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산사태가 발생한 산청군을 찾아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주민 대피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무원·소방 등 가용 인원과 장비를 총동원한 주민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박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현장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실종자 수색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함께 18일 호우 피해 현장인 밀양시 청도천 일대를 찾아 하천 범람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호우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 등으로 지난 16일 시작해 18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6일부터 18일 정오까지 경남 평균 강우량은 111.6㎜를 기록했다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도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재정비하고 5대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8일 실국본부장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수해 피해 책임과 권한, 관리 주체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일관적이지 않은 부분은 법적 명확성과 기준, 원칙을 분명히 하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22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본격적인 복구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선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찾아 김윤철 군수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받은 뒤, 이를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공식 발표했으며, 합천군을 포함해 전국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군이 부담해야 할 재해복구비 중 지방비 분담분의 일부가 국비로
의령군 적십자봉사회는 22일 대의면사무소에서 수해로 인해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점심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고 임시 대피 중인 대의면 이재민과 자원봉사 300여 명에게 제공되었다.적십자봉사회원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콩나물냉국과 소불고기 등 점심 메뉴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오태완 군수가 현장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적십사 봉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도는 22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 주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피해 복구와 응급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총력 대응하라”고 당부했다.이날 박 지사는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에 앞서, 피해 상황을 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빠짐없이 입력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복구가 시급한 지역부터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응급복구에 속도를 내라”고 강조했다.또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명
국민의힘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 30여명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형 개헌 등을 골자로 공동결의문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20일 국민의힘 울산 출신 국회의원들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등 3명의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 출신 국회의원 17명,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경남 출신 국회의원 13명 등 30여명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동남권 지역현안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기존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기상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보에 따른 신속한 대피와 사전 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장비나 인력 투입이 시급한 지역은 도 재난본부와 협의해 즉시 조치하고, 도로 통제 해제 시에는 충분한 기상 여건을 고려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또한 박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1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자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묶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자, 수도권에 맞설 경제권 시작점이다”며 “부산시, 울산시와 협력해 조기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가 부산경남 행정통합 첫걸음이면서 울산시까지 참여하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핵심사업이 결실을 본
박완수 도지사는 4일 오후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도민 상생토크’에서 “그동안 투자를 통해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듣는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오기까지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남해는 남해~여수터널 착공, 바래길 개통,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특히 쏠비치 남해와 같은 고급 숙박시설이 들어서며 관광산업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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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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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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