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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재윤 시인 뜻 기린다...김재윤문학상 출범

고 김재윤 시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김재윤 문학상이 출범한다.㈔김재윤기념사업회와 제주도문인협회는 김재윤 시인의 문학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제1회 김재윤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지역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초등부와 중등부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진다.이달 말까지 시 1편 이상 제주도문인협회 메일로 응모하면 된다.수상자는 다음 달 10일 제주도문인협회 홈페이지를 통...
예술은 우리의 마음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우리 삶에 새로운 희망을 심는다.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신산공원 일원에서 2024 제주예술문화축전을 개최한다.‘희망의 씨앗, 예술로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축전은 포럼, 기념식, 공연, 청소년 경연,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우선 제2회 예술문화정책포험이 17일 오후 3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도민의 예술문화 향유와 지역 유휴시설 공간 활성화’를 주제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의대 정원 증원’ 효력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 발표 직후인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한 총리는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며 “그간 불안한 마음으로 소송을 지켜보신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씀, 정부와 함
올해 착공 예정이던 ‘광령~도평 간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공사’가 빨라야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첫삽을 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공사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노형오거리, 무수천 교차로, 신광로터리 등 도심지 내 상습 정체구간을 거치지 않고, 평화로로 합류 가능한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제주시 노형동 오광로에서 평화로 제2광령교까지 총연장 4.2㎞, 도로 폭 18.5m인 왕복 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1258억원(국비 900억
푸른 하늘, 따뜻한 기온. 5월은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로 주말마다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진다.충남 부여는 역사 유적과 자연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게 되거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약 1400여 년 전 백제의 고도 사비성이 위치했던 곳으로, 관련 유적인 관북리 유적, 능산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5층 석탑 등과 국립부여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에 걸쳐 조성한 백제문화단지는 역사문화관광지의 정점을 찍었다. 이밖에 백마강 황토돛배 유람, 규
연초부터 수두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대처는 미온적이기만 하다.수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대부분 소아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집단 유행으로 번질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 신규 수두 환자는 101명으로 4월 199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특히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명의 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또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7080 어른들은 산업화 이전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초년고생을 겪은 세대다. 그때의 고생을 곧잘 함축한다. “초근목피를 먹었다.”오뉴월이면 찔레의 새순을 먹고, 고픈 배를 속이려고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삘기를 뽑았다. 남의 고구마밭에 들어가 몇 뿌리 파먹어도 ‘서리’라고 용서하던 시대의 관용이 있었다. 고무신을 신었지 운동화는 구경도 못했다. 보자기에 책을 싸서 들거나 허리춤에 묶고 다녔다. 아, 생각난다. 한 학년 올라갈 때엔, 어머니가 동네를 돌다 이웃 마을에까지 가 헌 교과서를 구해 오던, 그 가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광주 등 다른 지역과의 연대·협력을 다짐했다.도의회 4·3특위는 지난 17일과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과거사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도의회 4·3특위는 18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17일에는 동아시아민주평화인권네트워크 간담회에도 참석했다.특히 도의회 4·3특위는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의 현안 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5·18 진상조사 보고서 공개 및 의견
한 달여 앞둔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국민의힘 ‘조직력 시험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절대다수라는 조건에서 의정 향배와도 직결돼 관심이 쏠린다.도의회는 내달 26일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나설 도
경주 건천읍에서 곤포 사일리지 하차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영천시 임고면에서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했으나 사고로 왼쪽 다리마저 잃은 A씨는 1973년 9월부터 1975년 10월 초순까지 폭행,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3차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는 마을 주민 B씨가 피해자에게 자신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의심하면서 원한을
서귀포소방서는는 제19회 제주포럼 행사를 앞두고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실전형 ‘2024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귀포시, 서귀포경찰서, 서귀포보건소, 자치경찰단, 서귀포의료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6개 기관‧단체의 인원 240여명이 참여했고, 장비 36대가 투입됐다. 훈련 내용은 서귀포시 남쪽 27km 지점 해상에서 규모 6.4 지진 발생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무각본 실전형으로 진행됐다.고재우 서귀포소방서장은 "긴급구조
손병복 울진군수는 16일 ‘2024 군민 섬김데이’ 민생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금강송면을 방문했다. 이번 금강송면 방문은 5월부터 시작한‘2024 군민 섬김데이’민생 현장 투어 세 번째로 영농현장과 금강송면사무소를 찾았다. ‘군민 섬김데이’는 손병복 군수가 군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생활민원이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먼저 광회1리의 고추밭과 쌍전2리의 배추밭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담당부서에 현장에서 논의된 건의사
일본에서 동성 커플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박해를 받던 여성들이 캐나다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일본에서 차별과 박해를 받아왔다고 호소한 50대와 30대의 일본여성 커플을 난민으로 인정했다. 이들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자 학생 비자 등으로 2021년 캐나다로 건너간 뒤, 성소수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2022년 11월 신청 절차를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받은 차별과 일본 법체계의 미비점 등을 정리한 200쪽 넘는 보고서를 캐나다 정부에 제출했으며 이후 면
한국 16세 이하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5년 만에 세계여자주니어테니스대회 빌리진킹컵 본선에 진출했다. 최주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주니어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 마지막 날 호주와 결승에서 1-2로 졌다. 이서아, 주희원, 추예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전날 4강에서 일본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지만 호주에 패하며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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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모친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는 치외법권인가"라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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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개관한 장애 학생 자립생활교육관인 ‘꿈담채’가 학교 현장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꿈담채는 상주 지역 공립특수학교인 상희학교 내에 있는 기숙사를 개축해 공간을 마련하여,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부, 전공과 재학생들이 성인기 자립 생활과 일상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숙박형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상반기는 지난달 2일에 시작하여 오는 7월 19일까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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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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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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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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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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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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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육 공무원이 히말라야와 관련 다섯 번째 책 '코리아루트'를 출간했다. 주인공은 경남과학교육원 박명환 홍보팀장. 이번에 낸 책은 한국 히말라야 원정 사상 40년 만에 새로운 루트를 통해 세계 14위봉 시샤팡마에 올라 한국 최초 8000m 신루트를 뚫은 강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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