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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성모병원 원외처방 첫날 ... 환자들 `항의 빗발'

19시간전
충북 옥천군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의 원내처방이 금지돼 환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도심 밖에 위치한 이 병원은 근거리에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어서 그동안 환자들이 진료 후 병원 안 약국에서 약까지 받는 원내처방을 제공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6월 병원 바로 옆에 약국이 들어선 후 보건당국이 지난 15일 이 병원을 `의약분약 예외지역'에서 제외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있다.환자들이 처방전을 가지고 병원 밖 약국을 이용해야 하나 약국 가는 길이 험난하기 때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0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본사 1층 카페에서 ‘청렴·윤리문화의 달’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렴·윤리 카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기관장과 상임감사가 점심 시간에 직원들에게 직접 청렴 커피를 전달하며 청렴 경영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또한 공사 내부 신고채널인 K-휘슬 QR코드가 포함된 청렴 컵홀더를 활용해 신고제도 홍보 및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자율적인 신고 참여 문화를 조성했다.박경국 사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이 곧 가스안전의 기본”이
충북 청주시 북이면에 위치한 ㈜삼원팜스토리는 10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한돈 등뼈 1톤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등뼈를 청주시 푸드마켓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삼원팜스토리 서중원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쌀 한가마 값이 4년 만에 22만원을 넘어섰다. 쌀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비싼 상황이다.쌀값 상승은 올해 잦은 비로 조생종 수확과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해진데 따른것이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5만5810원으로 직전 조사인 지난달 25일보다 1180원 올랐다. 거의 4년 만에 쌀 한 가마 가격이 22만원을 넘었다.쌀 소매가격은 20㎏당 평균 6만1천원을 웃돌아 작년보다 20%가량 비싼 상황이다.이
청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제공
입추가 지난 뒤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가을을 알리는 식물이 만개했다.수목원 곳곳에는 팜파스그라스, 억새류 등 다양한 벼과 식물이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며, 푸른 하늘과 서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있다애기루드베키아, 등골나물 등 다양한 국화과 식물도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태안 김영택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개정안은 대규모 해외사업자가 국내대리인을 지정하고 관리·감독할 때 준수해야 하는 세부 기준을 담은 것으로, 10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먼저,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는 해외사업자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처리 및 피해 구제 등을 위해 도입됐다.그러나 국내대리인 제도가 일부 형식적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인재 영입에 나섰다.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CJ대한통운 건설부문·중흥건설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동부건설, 계룡건설 등은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건설은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안전, 경영지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
여성용 의류 제조 업체 메타랩스의 자회사 메타에스앤씨가 수원 소재의 부동산을 매각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에스앤씨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62-6 소재한 토지와 건물을 총 200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매수자는 고기봉, 이민숙이나 매수자가 설립 예정인 법인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11월 27일이며 잔금 수령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메타랩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원모 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025년 9월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과 함께 전자장치 부착 10년, 보호관찰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원 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에서 휘발유 3.6리터를 열차 바닥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윤석열 정부 당시 핵심 실세로,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을 제공받고 국가 정책에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법원 영장...
울산광역시에 생산 거점을 둔 양대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희비가 엇갈려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등으로 위기감이 커진 현대차 노사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교섭을 마무리했으나, 마스가 프로젝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오후 1시3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통일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권 의원은 법원에 들어서며 “무리한 수사, 부실한 영장 청구”며, “정치권력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검찰이나 이재명 특검은 동일하다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의 고객정보를 해킹해 판매하겠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해커는 전체 가입자 수에 해당하는 2700만 명분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협상을 요구했지만, SK텔레콤은 “조작된 화면이며 유출 사실도 없다”고 전면 반박했다. 당국도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해킹조직 ‘스캐터드 랩서스$’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 텔레그램 채널에 글과 이미지를 연이어 게시하며 SK텔레콤 고객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도청 탐라홀에서 ‘The차오름 활동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여행이나 일상에서 사용 빈도는 낮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공유하는 ‘일상물품 공유 플랫폼’ △기존 물품보관소의 활용도를 높여 관광객 편의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물품·캐리어 보관소 개선안’ △종이 명함을 대체하고 정책 홍보 연계성을 높이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디지털 명함 시스템’ 등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질의응답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타 지자체 활용 사례, 예산과 인건비 문제 등 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일정이 어느덧 ‘갈림길’로 향하고 있다. 지난 주말 29라운드까지 소화하면서 이제 스플릿 라운드 돌입까지 단 4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모든 팀들의 1차 지향점인 이 ‘갈림길’에서 어느 쪽에 발을 들여 놓느냐에 따라 시즌 막바지 그림이 확 달라진다. 현재 K리그1은 ‘정규리그 종료 이후 상하위 스플릿 시스템’을 운영한다. 12개 클럽이 33라운드까지 정규 라운드를 마치면 챔피언과 차기 시즌 아시아 클럽대항전 출전팀이 결정되는 1~6위 그룹과 강등되지 않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펼치는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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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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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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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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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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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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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NICE와 KODATA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신용사면을 받은 286만여명 가운데 95만명 넘게 다시 돈을 못 갚고 연체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면을 받은 사람 세 명 중 한 명이 또다시 빚의 늪에 빠진 셈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천만원 이하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까지 채무를 완전히 상환할 경우, 연체 기록을 지워주는 신용사면 제도를 시행했다.하지만 제도 시행 후 상당수의 차주들이 연체를 반복하면서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금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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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16일 국내 풍력발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풍력시장에서 철강산업과 풍력산업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소재·기자재 국산화 및 수요 확대 등 공급망 협력 ▲업계 네트워킹 및 교육·세미나 협력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와 인력역량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최근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대규모 전력 수요가 요구됨에 따라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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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구속영장심사 출석…"야당 탄압, 정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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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 시장 잡아라···신한은행·웅진프리드라이프 협력
신한은행이 16일 서울시 중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시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했다.웅진프리드라이프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으로 전국적 서비스 네트워크와 업계 최대 규모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브랜드 파트너십과 공동 홍보,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신한은행과 웅진프리드라이프는 금융과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웰에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