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24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에서 추락 위기에 놓인 치매 여성이 119구조대에 구조됐다."아파트 발코니에서 사람이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5층짜리 아파트 15층 복도 공용공간 발코니에서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서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소방당국은 즉시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오전 5시36분쯤 A씨를 구조했다.소방 관계자는 "A씨는 치매를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명구조와 2차 사고 방지에 중점을 둔 현장 활동을 통해 다친 사람 없이 상황이 마무리
인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모녀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인천소방본부와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3분쯤 남동구 만수동 한 교차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길가에 있던 40대 어머니와 10대 딸이 다리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좌회전을 하던 중 연석을 넘어 인도를 침범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차량에는 ‘왕초보’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바둑 두다 이웃을 살해한 60대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구형했다.8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의 항소심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20년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서귀포시 주거지에서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같은 건물에서 각각 홀로 지내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나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신 후 A씨 주거지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바둑을 두던 중
길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을 자택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쯤 남동구 만수동 자택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 B양을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택 인근 거리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B양에게 “다리가 아파 걷기 불편하다. 도와 달라”며 자택으로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A씨 집에
협심증을 앓는 운전자가 차를 몰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함안군 군북면 한 마을 입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던 6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이후 이 화물차는 도로 경사를 따라 약 200m를 내려오다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3m가량 벗어나 멈췄다.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8시 13분께 행인이 멈춰 선 차량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차량 파손 등도 없었
도심 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6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이 사건 사고는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에 피해자의 과실 일부가 경합해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피고인이 유족과 합의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도내 천
경찰에 '즉결심판'을 받고도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비용을 내지 않은 60대 남성이 구속됐다.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 소재 한 식당에서 음식과 술을 먹은 뒤 1만4000원을 내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즉결심판 처분을 받았다.하지만 A씨는 집으로 돌아간 뒤 또 다른 인근 식당을 방문해 음식을 먹고 계산을 하지 않은 채 도망갔다.경찰은 A씨에 대한 신고가 계속되자 인근을 순찰하던 중 지난 3일 주거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제주에서 말다툼을 하다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17일 0시 40분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는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ㄴ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대구 팔공산에 등산을 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60대 A씨가 산 능선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8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동구 신무동 팔공산 톱날바위 능선 아래에서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쯤 팔공산에 등산을 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이후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 팔공산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과 함께 인근을 수색하던 중 이날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평소 자주 혼자서 등산을 다녔다"는 가족의 말 등에 따라 그
지난 27일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당시 선박 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끝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께 수리가 필요한 선박 엔진룸에서 시너로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크게 다쳤다.당시 A씨를 포함해 노동자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이번에 사고가 난 업체는 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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