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는 최초로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 플랫폼 사업자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협약은 해외직구 규모 확대와 함께 국내에서 알리·테무 등 중국계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정부는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인 '소비자24'를 통해 위해 제품 정보 등을 수집하고, 이를 플랫폼 사업자에게
민간 업체 집계…정확한 수치 파악은 어려운 상태플랫폼법 등 공정한 규제 위해선 정보 공개해야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결제액 추정치가 국내 업체들에 한참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번 결과는 추정치일 뿐 향후 공정한 규제를 위해선 이들의 정확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유통업계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1분기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알리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패션·잡화·완구 등을 판매하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무인증·무관세로 국내 시장에 유입되는 상당한 양의 소비재 제품으로 인해 중국 직구와 국내 판매자 간 격차가 커지고 있어 피해 완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2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인천지역 중국발 직구 물량은 총 1865만건이다. 지난 2022년 1241만3000건과 비교하면 50%가량 오른 셈이다.올해
정부가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연 가운데 정부 측이 공식적 대화 채널이 생긴 것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8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인터넷협회와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 등 중국 업체 10여 곳을 초청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설명하고 이를 지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22일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첫 날 매출이 1000억원을 넘겼다. 행사 오픈 직후 한 때 트래픽이 몰리며 대기열이 걸리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며 대박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8일 G마켓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
네이버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습이 이어지며 주가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광고와 커머스 사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영향으로
■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국내에 진출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들에게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중국 베이징으로 날아가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데 유예 기간을 줄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귀국 후 열림 브리핑 자리에서 밝혔다.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국내 이용자 급증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중국에서 간담회가 열렸는데 중국인터넷협회를 비롯해 알리, 테무, 360그룹, 치안신그룹 등 13개 중국 기업이 참가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위원장은 "외국기업이 한국
쿠팡이 올해 1분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진출로 격화한 경쟁 속에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김범석 쿠팡Inc 의장 겸 창업자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세에 대응해 올해 상품과 고객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쿠팡Inc가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8% 늘어난 9조4505억원(71억1400만달러·분기
중국의 국영 선전매체들이 자국 정보기술업체와 협력해 외국인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신문은 호주 캔버라 소재 싱크탱크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중국 정부가 통제하는 국영 선전기관들이 쇼핑·게임 앱을 포함한 중국 IT 기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광범위하게 연계돼 있다”고 전했다.이 보고서는 미국 정치권이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매각법의 입법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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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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