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0시42분께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50대 중상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19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15일부터 정기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곳으로 현재 작업이 중지됐다. 이물질을 완전히 비워내지 않은 상태에서 배관을 봉쇄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사고로 중상자 4명, 경상자 1명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 폭발·화재 사고에 대한 관계 당국의 합동 현장 감식이 사고 닷새만인 22일 진행됐다. 울산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울산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8개 관계 기관은 이날 2시간가량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감식팀은 사고 당시 폭발이 시작된 수소 배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작업자들의 방폭 장비 사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수소 배관 내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배관을 봉쇄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경 3~4인치에 길이 20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기존에 승인된 전자기기와 무선 부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28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국산 통신 장비의 백도어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명분이지만, 실제로는 DJI 드론 등 중국 소비자 전자기기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12월 23일부터 DJI의 신규 제품은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될 예정이며, 이를 막으려면 적절한 국가 안보 기관이 해당 제품이 안전하다고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국 보안 기관
지난 17일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공장 내 HP공정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18일 3도 화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치료 중 숨진 데 이어 두 번째다. 2도 화상을 입은 50대·60대 협력업체 직원, 1도 화상을 입은 협력업체 직원, 대피 중 발목을 다친 원청직원 1명 등 4명은 치료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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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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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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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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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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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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