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이후 12일 만에 확인된 첫 외부 일정이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그는 미국 방문 목적을 묻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일당이 모두 상고했다.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ㄱ·ㄴ 씨, 40대 ㄷ 씨는 지난 17일과 22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에 각각 상고장을 제출했다. 상고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지난 16일 부산고등
포항시가 2017년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대법원 상고심에 대비해 전문가 자문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법률·지질·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회의에는 이진한 고려대
김장호 구미시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에 대해 41만 구미시민을 대표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상징이자 구미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판결이 삼성의 대형 프로젝트 성공과 지역 산업 성장의 새로운
- 대법원 2025.5.15.자 2025두32628 판결 - 1. 대상판결의 사실관계원고들은 유흥주점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자들이다.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원고들에 대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각 과세기간에 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고들이 위 각 과세기간에 유흥주점 매출을 누락했다고 보아 과세자료를 피고들에게 통지했다. 이에 따라 피고들은 원고들에 대하여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각 경정처분을 했다.2. 쟁점의 정리가. 원고들의 절차적 위법 주장원고들은 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지 4년 10개월 만에 혐의를 벗었다.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당합병과 회계부정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는 17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포항지진 정신적 위자료 소송 ‘상고 이유서’가 정부 측의 과실 또는 무과실책임을 피력하며 원심 법리를 정면 반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자 형식으로 제출된 상고이유서는 총 110여 페이지로 나타났으며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 요청, 국가배상법에 따른 과실 책임 등은 물론, 앞서 공개
- 대법원 2025.5.15. 선고 2025두30806 판결 - 1. 대상판결의 사실관계원고는 기독교 복음전도 및 선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독교 종교단체이다. 원고는 2001년 미국에,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각 교회를 설립했다. 원고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이 사건 교회들에게 합계 약 108억원을 송금했다.서울지방국세청은 원고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이 사건 송금액은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2017.12.19. 법률 제15224호로 개
대법원 3부는 17일 오전 11시 자본시장법‧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상고심에서 검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이로써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싼 ‘불법 승계’ 의혹 형사사건은 4년 10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1·2심에서 전부 무죄가 선고된 원심을 그대로 유지한 결정이다이 회장은 2020년 9월 기소된 이후 10년에 가까운 사법 리스크에 시달려 왔으며, 첫 재판 회부로부터 5년, 국정농단 사건 구속까지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안전보건관리 전문 기관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각급 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안전보건관리 전문 기관과 함께 학교 현장의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의회에는 12개 전문 기관
국내 염소 사육의 중심지인 전남에서 염소 관련 단체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1일 강진완도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염소협회, 한국흑염소협회, 염소산업발전연구회, 전남지역 염소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염소산업의 발전 방향과 조직 통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염소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5663억원, 영업이익 4조67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은 0.67%, 영업이익은 55.23% 하락했다.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1조원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단 삼성전자 실
과학축산 기반 효율성 제고…축종별 균형 발전 도모 현장과 적극 소통…생산·환경 조화 이루는 정책 추진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엄주광 과장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대구축협 최성문 조합장이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으뜸조합장상’을 수상하며, 경북 지역 151개 농·축협 조합장 중 최고의 리더로 평가받았다. ‘으뜸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 농가소득 증대, 사업 추진 우수성, 농협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조합장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경북지역본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