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며 쇄신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 지도부와 영남권 의원들은 “당이 할 일을 차분히 하고 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초선 당선인과 원로 등의 의견을 두루 들으며 수습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여당이 내놓은 얼개는 실무형 비대위를 구성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자는 일정 정도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남양주도시공사는 ‘수상인명구조요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운영한다. 해양경찰청 인명구조 전문 교육 기관인 대한안전연합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 및 타인의 안전 관리와 인명구조를 위해 실질적인 능력을 갖춘 전문 구조원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총 8일 40시간으로 ▲수상 일반상식 ▲인명구조요원의 자세 및 응급처치 ▲기본 소생술 ▲수영 영법 숙달 ▲생존 수영법 ▲경추 환자 구조법 ▲종합구조 실습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해수욕장, 실내·외
용인시가 기흥구보건소 등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등 29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88대를 설치한다.시가 지난 7일 환경부의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충전사업자가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시는 이번 공모에 이브이시스, SK일렉링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3개의 민간 충전사업자와 공동으로 응모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9억 4000만원과 민간충
오산시는 지역화폐 ‘오색전’의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정유통 일제 단속은 지역사랑 상품권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현장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오산 지역 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력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을 단속할 예정이다. 일제 단속의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 오색
인천 지역 해상풍력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 어업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배준영 국회의원은 17일 한국스마트해양학회 등과 국회에서 ‘인천해상풍력 추진의 당면 과제와 효과’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인천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각종 해상풍력 사업들에 대한 문제 해결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대오 미래탄소중립포럼 산업기술위원회 위원장은 ‘탄소중립선도형, 인천해상풍력전략’ 주제발표에서 “인천 앞바다는 해상풍력을 하는데 가장
예술성·대중성 겸비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 엄선 개막작, 폐막작, 일반작품으로 나눠 공모 진행 오는 31일까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통해 접수 과천문화재단은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 공식참가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야외에서 공연하기에 적합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이다. 공모는 개‧폐막작품과 일반작품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폐막작품는 축제주제를 반영한 퀄리티 높은 퍼포먼스와 공연에 중점을 두고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는 오는 31일까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어 심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는 '13기 경기관광 끼투어 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끼투어 기자단 공모에는 160여 명이 지원했다. 공사는 기사 작성 능력과 블로그 활동 지수 등을 고려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기자단을 활용한 SNS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5명을 더 선발했다.끼투어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해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2024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서 3대 1로 승리한 맨시티가 결국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최종 승점 91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에 이어 4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2019-2020시즌 라이벌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를 거대한 전시장으로 꾸몄던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9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울산현대미술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활기가 가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아내와 함께 울산현대미술제를 찾은 윤진율씨는 “울산현대미술
경남 의령군은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5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에 의령, 서부, 중부, 동부 등 4개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는 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78종 800여 대의 농업 기계를 사전 예약 받아 임대한다.한편 의령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업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에 큰 역할을 하며 매년 6% 이상의 임대 실적 증가세를 보이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기계 사용 시 음주운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 인천대학교 대학원이 주관하고 인천대학교가 주최한 '지역동행플랫폼 16차 지역현안 토론회'가 17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인천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과 관련 3회에 걸쳐 전문가 콘퍼런스를 진행한 결과를 종합하고 인천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도권 역차별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 인천의 문화생태계를 진단했다. 또 문화공간 조성, 인프라 구축, 시민의 문화참여 및 권리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인천의 지속 가능한 문화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안
영지식 증명 기술에 기반한 영지식 가상 머신을 주특기로 하는 프로젝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zkVM을 앞세워 투자를 유치하는 스타트업들도 늘었다.크립토 미디어 뱅크리스에 따르면 ZKP 기반 범용 컴퓨팅 플랫폼인 zkVM은 실행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계산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으며, 계산 집약적인 작업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하고 검증 결과만 블록체인에 제출할 수 있어 블록체인 확장성을 개선하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zkVM 아키텍처는 암호화폐 거래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를 거대한 전시장으로 꾸몄던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9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19일 막을 내렸다.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열린 이번 울산현대미술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 등 활기가 가득했다. 특히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다. 아내와 함께 울산현대미술제를 찾은 윤진율씨는 “울산현대미술
토트넘 손흥민이 EPL에서 3번째 10-10을 달성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20일 영국 요크셔험버 브라몰 레인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이날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4분 팀 동료 데얀 클루셰브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올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10-10을 달성했다.'10-10'은 한 시즌 10골와 1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이다. 득점력과 패싱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라는 증명으로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
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