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수확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 줄기,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발생 감소를 위해 11월부터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전문 파쇄 장비를 활용해 파쇄 후,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함으로써 자연순환형 농업을 실현하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산불 예방,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 완화, 농작물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영농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마을에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현 유자키 히데히코 지사와 만나, 양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히로시마현과의 자매결연 체결은 2024년 1월 29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우호 교류를 체결한 데 이어, 교류를 한층 더 구체화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양 지역은 인적,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히로시마현 요코다 전 부지
올해 3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하고, 국내 방문객은 주말형 인근 도시 근거리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4일,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 위치·신용카드 소비·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와 AI 기반 소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경북 관광 동향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체험형 관광 확산, 소비 구조의 변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하고 있는 반면, 2025년 3분기 경북 방문 외국인은 147만900
대구에서 심정지 환자를 싣고 대학병원으로 향하던 사설 구급차가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13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네거리 교차로에서 대명유수지 방향으로 직진하던 벤츠 승용차가 사설 구급차의 오른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당시 구급차엔 운전사 외에 경북 경주의 한 병원에 있다가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향하던 환자 A씨와 보호자, 간호사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A씨의 부인과 운전기사, 간호사 등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포항신항 부두에서 LNG 추진선 대상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등 대체연료 사용 친환경선박이 도입되는 추세다.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입·출항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훈련은 포항신항에 실제 입항하는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해상에서의 폭발·화재 등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물질정보 파악, 해역통제, 오염물질 탐지, 화재진압·인명구조, 안전해역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9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9%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17일 세아제강에 따르면 3분기 호실적 배경으로 전년 대비 미국 현지 법인의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의 안정적인 수준 유지를 꼽았다.또 이녹스텍 등 해외법인의 중동지역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와 미국, 베트남, 중동 생산 법인의 안정적 글로벌 유통·공급망 전략에 힙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반면 국내 부문은
경주시가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2일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 신설 투자’ 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낙영 시장과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신공장 건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오토렉스㈜는 2000년 설립된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연구부장과 교사 등 260여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초등 연구부장 교육과정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새 학년 학교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계획을 앞두고 연간 설계 흐름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연간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타임라인 △학교자율시간 운영 계획 수립 시 유의사항 △업무 혼선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 등을 안내했다.특히 교육과정 업무 경력 2~3년차 교사들을 중심으로 정책 해설보다 실천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한 청소년이 “밖에 나가면 모든 시선이 나를 향하는 것 같다”고 말했을 때, 그 문장은 단순한 불안의 표현이 아니었다.학대 피해를 겪은 아이들이 사회로 돌아오는 과정이 얼마나 어렵고 긴 여정인지를 보여주는 증언이다.이들의 회복은 개인의 의지나 용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사회가 어
차바이오텍이 11월 19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차바이오텍은 보통주식 240만192주를 발행하며, 발행가는 주당 1만2499원이다.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총 299억9999만9808원으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와 협력할 계획이다. 신주의 납입일은 2025년 12월 2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월 8일이다.차바이오텍의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
서울 강서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통계청 주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전수 조사로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조사 대상은 약 5266가구로, 오는 12월 1일 자정 기준 강서구의 모든 농가·임가·어가가 포함된다.조사는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응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터넷 비대면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인터넷 조사는
5·18 기념재단은 19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방해한 시민단체에 대한 경찰 수사를 규탄했다.기념재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월 영령들은 1980년의 계엄에 맞서다가 희생당했다"며 "2024년 계엄을 옹호한 당의 대표가 영령을 참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광주시민들의 시위는 정당한 방어이자 민주시민의 권리행사"라며 "시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경찰 수사를 중단하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를 그만하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제주특별자치도가 242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팜 사업이 ‘뒷북 행정’이 될 우려가 제기됐다.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작물과 가축 생육환경을 원격으로 자동 관리하는 시스템이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7년 12월까지 애월읍 봉성리 농산물원종장 4만㎡ 부지에 건립한다. 청년농의 임대 자격은 전북 김제·전남 고흥·경북 상주·경남 밀양 4곳의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20개월 동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도농업기술원은 제주 청년농들의 교육을 위해 37억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칠곡군은 친절하고 따뜻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우해 전 직원을 대상을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칠곡군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S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인 한국감성이미지연구소 김주희 강사를 초빙해 민원응대시 필요한 긍정의 언어, 경청의 자세, 인사하기,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민원창구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감형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친절 서비스 실천사례를 공유해 민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올해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가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른 운영실태를 점검한 후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활성화, 전용교실 확보, 공강시간 관리 체계 정비 등 실질적인 운영 시스템 보완을 촉구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8일, 5공단 내 입주 기업 티에스티에서 ‘제2차 5공단 기업 애로 간담회’를 열고 기업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현안 해결과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지연, 김근한, 신용하, 정지원 의원을 비롯한 구미시 기업지원과, 투자유치과, 산단경영자협의회, 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5공단 조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간담회의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5공단 입주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가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김천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14일 한국부동산원 디지털심사장에서 실시된 ‘김천시 농업근로자 기숙사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삼곱하기삼’의 설계공모안이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공모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당선작은 자연 친화적 배치와 농업 노동 특성을 고려한 실용적 설계, 장기 거주와 단기 체류를 모두 고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