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를 주제로 한 기존 틀에 옛 감성을 더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감성축제로 기획됐다.축제 기간 군은 임시 가게 형식의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국수 판매 구역을 운영하고 청년 지역창작인과 협업한 감성 체험공간을 마련해 옛 정취와 현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예술의전당이 동시대 현대음악의 지금을 보여주는 시리즈로 다시 한번 주목받는다.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2025 현대음악 시리즈 '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언어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무대를 예고한다.2023년 첫선을 보인 이 시리즈는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지금 여기'의 음악에 집중해왔다. 매 회차 새로운 감각의 현대음악을 선보이며 예술의전당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젊은 세대 작곡가들의 신작 위촉에 초점을 맞췄으며, 7월 공연에서
두산건설은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 L&C와 국내 최초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저소음 마루 바닥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최대 2dB 수준의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를 검증받았다.이번에 개발된 바닥재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이후 성능이 미달되는 공동주택의 보강공법을 대체할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존에는 소음 기준 미달 시 천장 보강이나 바닥 전체 해체 등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발로 바닥재만 교체하는 간편한 공법으로도 소음
K리그 전북 현대가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전북 현대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최종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전북은 승점 71을 쌓으며 2위 김천 상무와 격차를 16까지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전북의 10번째 정규리그 우승은 K리그 사상 최초 기록이다.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과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년에 이어 올해 2025시즌까지 통산 열 번째 별을
반도체 하드웨어 트로이 목마를 97% 정확도로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개발됐다고 16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AI 기반 신기술의 이름은 'PEARL'로, 이는 스마트폰부터 의료기기까지 모든 전자기기의 핵심인 반도체에 숨겨진 악성 설계 변경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한다. 현대 반도체 하드웨어는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생산되며, 설계, 테스트, 조립이 여러 국가와 기업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트로이 목마가 삽입될 가능성이 높아 탐
서귀포관악단의 제8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클라리넷 협주곡 & 피노키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악기 클라리넷과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관악의 음악으로 구현한 현대 교향모음곡을 선보인다.첫 번째 곡은 야곱 드 한의 ‘사랑의 협주곡’이다. 곡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보편적이면서도 깊은 감정과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결합해 하나의 노래로 풀어낸 작품으로, 바로크, 팝, 재즈의 세 가지 장르 스타일을 곡 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제주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서귀포의 대표 축제인 제3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7일 막을 올렸다.오는 19일까지 천지연폭포 주차장을 비롯한 서귀포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문화의 달’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지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다층적인 무대로 꾸며진다.첫날에는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리동네 예술인’ 공연과 서커스 기반 작품 ‘혼둘혼둘’, 제주 해녀들이 수조 속에서 펼치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공연 ‘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제60회 설악문화제와 2025 속초 미식주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속초 전역에서 열린다.두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문화’와 ‘미식’을 결합한 통합형 축제로 운영되며, 전통과 현대, 시민과 관광객, 예술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속초의 대표 가을 축제로 펼쳐진다.◆ 60년의 전통, 시민과 함께하는 설악문화제올해로 60회를 맞는 설악문화제는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를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올해 축제의 행사장은 속초
경기 안산시의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이는 통합축제가 이달 23일부터 막을 올린다.시는 오는 23~26일 나흘간 안산화랑유원지 및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안산페스타 2025는 시기별·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축제를 하나로 묶은 가을 대표 통합축제 브랜드다.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육, 시민 참여와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과 안산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의 첫째 날인 23일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선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청송군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APEC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 공연 ‘Timeless Voice - 멈추지 않는 우리의 노래’를 개최한다.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우수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합창 전문성과 예술적 역량을 함께 갖춘 차세대 합창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의 서정성을 담은 슈만의 〈시인의 사랑〉 합창 편곡을 시작으로, 영국 현대 합창의 거장 존 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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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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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가득 해남의 맛” 미남축제서 해남밥상 첫 선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 ‘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 ‘해남밥상’을 선보인다.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의 브랜드명이다.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상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에서 해남밥상 운영은 해남읍의‘도화지’와‘유락횟집’에서 참여해 해남의 신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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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교원그룹 '교원 감사 페스타'… 멀티비타민 4900원, 호텔 4만원
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 '교원 감사 페스타'를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사회공헌 캠페인 ‘교원 감사 나눔’에 이어 고객·사회·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두 번째 40주년 기념 프로그램이다.행사에는 구몬, 빨간펜, 교원웰스, 교원라이프, 교원투어, 교원헬스케어, 더스위트호텔, 키녹 등 교원그룹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특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교원헬스케어는 인기 건강기능식품 3종을 각 4900원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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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시설관리공단, 한가람공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획득
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한가람공원에서 삼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았다.삼산경찰서에서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공공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의 설계·관리·운영 단계에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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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결과발표
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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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사랑과 기다림, 다시 만남의 기적을 담은..풍선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31. 사랑과 기다림, 다시 만남의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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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집’을 들여다보다
쉼과 회복, 다시 걷는 출발점 ― 제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집’을 들여다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선 공간은 따김희정뜻했습니다. 시설의 구조나 설비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과 선생님들의 낮은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돌봄’이라는 이름의 진심이 그랬습니다.정년퇴임을 두 달 앞두고 찾은 해담은 집은 단순한 실습기관이 아니라, 제게는 ‘회복의 장소’였고 ‘배움의 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글은, 그 안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드리는 마음의 기록입니다. 아이들이 가르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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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덕승마장, 화재 대비 마필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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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0월 31일 신천둔치 두산교 하단에서 대덕승마장 화재 대비 마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대덕승마장은 앞산 자락에 위치해 산불 위험에 상시 노출된 시설로, 산불 발생 시 마필과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교관과 마필관리원 등 15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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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재해경감 우수기업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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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월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에 강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인 재해경감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하며, 전국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중 모범적인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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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4일차 경기도 선수단 압도적 1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 경기까지도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 1위를 지켜냈다.3일 오후 5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만2630.41점을 획득하면서 금 116개, 은 102개, 동 86개 등 메달 304개를 목에 걸었다. 2위 서울과 3위 부산을 큰 격차로 앞섰다.경기도 선수단은 태권도, 볼링, 육상트랙 등 개인 종목에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이 돋보였다. 또 축구, 농구 등 단체 종목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면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역도 김규호 선수와 수영 김나영 선수가 각각 3관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