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방계 유족의 적극적인 채혈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07년 시작된 4·3 행불인 신원 확인은 2018년부터 ‘단일염기 다형성 검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등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이 차례로 도입되면서 희생자의 친·외가 8촌의 채혈로도 가능하게 됐다.실제로 희생자 강문후는 2007~2019년 동생, 조카, 아들의 채혈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지난해 손녀와 손자, 조카손자까지 9명의 유족 채혈이 이뤄지며 신원이 확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