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1980년대 초 삼청교육대에 수용됐던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이 삼청교육대 관련 국가 배상 판결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법은 A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억49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A씨에게는 8490여만원, B씨에게 1000만원, C씨와 D씨에게는 각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다만 피고인 중 한 명의 자녀인 E씨에 대해서는 구금됐다가 석방된
인천 한 정신과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0대 장애인이 의원 측에서 닭싸움을 시켜 중상을 입었다며 원장과 사회복지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19일 인천삼산경찰서와 인천장애인연합회에 따르면 A씨는 이달 7일 모 정신과의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사회복지사 B씨와 원장 C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A씨는 2003년 정신장애 3급으로 판정받은 기초생활수급자로 해당 정신과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그러던 중 정신과의원은 지난해 5월23일 오후 2시30분쯤 부평구 신트리공원에서 A씨
6·25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경북 고령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81명에게 국가가 총 31억9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는 A씨 등 8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1명당 381만∼1억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고령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지난 1950년 7~8월 고령지역에서 민간인 34명이 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살해된 사건이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를 유통시키거나 투약한 혐의로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또 약 400회 투약이 가능한 분량의 필로폰 14g과 대마 17g, 케타민 6g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630만원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 MDMA, 대마 등 마약류를 지인들에게 팔거나 수수,
충남경찰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도박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도박에 참여한 고교생 20명을 검거했다.충남경찰청은 이들 청소년 20명을 포함해 67명을 도박 혐의로, 도박사이트 운영진 21명을 도박장 개장 혐의로 검거하는 등 총 88명을 붙잡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경찰은 이중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캄보디아에 도박사이트 홍보팀 운영 사무실을 차리고 5600여명의 도박자를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 보상금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며 제주도와 제주시를 상대로 토지주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토지주 A씨가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중부공원개발 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수용보상금 증액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A씨 소유의 과수원과 창고를 포함 1만4012㎡ 규모 부지가 사업부지에 포함되면서 토지 수용이 이뤄졌다.이 과정에서 지방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거친 결
벨기에에서 한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양조장에서 일하는 40세 남성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결과, A씨 몸에서 리터당 0.91mg의 알코올이 검출됐다. 이후 한 달 뒤 이뤄진 검사에서도 체내에서 0.71mg의 알코올이 검출됐다.벨기에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간주되는 기준은 리터당 0.22mg, 혈중 알코올 농도로 환산하면 리터당 0.5g이다.그랬던 그가 음주측정 양성 반응으로
부산경찰청에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필리핀에서 필로폰 1.7kg을 여성용품에 은닉해 국내 입국하는 수법으로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11개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며 마약류를 판매한 현지 총책 A씨를 검거해 국내 송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총책 A씨 외에도 밀반입책 5명, 판매책 27명, 구매·투약자 16명 등 총 4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 제58조 제1항····무기또는5년이상].일당들은 운영 중인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구매자로부터 마약
창원시 한 간부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창원시 간부 공무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근무시간이었던 지난 2일 오후 5시께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한 상가 지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한 차량으로부터 뺑소니를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학부모 B씨에게 협박 편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서울교사노조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학부모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에는 "A씨!! 딸에게 별일 없길 바란다면 편지를 끝까지 읽는 것이 좋을 겁니다. 요즘 돈 몇 푼이면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무언가를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덕분에 알게 됐거든요"라는 문장이 적혀있다. 이어 학부모 B씨는 "당신의 교실에 잠시나마 머물렀던 12세 아이가 A씨에게 주는 충고"라며 교사의 이름을 언급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제의 책] 박남기 교수 ‘생성 AI 시대 최고의 교수법’ 출간
“생성 AI는 수업 설계, 동기 부여, 학생 평가 등 교육 전반에서 새 시대를 열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성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사는 더 유능해지고, 그렇지 못한 교사는 전문성이 저하되는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다. 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 AI의 활용을 고민하는 교육자를 위한 친절한 생성 AI 안내서다.”광주교대 총장을 지낸 박남기 교수의 신작 의 소개글 일부다.은 박남기 교수가 ‘AI 시대 교육법’을 주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를 사로잡은 K-컬처 한눈에…‘천안 K-컬처박람회’ 22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 엑스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글로벌 축제다.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산업박람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호중, ‘사건사고 백화점’이라는 불명예 피할 수 없게 돼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뺑소니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19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입장문을 통해 ...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시 유성구, 10월31일까지 야간운동교실 운영
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10월31일까지 '움직이는 매력유성! 유성별밤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간운동교실은 주민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능력과 체력 증진을 위한 것이다. 송강근린공원 운동장, 유림공원 야외무대, 진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주 5회 전문 체조강사의 건강체조, 스트레칭,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방소멸 대응 핵심 키워드 ‘청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농촌 창업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에서의 청년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신용, 담보 보증이 아니라 기술력에 대한 보증, 창업기업과 농업 전문가 매칭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경북 문경시 소재 청년창업 현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개혁추진단 및 청년농업인‧청년기업’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25일 농식품 분야 현안을 해결하고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 개혁추진단(개혁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