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에 요구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것이 현실이다.경주 APEC에 참석하는 트럼프가 방한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저는 지난해 학교에서 퇴직한 교사입니다. 고 김동욱 선생님 추모 집회에 몇 번 참여했고 여러 차례 글도 썼습니다. 젊은 선생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일도 참담했지만 죽음 이후에 고인과 유가족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가 너무 무책임해서 부끄러웠습니다.진상조사 약속조차 차일피일 미루며 지키지
경기도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기념하는 추모 전시회를 가는다.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은 재난피해자들의 아픔과 서사를 내용으로 한다. 청년 작가들이 이태원 참사, 세월호, 오송지하차도 사고 등 재난
영덕군 병곡중학교 내 고래불 작은 미술관에서 30일 박정일 사진작가의 초청전 ‘순환의 영원을 기억하다’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도시 재생과 지방 소멸 현장을 꾸준히 기록해온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지역 사회와
‘2025 아트커넥션페스타 경남’이 29일부터 31일까지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협력형 집중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17개가 참여한다.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이 공연을 펼치고, 레지던스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탈석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 등이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10월 31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연다.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재생에너지 확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행정 조직 구성, 예산, 논의 구조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다. 가톨릭환경연대,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인천녹색연합,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5개 단체가 공동은주최한다.'인천광역시 재생에너지 현황
수천만원대 학생회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인하대학교 학생 자치 기구 전 간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이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인하대 총대의원회 간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
대구 북구 칠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29일 칠성동 하늘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제빵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은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꾸미며 즐거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관계자 및 입법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제주도의회에서는 입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차현숙 한국 법제연구원 본부장이‘조례 입법평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입법 영향평가 사례 ▲조례입법평가 제도화 현황 분석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 등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충북 청주시가 전기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화장실 4곳에 절전형 움직임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절전형 움직임 감지센서가 설치된곳은 서원구 사창동과 산남동, 상당구 용암2동, 청원구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