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말 국내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전분기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5년 9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전체 부실채권은 16조4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말 16조6천억원에서 2천억원 줄어든 수준이다.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부실채권 규모가 감소하면서 비율 역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기업여신 비중 여전히 높아부문별로는 기업여신 부실이 13조1천억원으로 전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은행이 누적 순이익 21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포함된 비이자이익과 영업외손익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21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3천억원 늘었다. 이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20개 은행의 순이익을 모두 합한 규모다.핵심 수익원인 이자이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5.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말 대비 0.10%p 하락했다. ’25.9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대비 0.4조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3.0조원 증가했다.25.9월중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다. [전년 동월(0.10%
올해 1~3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20조원을 뚫었다. 원·달러 환율 강세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이로 인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2019년 이후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고환율로 인해 경기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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