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은 지난 1일 읍사무소에서 지역 원로와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45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1980년 12월 읍 승격 이후 지역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애월읍을 빛낸 주민들에게 읍민 대상이 수여됐다.영예의 대상은 용흥리 강석종씨가 수상했다. 또한 사회봉사부문 김덕수씨
제주도를 기점으로 하는 국제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도민 혈세를 지원하는 대상이 국내 항공사뿐만 아니라 외국항공사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국제노선 다변화 도모 차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으나, 외국항공사까지 재정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의문을 표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지난 25일 의결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항공노선 및 국제해상여객 운송노선 확충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내.외 항공사에 보조금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당초 제출한 대규모 복지예산 삭감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여, 도민 삶과 직결되는 필수 건강·복지사업의 예산을 대거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상황과 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악화되면서 복지예산이 전례 없이 큰 폭으로 삭감될 위기에 놓였으나, 위원회는 “복지는 긴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여야를 넘어 협력하며 민생예산 정상화에 힘을 모았다.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는 복지국
대상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와 상생을 다짐하는 교류 행사 ‘GWP AWARDS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대상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GWP AWARDS 2025’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파트너사를 포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청해 협력 성과를 나누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상은 그룹 핵심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
배달의민족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 '2025 배민커넥트 가을상영회' 최종 수상작을 25일 발표했다. 올해 상영회에는 '오늘도 배달하는 이유', '안전으로 완성한 하루'를 주제로 총 3000여건의 라이더 사연이 접수됐다.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작 3편이 선정, 1분 쇼츠 영상으로 제작돼 배민커넥트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댓글과 조회수를 합산해 최종 대상이 결정됐다.본선작에는 ▲고객의 '직접 수령' 뒤 숨은 사정을 이해하는 순간을 담은 '직접 받기' ▲딸의 그림
충남 금산군은 지난 19일 금산군청 민원실 및 금산읍·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노후민원발급기 3대를 교체했다.교체 대상이 된 기기는 내용연수 6년을 초과해 속도 저하 및 잦은 고장 등 문제가 있었다.새 기기는 큐알코드 발급과 화면 확대 등 편의 기능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120여 종의 민원서류를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신형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로 주
대상이 장애예술인의 자립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대상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부천·하남·용인에 이어 네 번째 올모 사업장 참여로, 대상은 장애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올모’는 미술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유럽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규제 대상이 아닌 거시경제적 충격 요인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올라프 슬레이펜이 경고했다.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슬레이펜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유럽 금융 시스템에서 시스템적인 중요성을 가질 수 있으며,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금융 안정성, 경제, 인플레이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스테이블코인이 불안정해질 경우 기초 자산을 급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구미경찰서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원평동 문화로 일대에서 ‘수능 후 청소년 일탈예방 및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해방감 속에서 자칫 유혹에 노출되거나,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수능 보느라 수고했어요! 이제는 안전이 우선- 일탈 보이스피싱 NO”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 및 QR체크리스트를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와 함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유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닌 차량에 주유하거나, 외상 후 일괄 결제 및 허위 결제 등으로 주유량을 부풀려 보조금을 과다하게 수급받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가짜 석유 제품의 판매 및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주유소 시설물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시는 자체 점검과 한국석유관리원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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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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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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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김희수, 12세이브 맹활약! 충남도청, 상무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성공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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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성공적 종료
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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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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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백초 학부모회, 텃밭·먹거리 장터 수익금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
충북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1년부터 4년째 학교 텃밭을 가꾸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어울림마당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총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졸업을 준비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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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6년 하수도 분야 외부재원 339억여 원 확보
 충남 서산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도비 339억 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가 반영된 하수도 분야 사업은 총 10개로 계속사업 8개와 신규사업 2개다.  계속사업 중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국·도비 37억 4,900만 원이 반영됐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하수관로 7.9㎞와 빗물받이 402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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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 공익직불금 ‘충남 최대’ 434억여 원 지급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25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 5,851명, 지급 면적은 2만 584㏊로 지급 총액은 434억 5,400만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등을 위해 시행되며,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2종류로 구성된다.  소농 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중소 농가에 130만 원이, 면적 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당 136~215만 원이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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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업경영인회, 사랑의 쌀 2,000㎏ 기탁
 충남 서산시 농업경영인회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2,000㎏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진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쌀은 500만 원 상당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진 서산시 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을 전해주신 서산시 농업경영인회에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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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금치·상추·깻잎 등 98개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지난해보다 6종 증가한 356종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됐으나, 법적 기준 이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