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총 172곳이며, 울산지역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엘리야병원 두 곳 뿐이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 장기를 재생하거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상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말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연구 관련 설비, 운영 체계, 연구 역량 등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통과해야만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 송경희 간호사가 사단법인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감염관리실무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감염관리실무전문가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감염예방관리료를 받는 필수인력 요건으로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원 중 468번째로 자격증을 받았다.자격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가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감염관리 전문인력 인증 제도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감염관리 전담 실무 경력 △전문 교육과정 이수 △감염관리관련 학술 연구수행 △학술평점 60점 이상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병원, 울산병원은 29일 울산대병원 본관 4층 세미나실2에서 지역 30여개 기관 50여명의 환자안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울산 책임의료기관 환자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환자안전사고란 진료 과정에서 부주의나 시스템 오류로 인해 환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뻔한 상황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예방 가능한 환자안전사고의 약 70%가 ‘인적 오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고는 대형병원뿐 아니라 중소 의료기관에서도 꾸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3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를 주제로 호스피스 주간행사를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 공간에는 호스피스의 의미와 여정을 공은 영상이 상영됐다. 시민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2일 라한호텔에서는 지역 의료·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울산 지역 호스피스 서비스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권역응급의료센터 지하 1층 다목적룸에서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울산 Go! Re!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와 울산대병원이 주관했으며, 울산시, 울산소방본부, 한국도로공사, 5개 구·군 보건소, 6개 응급의료기관 등 총 16개 기관 관계자 44명이 참여했다.이번 훈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다수사상자 발생 시 병원 전 단계의 임시의료소·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울산대학교병원은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가정한 실전 모의훈련을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실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진행됐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하고, 전염성과 치명률이 모두 높은 질환이다. 올해 9월8일 제1급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됐다. 훈련은 인도 여행 후 발열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응급실을 찾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의심 환자 발생
울산대학교병원은 박성원 간호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간호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왔으며, 대학 시절인 2021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올해 울산대병원 입사 후에는 혈액종양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며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기증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 지난 7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은 박 간호사는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심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등 건강관리를 거쳐 지난 9월 말 기증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충북교육도서관은 다목적 강당에서 지난달 31일과 1일 제9회 같이책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열고 있다.지난달 31일은 초등학생 84명이 참여했고, 1일은 중고등학생 92명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정 도서 2권을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연습했다.31일 초등학생들은 백혜영 작가의 ‘외로움 반장’, 정명섭 작가의 ‘열세살의 의병 민석’을 주제 도서로 비경쟁독서토론을 하고 두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 외에 마음열기를 위한 공동
종근당이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제 ‘오페브’의 후발의약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제약업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닌테브연질캡슐150mg’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해당 제품은 닌테다닙에실산염 성분으로,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에 사용된다.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연질캡슐’은 지난 5월 급여가 등재됐으며, 허가 이후 9년 만에 보험 적용이 이뤄졌다. 올해 1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후발의약품 진입이 가능해졌고,
충북도는 1일 청주오스코에서 ‘세계로 달리는 K-FOOD 중심 충북!’, ‘충북 농식품!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충북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제1회 충북 농식품산업 박람회와 연계해 전시․홍보․상담이 동시에 이뤄져 참가기업과 바이어 모두에게 시너지를 창출했다.이번 행사에는 도내 55개의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해 김치, 장류, 주류, 음료, 인삼 등 충북 대표 농식품을 선보였다.중국, 일본 홍콩, 베트
충북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지난달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와 할로윈을 연계한 ‘로컬&글로벌 데이’ 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독도주간의 교육적 의미와 글로벌 문화로 자리잡은 할로윈을 통합해 20여개 팀이 과학 실험, 지리 퀴즈, 인권 캠페인, VR 콘텐츠, 타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교과와 연계한 독도 할로윈 퀴즈, 독도 탐구 결과물 전시 등도 눈길을 끌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