 인증을 받은 숙소 이용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 대통령 주재 첫 시.도지사 간담회...제주도 제안 정책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재난대응과 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등 정책을 제안했다.오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제주도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은 내용의 정책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첫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지사, 정부 및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자연재난대응 종합대책'과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및 소비촉진 방안'을 주제로 행정안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일 날씨] 주말, 숨막히는 찜통더위...가끔 구름 많음, 비 소식은?
올 여름 휴가시즌의 최절정기를 맞은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1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라동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다.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스컬레이터 안전 AI로 진단한다... 인천교통공사 3자 업무협약 체결
인천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케이씨미래기술㈜와 함께 ‘AI기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에스컬레이터의 상태진단·예지보전·안전관리를 수행하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기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기술 공동개발 및 현장 테스트베드 운영 ▲플랫폼 실증을 통한 정책제언 및 확산 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군, 올해 첫 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사망자 발생
홍천군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2025년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작업 또는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지난 7월 현재 도내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번 홍천군 발생 환자는 전신쇠약, 거동불편, 고열 등 증상으로 7월 25일 춘천성심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증상이 악화하여 응급중환자실로 옮겨 치료 받던 중 29일 사망했고, 사망 1일 후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