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6.1조원, 영업이익 12.2조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삼성전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은 86조600억원으로 전기대비 15.42%,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조1700억원으로 전기대비 160% 대폭 성장하고 전년 동기대비 3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전사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DS부문은 HBM3E와 서버 SSD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하며 전분기...
공정거래위원회는 토크컨버터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카펙발레오의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토크컨버터는 자동변속 차량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변속기에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로서 자동차의 클러치 조작 없이 부드럽고 연속적인 변속을 담당한다.카펙발레오는 수급사업자와 대여도 방식의 하도급거래를 해오다 2019년경 대여도면의 치수 일부를 수정하고 초도품 공급을 요청했다. 수급사업자는 카펙발레오의 치수 변경이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1~5위 기업에 국민연금이 7천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1~5위 기업에 국민연금이 총 7028억4487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은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대우건설에 727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어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 1464억원, 현대건설 2119억원, 지에스건설 1301억원, 디엘이앤씨 141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는 27일 미국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제15회 미니쉬코스’를 통해 수료생 2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코스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비타 노스 아메리카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으로 인정받는 이번 과정은 현지 다른 교육 프로그램보다 50%가량 높은 수강료에도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고 미니쉬테크놀로지 측은 전했다.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수입치료제 관세 면제가 추진된다.국회 기재위 정태호 의원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 등으로서 복지부장관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해 추천하는 물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희귀난치병 치료제는 고가의 수입품인 경우가 많아 환자와 가족에게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 관세 부담액도 2016년부터 2024년까지 25억 6천만원에 달한다.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에서 시판되지 않아 해외에서 직접 수입해야 하는 의약품에 대해 환자들이 높은 세금을 부담해야 했
관세청은 10월 24일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개최했다.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稅
삼성물산은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신축 오피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모든 현장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날 오후 오세철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8분경 판교 한 임대오피스 신축 공사현장 지하에서 발생했다. 작업자 A씨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으며, A씨는 하도급업체 소속으로 알
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이 최근 동래봉생병원과 함께 병원 환경 개선 및 지역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양측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키는 지역 거점'이라는 데 공감하며 병원 부지 내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라피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 K-Tech Inside Show'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라피끄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 '넥스트젠 코스메틱스 사업단' 참여기업으로,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제주대 화장품 Co-Lab'에도 참여하고 있다.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지정과제인 '화장품산업 인프라 활용 인력양성 및 기업 연계 기술개발·사업화', '백록담 미생물 유래 포스트바
국민의힘은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안과 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불확실성 해소는 다행"이라면서도, 내용은 착시 효과에 불과하고 국민 부담만 커졌다고 비판했다.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부터가 부담의 시작"이라며 "공개된 내용이 전부인지, 미국과 설명이 다른 점은 없는지 국민께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현금 2000억달러는 당초 정부 설명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라며 "국민이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했다. 수익 배분과 관련해서도 "초기엔 우리가 90%를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 타결 결과에 대해 여야 측의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연간 2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을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보조금처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긍정 평가를 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
우리금융지주가 동양·ABL생명보험 인수와 함께 자기자본비율 12.9%까지 끌어올렸다. 보험사 편입에도 불구하고 CET1 비율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며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보험사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염가매수차익으로 5810억원을 인식했다"며 "이로 인해 CET1 비율의 희석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보험사 인수를 통해 향후 분기별 약 500억원의 경상 순이익
울릉군은 포항MBC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독도어울림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독도 수호의 역사와 미래’의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의 숨겨진 역사를 조명하고, 독도 주권 의식 고취와 독도 수호 의지 강화를 위해 마련된다.토크콘서트에는 한국사 대표 강사 역사학자 최태성 커뮤니케이터가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지는
경기도는 지난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15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한·중·일 3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다.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정치·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교류 자산으로, 그간 세 지역은 환경,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발전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국제 범죄에 대해 외국에 요청한 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박균택 민주당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 년 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와 관련하여 외국에 요청한 국제형사사법공조 회신율은 2015년 이후 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형사사법공조는 형사사건의 수사이라든지 재판에 대해 외국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거나 반대로 우리가 외국의 요청에 협조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30일 질병관리청 종합감사에서 질병관리청의 방제 행정이 40년째 화학 살충제 중심으로 고착돼 있다며 전면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979년 매개체 방제 제도 도입 이후 매년 200억 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지만 그중 90% 이상이 화학 합성 살충제에 사용되고 있다"며
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이 최근 동래봉생병원과 함께 병원 환경 개선 및 지역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한 공원 조성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양측은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지키는 지역 거점'이라는 데 공감하며 병원 부지 내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 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조 609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3485억원으로,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4년 만의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설명했다. LCD TV 사업 종료로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누적 영업실적은 약 1조원 개선됐다.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