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유공’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인천시가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계양구는 ▲RE100 실천 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지속 추진 ▲우리동네 절전소 운영을 통한 교육시설 재생에너지 보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계양구는 인천시 군·구 최초로 ‘R
대구시민 주도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논의가 본격화된다. 대구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포럼'이 9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대구지속협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시민 참여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산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럼에서는 두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수출 경북대학교 교수가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과 시민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안영균 경기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박 회장은 동시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주요 재생에너지 단체를 하나의 수장이 이끄는 이례적인 구도가 형성됐다.이번 인선을 두고 재생에너지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그동안 재생에너지 업계는 다수의 협회 난립으로 정책 메시지가 분산되고, 정부와의 소통 통로가 비효율적으로 작동해왔다는 지적도 많았다.그런 점에서 이번 ‘단일 리더십 체제’는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산업계의 의견을 한목소리로 조율하는 전환점이 될
전북개발공사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휴부지에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지방공기업이 중앙행정기관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7048㎡ 부지에 1231kW 규모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한전 배전망을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는 지난 20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기후에너지 학술대회에서 재생에너지의 소유와 분배 구조를 전환하는 B2C 플랫폼 모델과 성장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한 학술대회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최근 국내외 산업 동향과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함일한 대표는 발표 세션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인프라가 부족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한 도민에게 발생 이익을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재생에너지 연금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 주민에게 분배하는 공익형 복지제도다.이 같은 제도 도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대체에너지 사업 확대가 필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특히 그동안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이 민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주민과의 갈등이나 심한 경우 주민생계까지 위협했던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제주도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이익을 투자한 도민이 안정적으로
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등 전국의 8개 유역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
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 업계와 재생에너지 공급계약을 맺고 기업 RE100 달성에 힘을 모은다.한국중부발전이 5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롯데케미칼, 써밋에너지얼라이언스와 ‘110MW 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다.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전기중개자 역할을 수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미술가족 3대가 준비한 그림전 ‘손에 손잡고’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전시를 기획한 박용선 작가는 “유년 시적 엄마는 집안일과 바쁜 대소사를 치르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준비했다. 딸 혜진이와 혜수가 어린 시절부터 기억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제가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 것 같다”며 “우리 가족을 서로 끈끈하게 연결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니 ‘미술’이었다”고 말했다.박 작가는 이어
제51대 충북기자협회장에 CJB청주방송 김근혁 기자가 당선됐다.충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오후 6시 회원 25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김근혁 후보가 유효표 190표 중 172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74.80%다.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이다.김 당선인은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가 회원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국립제주박물관은 2017년 한학자 오문복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자료인 ‘제주부영사요람’을 번역한 PDF를 제작했다.‘제주부영사요람’은 이병휘가 제주부관찰사로 부임한 1896년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 관내 각급 기관과 개인에게 발급, 반포한 행정문서 내용을 필사한 일종의 비망록이다.‘제주부영사요람’은 행정문서에 실린 19세기 말 제주 지역의 현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특히 중앙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제주 관련 사실들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