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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추진 8년 만에 '내년 착공'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를 허물고 내년에 착공에 들어간다.제주시는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인가는 6801억원의 총사업비와 분양을 확정하는 행정절차로 입주민들은 오는 8월부터 이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착공은 내년 5월이며, 준공과 입주 목표는 2028년 2월이다. 시공사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알려진 현대건설이 맡는다.이도주공 2·3단지는 37년 전인 1987년에 건립됐다. 건축연면적...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의대 정원 증원’ 효력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 발표 직후인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한 총리는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그간 불안한 마음으로 소송을 지켜보신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 정부와 함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캄보디아와 교류협력 강화에 나서는 등 지방외교 확장을 위한 아세안 거점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면담을 갖고, 제주도와 캄보디아 시엠립주 간 관광, 농수축산업, 미래 신산업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캄보디아 정상이 방한한 것은 2014년 12월 훈 센 총리 이후 10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넷 총리와 16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이날 캄보디아 측
7080 어른들은 산업화 이전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초년고생을 겪은 세대다. 그때의 고생을 곧잘 함축한다. “초근목피를 먹었다.”오뉴월이면 찔레의 새순을 먹고, 고픈 배를 속이려고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삘기를 뽑았다. 남의 고구마밭에 들어가 몇 뿌리 파먹어도 ‘서리’라고 용서하던 시대의 관용이 있었다. 고무신을 신었지 운동화는 구경도 못했다. 보자기에 책을 싸서 들거나 허리춤에 묶고 다녔다. 아, 생각난다. 한 학년 올라갈 때엔, 어머니가 동네를 돌다 이웃 마을에까지 가 헌 교과서를 구해 오던, 그 가난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135만 국내외 제주인이 하나로 뭉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의 현지 실사와 유치계획서 발표 심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제주관광대학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범도민추진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도 단위 10개 자생 단체는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 도시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다음 달 개최 도시가 선정될 때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전국체전기획단 등 4개 한시기구를 신설한다.제주도는 한시기구 신설, 기구 조정, 명칭 개편안 등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제주도 사무위임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는 “이번 조직 개편은 제주의 핵심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우선 현재 추진 중인 주민투표 이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존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했지만 산업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고, 20대 젊은층 취업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기준 제주지역 취업자는 총 4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7000명 늘어난 10만2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가 1만1000명
국가유산 활용 10대 브랜드 사업에 이름을 올린 광주시 ‘달의 정원, 월봉서원’ 사업이 5월부터 ‘선비의 하루’, ‘살롱 드 월봉’, ‘꼬마철학자 상상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춘설헌‧광주읍성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돌의 기억’, 용아생가·김봉호 가옥·장덕동 근대한옥을 배경으로 한 ‘광산 사계 몽’ 등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광주광역시는 국가유산청이 선정한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돌의 기억 ▲서창(西倉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학년도 거점특화 글로벌 항공기업 채용연계과정을 원광대 및 원광보건대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 17일 김포공항 내 티웨이항공 ...
오는 2025년 발표될 예정인 차세대 애플 아이폰SE4에 대한 소문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팁스터 레베그너스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SE4의 가격은 기존보다 약 10% 더 비쌀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아이폰SE3 64GB 버전의 경우 429달러부터 시작한다. 10% 인상하면 시작 가격은 약 469달러가 된다. 동시에 레베그너스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SE4의 가격을 5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세대와 동일하게 429달러의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최신 소문에 따르면 아이
하나은행이 지난 20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여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건설 산업
BNK경남은행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준법ㆍ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준법ㆍ윤리경영 실...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유럽 최대 규모의 아웃렛 그룹인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과 함께 그룹 통합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통한 '쏠·트·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맥아더글렌 그룹과 ‘신한 슈퍼SOL’을 활용한 고객경험 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출시 두 달 만에 50만좌 발급을 달성한 ‘SOL트래블 카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신한 슈퍼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SOL트래블 카드’를 신규 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87개 사업, 총 143억5300만원을 삭감했다.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추경안 계수조정을 통해 도정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전략적 도정홍보 추진 예산 1억5000만원과 도민시책개발 사무관리비 6000만원, 모범 공직자 국외 선진지 시찰 5000만원 등 20개 사업에서 10억900만원을 삭감했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16개 사업, 23억8180만원을 삭감했
33분전
수봉도서관이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하여 오는 26, 27 양일간 과학축제 「과학, 북 찢었다」를 개최한다. 수봉도서관의 가정의 달 행사 및 과학 특화사업 ‘수봉 사이브러리’와 연계한 행사다.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밀도가 다른 액체를 이용하여 용암처럼 움직이는 '라바램프 만들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이어 천문학 에세이 '별자리들'의 저자인 이주원 작가를 초대하여 '언노운 우주? 언박싱 오예!'를 주제로 천문학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26일 오후 1시에는 '과학으로 떠나는
부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7일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경주 일원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직원 등 40명이 참석하였으며,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소개 및 용강동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경주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 관람과 추억의 달동네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선진지 견학을 바탕으로 서구 동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굴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비전을 밝혔다.올해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황성우 대표는 행사 첫 날 델 테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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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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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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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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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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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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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전 임직원 ‘준법ㆍ윤리경영 실천 서약’
BNK경남은행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준법ㆍ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준법ㆍ윤리경영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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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봄꽃의 향연…가평 자라섬으로 오세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가평군은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23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1만㎡에 양귀비·유채 등 화려한 꽃 만발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1만㎡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심고 2020년부터 꽃 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역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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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원광보건대, 재학생 대상 항공기업 채용연계과정 진행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학년도 거점특화 글로벌 항공기업 채용연계과정을 원광대 및 원광보건대 재학생 대상으로 지난 17일 김포공항 내 티웨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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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점인 줄만 알았는데…'흑색종' 주의보
단순히 피부에 난 점인줄 알았던 것이 암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최근 영국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셔주에 사는 여성 메건 그리브스는 어릴 때부터 왼쪽 다리에 작은 점이 있었다. 메건이 15세가 됐을 때 할머니는 뭔가 이상하다며 병원에 가볼 것을 권했다. 메건은 10년 동안 30회가 넘는 의료 진찰을 받았지만, 매번 돌아오는 답변은 피부 건조나 건선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이 있는 곳에 딱지가 생기고, 가끔 피가 나기도 했다. 주근깨만 하던 점은 점차 동전만한 크기로 커져갔다. 2016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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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건설기술인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지난 20일 오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여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 및 수수료 등 금융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건설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