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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보존·관광자원화 해법 머리맞댄다

반구대 암각화 보존책 논의가 본격화 된다. 울산시와 국가유산청은 오는 8월1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보존·관리·활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유관 부서장과 울산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중앙·지방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먼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향후 정부...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울산지방법원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동산 중개보조원 A씨와 공인중개사 B씨에 대해 각각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3월 양산시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던 개업공인중개사로, A씨를 중개보조원으로 신고해 함께 일했다.하지만 A씨는 같은 해 5월부터 8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임대차계약을 알선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공인중개사만 할 수 있는 중개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성명과 사무소 상호를 사용해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B씨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내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21명을 대상으로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의지를 반영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총 9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단계인 취업준비 교실 30시간과 실무 중심의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60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교육을 마친 수료생 21명은 향후 취업 연계를 비롯해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
보성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14일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5일시장과 벌교매일시장 등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벌교 전통
CJ피드앤케어가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더 강한 각오를 다졌다. CJ피드앤케어는 최근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영업지구부장들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영업조직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 것. 이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했던 양돈·축우캠페인 결과에 대한 리뷰와 시상을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는 프리미엄 PC 케이스 브랜드 HAVN의 HS 420에 적용할 수 있는 전용 업그레이드 부품 세트 'HAVN HS 420 VGPU Kit'와 해당 키트를 기본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 ‘HAVN HS 420 Limited Edi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VGPU Kit은 HS 420 케이스를 수직 GPU 장착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키트다. 구성품은 PCIe 5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범죄자 10명 중 약 9명이 구속되지 않고 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스토킹 범죄로 검거된 범죄자는 77명이고 이 가운데 구속된 인원은 7명에 그쳤다. 유치장에 격리된 인원도 9명으로, 전체의 11.6% 수준에 불과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부터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격리하는 조치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구속이나 격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최근에는 잠정조치를 위반해 재차 현장을 찾거나, 피해자 주변을
군포시는 경기도와 함께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 유통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대상은 해당 쿠폰을 재판매해 차액을 수취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소비 쿠폰을 사용해 차액을 현금화하는 행위다. 특히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위반 시 가맹점 등록 취소와 과태료 부과 등에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연희극 '광대'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한바탕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인다.'광대'는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공연브랜드 'K-컬처시리즈'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 공연디다. 지난해 11월 '소춘대유희 The Eternal Troupe'라는 제목으로 먼저 선보여 쇼케이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관객 피드백과 만족도 조사를 작품에 반영하고 올해 본 공연의 제목도 명료한 의미 전달과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전북지역 아동들이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웃음을 되찾을 전망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사회공헌 사업인 찾아가는 국악동행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전북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양극화 해소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이 반려됐다. 3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전날 해당 사업계획서의 반려를 공식 통보했다.이번 반려 결정은 설계자료 불일치, 재작성이 불가능한 수준의 부실한 계획, 과도하게 확장된 처리 범위 등 행정적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알려졌다.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해당 소각장은 하루 최대 48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계획됐다. 이는 목포시의 일일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초과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권의 의료폐기물이 목포로 대거 유입
이도1동자생단체장협의회와 이도1동은 30일 동 주민센터에서 자생단체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삼성혈 문화의 거리 공연‘모흥골 그디글락’축제추진위원회 구성 및 축제 장소 선정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땅의 나라들이 어려운 국민을 모르는체하지 않은 것은 그 뿌리가 깊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 시대부터 봄철에 곡식을 빌려주고 가을철에 돌려받는 진대법을 시행하여 춘궁기에 굶어 죽는 이들을 도왔고, 고려 시대에는 진대법에서 유래된 진대곡을 대여해 주는 흑창, 의창이 설치되었다.조선 시대에도 구휼의 의지는 이어져 진휼청, 선혜청이 구휼 업무를 수행하였고 왕이 지방관들에게 구휼을 직접 명하기도 하였다.『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 27년, 굶주린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관리를 파견하면서 “백성이 관을 찾지 못할 정도면 관이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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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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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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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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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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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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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장기화에 따른 관계부서 긴급회의
고흥군은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과 분야별 대응 강화를 위한 ‘폭염 대처상황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열돔 현상’이 지속되고, 지난 7월 27일 기준 전국에서 누적 온열질환자가 2,454명, 관내에서는 5명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영농작업자 보호 방안 ▲건설현장·야외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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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정기획위원회에 RE100산단 지정 건의…최적지 강조
영암군이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와 연결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비사업 건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암군은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홍근 기획분과장을 만나 새 정부 정책기조와 일맥상통하는 영암 주요 사업들을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서남권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국정기조와 관련한 영암군의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건의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과 풍력, 대규모 전력 소비처인 대불국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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