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등이 상장주식을 팔아 평균 13억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주식 양도세를 신고한 사람은 5천504명이었다.이들은 총 2조5천745억원에 주식을 취득해 2022년 9조9천434억원에 매도함으로써, 7조2천585억원의 양도차익을 남겼다. 1인당 평균 13억1천900만원의 양도차익을 거둔 셈이다.양도차익 총액은 전년보다 1조9천104억원이 줄었지만, 신고 인원도
최근 제주지역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이 요구하는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공무집행방해 사범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10명 중 8명은 주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검거된 도내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2021년 236명, 2022년 266명, 2023년 224명으로 모두 726명에 달하고 있다. 이 중 구속된 공무집행방해 사범은 83명이다. 구속률은 2021년 6.3%에서 2022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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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북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22년 307명에서 2023년 266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4명에서 2023년 0명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이런 배경에는 경상북도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공무원 대상 교통안전 체험 교육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경상북도는 선진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교통안전 체험을 교육했다.공무원 교통안전 체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56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이 제출해 사용하던 태풍 이름 중 ‘메기’와 ‘노루’를 각각 ‘고사리’와 ‘호두’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북한이 제출해 쓰던 ‘날개’는 ‘잠자리’로 바꿨다. 이번 한국어 태풍 이름 교체는 해당 이름을 쓴 태풍에 큰 피해를 본 필리핀이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힌남노’는 ‘옹망’으로 이름이 바뀌며 퇴출됐다. 힌남노의 교체는 한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국내에서는 11명이 사망하고, 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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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이나 플랫폼에서 낯선 이들과의 소통이 자연스러운 아동·청소년들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피해 지원에 나선다.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이 2020년 37.4%에서 2022년엔 47.5% 증가했으며, 새로 알게 된 사람에 의한 성폭력 피해율은 2020년 9.9%에서 2022년 17.3%로 증가했다.이러한 우려 속에 최근 도내에서도 디지털을 기반한 사건으로 이슈가 되었다. 다양한 수법과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는 디지털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22년 기준 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의사 인력 임금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병의원에 근무하는 의사 9만2570명의 평균 연봉은 3억100만원이었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동네 의원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전체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소득을 분석한 결과로,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제외된 것이다. 정부가 의사 소득에 관해 집계한 것으로는 가장 최신 자료다.자료에 의하면 요양기관에 소속된 의사는 2016년 7만7013명에서 20
작년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실손보험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이 1조9천738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규모가 4천437억원 늘었다.보험 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다.실손보험 손익은 2021년 2조8천581억원에서 2022년 1조원대로 감소했으나 2023년 다시 2조원에 육박했다.작년 손해율이 늘어난 데다 2022년 백내장 대법원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실험이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022년 3월부터 연천군 청산면 주민 모두에게 1인당 월 15만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기본소득이 도내 대표적 인구감소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우리도 궁금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바로는 실험 전 3895명이었던 면 인구가 올 4월 현재 4138명으로 243명 늘었다. 증가추세라고까지 할 수는 없으나 감소세가 멈춘 사실만도 반갑다.청산면 인구추이를 보면 농촌기본소득 실험 이후 2022년 8월 4244명까지 늘었다가 이후 다소 줄었지만 41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해외 연구년 중 상당 기간을 국내에 허가 없이 들어와 사적 영리활동을 벌였다가 경남도 감사위원회에 적발됐다.경남도는 올해 경남연구원 종합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남연구원에 대상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도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연구원 소속 A씨는 2022년 10월 24일부터 1년간 베트남에 근무하면서 경남도와 베트남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하지만 2022년 10월 31일에서야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그해 11월 14일 국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2024년 농지대장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농지대장 일제 정비는 2022년 농지원부 제도 개선에 따라 당초 세대별 1000㎡ 이상 경작·재배 시 작성한 농지원부를 필지 기준으로 작성하도록 바뀌면서 1000㎡ 미만 농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정비 대상은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 국공유지 농지대장 미작성 농지, 2022년~2023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잔여 및 오정비 물량 등이다. 조사 물량은 10만8306건 규모다.주요 정비 내용은 농지 소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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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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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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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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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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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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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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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의 보물섬] 장봉도 유일의 중등교육기관, 푸른고등공민학교(3)
▶교육활동푸른고등공민학교가 처음 개교할 당시는 제2차 교육과정기로서 중학교는 교과활동, 특별활동, 반공·도덕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반공·도덕 활동이 강조되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학교에는 특별한 시간이 있었는데, 오늘날 기독교 학교의 채플 시간에 비견되는 주 1회 성서 시간이었다. 이 시간의 지도교사는 학생에게 '할아버지'로 불리던 송두용과 '할머니'로 불리던 박정수 교사가 담당했다. 두 사람은 무교회 신앙의 종교적 동지로서 박정수는 송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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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5월22일
▶경인에너지 간이정유공장 가동 ▶미국 산업대학원생 일행 인천산업계 방문 ▶자유공원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비 기공 ▶자유중국 해군함2척 인천항 방문 ▶일여객선 신사쿠마루 관광객 싣고 인천항 입항 ▶골든 브리지호 인천-청도 첫 취항 ▶교통 사고줄이기 시민대회 ▶인천 서구 가좌동에 광역시 최초로 기부식품 보관하는 물류센터 개소 ▶롯데백화점 인천점 앞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휴식권 보장 촉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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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은 17~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 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라이브경연 종목에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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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오페라 육성으로 지역 관광 견인할 것"
“제주를 대표하는 오페라 단 한 편만으로도 제주를 찾을 이유는 충분합니다.”2024 오페라 갈라 콘서트 ‘홍윤애 & 리골레토-여인의 사랑과 죽음’이 다음 달 22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진다.㈔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아트센터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인의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창작 오페라 ‘홍윤애’와 주세페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함께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2022년에 초연된 창작 오페라 ‘홍윤애’는 정조 암살 미수 사건으로 제주도에 유배 온 조정철과 제주 해녀 홍윤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