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하늘과 바다의 길목이 조화롭게 겹친 도시는 많지 않지만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두고 있습니다. 중동 두바이, 유럽 로테르담과 이스탄불, 미국 뉴욕을 능가하는 물류, 교통, 관광의 무한한 잠재성을 고루 갖춘 도시입니다.”윤찬식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는 “인천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와 인도-태평양이 교차하는 전략적 허브 도시”로서 “녹색기후기금,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제기구가 자리를 잡은 만큼 국제·지역·다자기구들을 더욱 유치해 다양성·개방성·포용성을 나타내는 지구의 중심 도시가 되길 바
21대 국회 임기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이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큰 관심과 달리 성과는 많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28일 정치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높아진 게임산업의 위상과 여론의 관심에 부응해 21대 국회에선 게임이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 확률형 아이템, 셧다운제, 게임의 문화예술 인정 등 업계 주요 화두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진 기간이었다.김병관 전 의원, 이동섭 전 의원 등 20대 국회에서 게임 부문과 관련해 활발한 모습을 보인 의원들이 재선에
2024년 9월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경력공채, 이직, 승진, 대학원 진학, 자격취득 등 학력과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요즘 직장인들은 사이버대학이나 혹은 단기간에 학위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고, 주변에 학습 계획을 체크해 줄 조력자가 없어 쉽게 도전하지 못하거나 중도 포기하게 되는 것이 현실적인 모습이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표 학점은행제 동국대학교 듀이카에서는 평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중심으
경남도가 기존의 조선과 우주항공, 기계금속 등에 이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27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남해안은 지리산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보존’ 중심의 국가 정책으로 관광객들이 찾을 만한 콘텐츠 개발이 어렵고, 다른 관광상품도 많지 않아 관광객의 경남 방문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남도는 올해 관광개발국을 신설하고 투자유치와 각종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광 걸림돌 되는 규제 개선 총력남해안은 매력있는 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전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한 전 의원은 KC 미인증 제품 80여개에 대한 직구 금지와 관련된 정부 발표 후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당시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나경원 당선인은 '졸속 시행'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차량 내부의 일부 모습이 담긴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2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는 테슬라가 선보일 자율주행 로보택시 인테리어의 초기 콘셉트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몇 년 동안 자율주행 차량으로 설계된 차량을 개발해 왔고, 이를 로보택시라고 부르고 있다.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고 디자인 측면에서 사이버트럭과 비슷할 것이라는 소문 외에는 그간 로보택시와 관련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많은 이들이 동영상 속 차량 내부 샷을 언급했는
창원시가 지난 15일 전국 최초로 원이대로 S-BRT를 임시개통한 가운데, 정시성 확보에 있어 신호체계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S-BRT 이용자들은 안전성 확보와 함께 특히 신호체계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S-BRT 구간에 신호가 많고 좌회전이 많아서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창원시보다 먼저 BRT를 도입한 인근 부산은 좌회전이 많지 않고 대부분 직선화돼서 정시성 확보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창원은 좌회전 구간이 많아서 신호체계에 따른 시간이 많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각하·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가게 됐다.법원 결정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은 휴진 확대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 정부를 압박할 카드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여론의 지지에 더해 법원의 우호적인 결정까지 등에 업은 정부는 계획대로 이달 말까지 의대 증원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일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해
신규공무원이 된 지 이제 막 삼개월이 되어간다. 실무수습을 지나 어엿한 공무원이 되고 나니 쏟아지는 업무량에 정신 없이 하루가 흘러간다. 환경팀 민원대에 앉아있으면서 많지 않은 민원인을 상대하지만, 업무를 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공무원을 준비하기까지만 하더라도, 공무원의 가치는 시민에게 친절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며,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멋진 사람이었고,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기에 공무원을 꿈꿨다. 하지만 막상 민원대에 앉아있어 보니 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광주 광산구 삼도동 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하는 ‘만물트럭’이 떴다.삼도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지역 저소득·홀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물품나눔 ‘삼도동 만물트럭’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삼도동은 광산구에서 면적이 제일 넓은 곳으로, 상비약,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슈퍼나 마트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물품을 사려면 버스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만물트럭은 이러한 삼도동 어르신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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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사업 접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나스네'의 애프터서비스를 종료, 오는 2027년 7월 말부터 일부 기능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번에 AS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SIE의 마지막 모델 'CUHJ-15004'로, 이전 모델은 이미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IE는 수리를 원하는 사용자에 오는 7월 25일까지 온라인 수리 접수 서비스 또는 플레이스테이션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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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 사랑의 쌀 나눔 실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중앙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가정의 달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기탁한 쌀은 10kg 총 176포대를 전달했고, 전달식 행사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 신희정 사무국장, 유경희 과장 및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성연석 중앙지역본부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이 참석했으며 해당 후원품은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성연석 중앙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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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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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에 활력 더해…‘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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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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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원수대금 개편된 부과체계 7월부터 적용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6월 개편한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주요 변경 사항은 영업용‧비영업용이 일반용으로 통합되고, 2000t 이하 사용량은 누진 없이 요금이 단일화된다. 업종별 지하수 사용량 누진 구간이 상수도 대비 기존 10.5%에서 12.6%로 상향 조정되고, 농어업용 구경별 정액요금은 사용량에 따른 차등 부과로 전환된다.국가 또는 도지사 직영 시설은 기존 100% 감면에서 50% 부과 또는 일부 시설 감면 대상 제외로 바뀐다.지하수 원수대금은 제주 지하수 보전과 관리 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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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인 페스티벌 '지꺼질락' 4일 개최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4일 낮 12시30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노인 페스티벌 ‘지꺼질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 정신건강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우울 평가 및 상담 ▲컬러드로잉 ▲건강 체크 ▲안마 체험 ▲한방진료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2부에서는 식전공연과 정신건강힐링교육 등이 이뤄진다.제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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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와 자연이 시가 됐다...주옥같은 21편 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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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달빛 그날다이 질척이는 고갯길을/ 토주土酒 몇 잔 기울이고 흥얼흥얼 넘노라면/ 한 천 년 훌쩍 거슬러 나도 처용이어라//’ -조동화 시 ‘반월성半月城’ 중에서. 초하, 경주 문정헌에서 경주를 노래한 명시를 감상한다면 시심 더욱 깊어질까. 국제펜한국본부 경주지역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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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권리침해 상담창구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장기요양요원 권리침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장기요양요원 권리침해 상담창구는 법률·노무·심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연계해 장기요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권리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돼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주복지콜로 전화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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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詩’ 창업 1년, 시집 전문책방 잇달아 문 여는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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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년 된 시집만 파는 독립책방 ‘산아래 詩’의 뒤를 이어 시집 전문책방이 잇달아 문을 열어 출판 독서문화에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시집만 파는 독립책방 ‘산아래 詩’가 지난해 6월에 대구 앞산 카페거리에 들어선 이후 이 책방에서는 지난 2월부터 ‘세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