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경계선 지능 장애를 가진 동창생을 폭행하고 억대 대출을 강요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제천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상습 특수상해·사기, 강요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21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자신이 관리하는 사업장에서 중학교 동창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를 협박해 8억9000만원의 대출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이용주기자
문경소방서는 최근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물품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지역내 소방시설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문경시 내 한 소방시설업체는 소방서 직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등 물품 구매를 요구
"수도권 기업을 위한 초고압 송전선로 구축을 통해 지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불균형은 절대 안 된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와...
후배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망가뜨리자 금은방을 털어서 변상하라고 특수절도 범행을 시킨 고등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등학생 A군은 지난해 같은 고등학교 후배인 B군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다 망가뜨린 사실을 알게 됐다.A군은 화가나 B
성남시의회 이덕수 전 의장 선거 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이 연기됐다.▶관련기사: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선거 부정 ‘인증샷’ 국힘 정용한 대표의원이 강요”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김
전북 완주군의회가 전주와의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다. 군의회는 주민 의견 수렴 없는 통합 추진은 군민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20일 오전 완주군의원 11명 전원은 전주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통합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이어가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11일 제주적십자사 공감터에서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 ‘9월 상호존중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적십자사는 조직 내 인식 개선을 위해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9월 상호존중의 날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편한 회식문화 강요 하지 않기 ▲칭찬하기 등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말을 사용하고 칭찬종이로 작성해서 교환했다.또한, 상호존중 4가지 추진과제에 대한 나눔 및 건강한 조직생활 문화를 위한 직급간 ·세대간 소통의 장이었다.정민희 사무처장은“직급간 상호 배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둘러싼 오피스텔 용도변경 논란이 정면충돌로 번지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창원시의 과도한 요구로 합법적인 주거 전환이 가로막혔다며 반발하고, 창원시는 법적 불가피성을 내세우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입주예정자들 “창원시가 제2의 피해 강요”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가 터무니없는 기부채납과 주차 기준을 강요하며 합법적 전환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대사관 앞에서 “투자는 강요, 취업비자는 거부? 트럼프는 사과하라!”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윤 원내대표는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수천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공장을 짓고 가동해야 한다”면서 “공장 건설과 가동에 꼭 필요한 노동자조차 투입하지 못한다면, 이런 불합리한 조건 속에 계속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지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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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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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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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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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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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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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수 박사의 조선왕릉이야기] 18. 조선왕릉 정종의 정릉
중종은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아들로 1488년에 태어났다. 1494년 진성대군에 봉해졌고, 1506년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자 왕위에 올랐다. 연산군의 이복 동생이다. 중종은 연산군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고 새로운 왕도정치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였지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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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년제大 수시 경쟁률 5.95대 1
2026학년도 4년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2일 마감된 가운데 충북도내 1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5.95대 1로 집계됐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도내 대학 중 가장 높은 11.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대학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대학별 경쟁률을 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381명 모집에 1만5431명이 몰려 지난해보다 높은 11.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대학의 실기우수자전형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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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한돈 70만원 돌파 … `금 통장' 잔액 사상 최대
금 한돈값이 7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순금 한돈 소매 시세는 살때 71만1000원, 팔때 6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금값이 7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4만3000원이나 상승한 수치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만~30만원대였던 금이 이제는 두 배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일상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다음달 둘째 손주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는 김모씨(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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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7일까지 84억 규모 충북 압류재산 93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84억원 규모, 총 93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입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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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성비위 가해자 지목된 김보협 "성추행·성희롱 없었다…사실 다른 내용 법적 조치"
조국혁신당 성 비위 의혹의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성추행 및 성희롱을 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14일 김 전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