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와 울산여성연대, 울산건강연대는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은 돈벌이 중심의 경영을 중단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울산대병원 경영진은 호스피스 병동 폐쇄에 이어 직장어린이집 폐원을 시도하고 있다”며 “여성 노동자들이 많고 24시간 운영되는 병원의 특성상 일반 어린이집에 비해 이른 등원과 늦은 하원, 보육교사 전원 직고용 등 직영체계를 유지 중이어서 한해 약 13억원의 적자가 난다는 이유로 폐원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446.3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고령층 사망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60.0%에 머물러 있다. 이에 울산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세계뇌졸중기구 승인을 통해 기획한
울산대학교병원이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직장 내 어린이집 폐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병원 노동조합과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공공운...
울산대학교병원은 15일 신관 라운지에서 ‘로봇기관지경·호흡기중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박종하 병원장을 비롯해 관련 진료과 교수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프커팅 등에 이어 센터 운영 방향과 향후 중증 호흡기 진단치료 체계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1등급을 받으며 약물 사용 관리가 매우 우수한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주사제 처방률 1.20%, 전체 항생제 처방률 3.07%, 호흡기질환 항생제 처방률 13.75%를 기록하며 각각 전국 평균인 13.23%, 20.13%, 53.15%에 비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CT, MRI, PET 등 영상검사를 받은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적정 투여율 등 총 5개 평가지표와 9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울산대병원은 평가에서 종합점수 9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이현준·박기봉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은 골반 골절 수술의 치료 성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최근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후방 벽 감입 골절’이라는 골반 뼈 손상 중에서도 복잡한 형태에 주목해 수술 전 정밀한 영상 진단과 뼈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치료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정광환 서울산보람병원 정형외과 원장이 함께 진행했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레벨 1 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
울산시와 울산대학교가 16일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의대 교육과정의 질 향상, 임상실습 강화, 전공의 정주 유도, 지역의료 협력 확대 등 실질적 실행 방안을 시와 대학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울산대가 밝힌 의대 학습장을 울산으로 연내 완전 이전하고, 실습 비중을 울산대병원 중심으로 확대하는 등의 교육 정상화 작업과 맞물려 추진되는 조치로, 지역의료 자립 기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1988년 개교한 울산대 의대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공공적 목적 아래 신설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내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기관지 내시경 로봇을 도입했다. AI가 설계한 경로를 따라 로봇팔이 자동으로 폐 결절까지 접근해 조직을 채취·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폐암 및 중증 호흡기 질환에 대한 진단·치료·시술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폐결절까지 정확한 이동…위치 안정성 확보“모니터에 떠 있는 안내선이 내비게이션 같은 것입니다. 이 경로를 따라 로봇이 정확하게 폐 결절까지 접근하게 됩니다.”지난 10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차세대 기관지 내시경 로봇 ‘아이온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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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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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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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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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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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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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 유통 단속 강화
경기 안산시는 ‘소비쿠폰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소비쿠폰의 부정유통 신고 접수와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대상자의 84.8%인 52만9000명이 신청을 마쳤다.1인당 15만~40만 원이 지급되는 1차 소비쿠폰의 경우, 지급된 지원금은 875억 원에 달한다.전국적으로 소비 쿠폰 신청과 지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부정 유통 시도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목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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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 현장 찾아 자원봉사활동 펼쳐
경기 안산시자원봉센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이날 수해복구는 지난달 22일 충남 홍성군 수해복구지원에 이어 30일에도 자원봉사자 45명과 센터 이사장 및 센터장 등 직원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가운데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집중호우로 돌과 토사가 산에서 밀려 내려와서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포도밭을 뒤덮고 있어 제거 작업을 펼쳤다.또 이들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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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여자유도 간판 김하윤 선수, 금빛 영광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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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청 소속 김하윤 선수가 대한민국 여자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인 김하윤 선수의 금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여자유도 간판이면서 여자 최중량급 최강자로 떠오른 김하윤 선수는 ‘2025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과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연이어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김하윤 선수는 지난 6월 13~20일 8일 간 개최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34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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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겨제혁신센터 명칭 공모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할 공식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네이밍 공모는 광명시가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향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으로서의 출발을 상징한다.광명시민 누구나 네이버폼에서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공식 명칭은 담당부서 검토와 직원 대상 설문을 거쳐 오는 9월 11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김경희 광명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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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 도입··· 주차이용 편의성 개선
경기 광명시가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을 적용한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인 등 인적 감면 대상자들은 현장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사전 등록만으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비대면 자격확인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대상자의 감면 자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자동 확인하는 방식이다.사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이용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직원 확인 없이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도시공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