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지방정가의 관심 의제로 부상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수 조정과 관련해, 현직 도의원들에서는 일몰제에 따른 교육의원 폐지에도 불구하고 증원에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간부공무원과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현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이번 설문은 제주특별자치도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제주도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구글 폼을 이용한 모바일 조사로 진행됐다. 간부공무원에서는 5
제주특별자치도가 15년 만에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준비에 나서면서 올해 마지막 정리 추경에 25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에 감귤 보내기 등을 추진하기 위함이다.그러나 도의회에서는 아직 북측과 접촉이나 의향 확인도 없이 예산부터 편성해 추진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며 신중한 추진을 주문했다.제445회 임시회 회기 중인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회는 16일 '2025년도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 예산의 타당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이번 제3회 추경
PTC가 한국에서 제조 AI 시대에 발맞춘다.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AI로 통합하는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 제조업계의 신중한 AI 도입 접근법을 "늦음이 아닌 신중함"으로 재해석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예고했다.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PTC가 4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조 AI 시대를 위한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을 발표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PTC는 캐드, 제품수명주기관리, 사물인터넷 등 제조업 디지털 전환
클라우데라가 ‘2026년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자사의 데이터 기반을 재평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대기업은 차세대 혁신에 막대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신중한 접근을 취하는 가운데 모든 기업이 공통적으로 깨닫게 될 사실은 ‘탄탄한 데이터 기반 없이는 AI 성공도 없다’는 것”이라며 “규제 강화와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확장과 측정 가능한 사업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폰 에어가 아이폰X 이후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이었다면, 오는 2026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폴드는 그 이상의 변화를 예고한다. 애플은 기존 폴더블폰의 단점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지만, 최대 2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이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된다.지난달 2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서둘러 시장에 진입하기보다 제품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초기 폴더블폰들이 화면 주름과 내구성 문제로 비판받았던 점을 감안해, 애플은 이러한 단점을 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특혜·편의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당 대표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관련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정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로서 이런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의 즉각적인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그는 “원내대표는 당원과 국회의원들이 선출한 자리인 만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이전보다 한층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와 물가 흐름이 예상보다 견조한 데다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부담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16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5년도 제22차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금통위원들은 완화 기조 자체는 유지하되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며 경제 여건을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법 왜곡죄 신설에 대해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우려가 제기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지키기 위한 법원장들의 외미디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국 법원장들도 민주당의 반헌법적 국기문란을 우려하고 있다”며 “정치 사안에 극도로 신중한 사법부가 직접 나서 위헌을 지적한 것 자체가 이미 헌정 질서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우려하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특정 사건을 담당하느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폭행이나 상해 사건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민을 안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체폭력으로 인한 상해 사건의 비중도 적지 않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학생과 보호자는 형사고소를 진행할지, 아니면 합의로 마무리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러나 많은 경우 각 선택지의 장단점과 법적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결정하거나, 반대로 우유부단하게 대응하다가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학교 내 폭행·상해 사건은 형사절차와 학
“형사 사법제도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특수통으로 22년간 검찰에 몸담아 온 제주 출신 양석조 변호사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명예를 지켜내는 것이 사법제도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법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양 변호사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사·기소권 분리 정책과 관련,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현재 정부와 국회에서는 검찰의 기능을 분리·재편하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소 기능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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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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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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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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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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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