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와 환경단체들이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에 나선다.고운사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안동환경운동연합, 불교환경연대, 서울환경연합 등은 4일 의성군 고운사에서 '고운사 사찰림 자연복원 프로젝트' 브리핑을 열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연대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태계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회복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산림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전했다.이번 고...
코레일유통이 1일부터 주요 철도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체결한 '2025년 오프라인 판로지원' 약정의 하나로 7월부터 신규 입점한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진행되며 7월 1일 이후 신규 입점된 중소기업 상품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할인 대상 품목은 모두 297개로 ▲김, 고추장, 전통
성남시는 지역 내 5곳 의료기관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과 독거 노인이 가정에서도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성남시의사회, 집으로의원, 연세가정의원, 서울가정의원, 새한베스트의원,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과 '재택의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 사업은 분당구보건소 재택의료반이 거동 불편 만성 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간호 등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시행
민주당이 31일 민생개혁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를 총력 저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방송정상화3법,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2차 상법개정안 그리고 소위 노란봉투법을 8월 4~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제1야당이 강력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예고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할테면 하라"며 속도전을 밀어붙이겠다는 강경 입장이다.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7월 국회에 남은 5일을 민생개혁입법 2차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방송3법 등을 강행처리 할 경우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지금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 대로 방송3법, 상법개정안, 노란봉투법을 강행으로 단독으로 처리할 경우 우리도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는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고 국민에게 우리가 왜 반대하는지, 이유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소명해야 한다"고 덧붙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이 예정된 가운데, 안철수 "이재명 팬콘에 혈세를 쓰지 말라"고 비판했다.29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80주년에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를 이재명 대통령의 병풍으로 세우는 낯뜨거움'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오는 8월 15일 열릴 광복절 행사에 1만여명의 국민을 초청해 '국민 임명식'을 진행하겠다는 대통령실 발표를 꼬집은 것이다.안 의원은 "6·3대선 이후 취임식도 열었고,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도 했다. 그
전국에 '불 꺼진 새 아파트'가 3년 새 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곳곳에 미분양 아파트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방 악성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지역별 미분양 주택 추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만7710채에서 2024년 말 기준 7만173채로 급증했다. 3년 새 악성 미분양 주택이 4배 가까이
■ 역대 최대 규모 비트코인 해킹, 2020년 中서 발생…뒤늦게 밝혀져중국 비트코인 채굴풀 루비안이 지난 2020년 해킹당해 12만7426BTC를 탈취당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 당시 피해 규모는 약 35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해킹 사건으로 기록된다. 해킹은 2020년 12월 28일 발생했으며, 공격자는 루비안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90% 이상을 탈취했다. 남은 1만1886BTC만 복구 지갑으로 옮겨졌고, 당시 채굴풀과 해커 모두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루비안은 해
전남 순천시는 4일 글로벌 인기 캐릭터 '뽀로로', '잔망루피' 제작기업인 ㈜아이코닉스와 IP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적인 업무협약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려는 순천시의 비전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 기업인 ㈜아이코닉스의 비전이 맞닿아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 반야사는 호랑이 기운을 품은 사찰로 유명하다.반야사의 꼬리를 든 호랑이 형상은 백화산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풍화작용을 일으켜 높이 80m, 길이 200m의 호랑이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경내 중앙에는 보물 1371호인 3층석탑과 수령이 500년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극지연구소가 주관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 정책 간담회’가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9일, 체결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 계약’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기후위기 대응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맞춰 쇄빙연구선의 건조 방향과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다.간담회는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전반부에서는 주형민 극지연구소 차세대 쇄빙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제명 위기에 놓였다.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송 시의원에 대한 ‘품위유지의무 위반’ 건에 대해 심의하고 찬성 7명, 반대 2명으로 제명 건을 의결했다.송 시의원에 대한 제명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1명 중 3분의 2인 1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최종 확정된다.이날 윤리특위는 앞서 열린 윤리자문위원회가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제명 절차 진행이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낸데 대해 법률자문을 거쳐 윤리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고령층을 위한 소비자보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복잡한 보험 용어나 디지털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을 배려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계약관리, 완전판매 모니터링절차 등 서비스 전반에서 지원을 확대하는 조치다. 생명보험업계 내 요양산업
제주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때문에 아무 것도 못한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국립공원처럼 중요한 보호 지위가 새로운 시도를 막는 이유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최근 중앙 사회단체 차원에서도 한라산 산악열차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어르신이나 걷기 어려운 사람들도 한라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는 단지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 관광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8월 4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MICE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제주 MICE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제고 방안’을 주제로,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 도의회 및 도청 관계자, 도내외 MICE 전문가, 관련 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주 MICE 산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훼손됐던 창원과 김해 지석묘들이 복원되거나 복원 작업을 시작한다. ◇창원 봉산리 지석묘 = 먼저 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산리 지석묘는 안내 표지판 설치와 함께 복원됐다.최근 현장을 확인하니 지적 도근점이 제거되고 충전재가 주입돼 있었다. 국가유산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도 세워졌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알루미늄소재 생산 회사 대호에이엘이 총 108억원 규모 전환사채 매도 계획의 마지막 잔금일을 오는 18일로 늦췄다.대호에이엘은 4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6월 100억원 규모로 발행한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중 더유니1호조합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던 권면금액 90억원어치 CB의 매도대금 3차 잔금 납입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CB의 매도금액은 108억원으로 산정됐다.앞서 대호에이엘은 만기 전 취득한 CB 90억원어치를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더유니1호조합에 재매각하기로 했다
2차전지 부품 제조 장비 업체 엠오티가 지난해 체결한 공급계약 규모를 96억원에서 154억원으로 확대했다. 이 계약은 회사 매출 20.89%에 해당하는 규모다.엠오티는 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4년 11월 21일 96억원 규모로 체결한 용접설비 제작 및 설치 공급계약을 2차전지 조립설비 공급계약으로 변경하고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엠오티는 "고객사 투자규모 확대로 기존 진행중인 장비 공급계약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정정 전 확정 계약금액은 96억원으로 당시 기준 최근 매출액(737억2971만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지방은행노동조합협의회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지역금융 활성화'를 제시하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지노협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방은행은 수십 년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인구감소와 산업기반 붕괴 속에 존립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뒷받침이
■ 역대 최대 규모 비트코인 해킹, 2020년 中서 발생…뒤늦게 밝혀져중국 비트코인 채굴풀 루비안이 지난 2020년 해킹당해 12만7426BTC를 탈취당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 당시 피해 규모는 약 35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해킹 사건으로 기록된다. 해킹은 2020년 12월 28일 발생했으며, 공격자는 루비안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90% 이상을 탈취했다. 남은 1만1886BTC만 복구 지갑으로 옮겨졌고, 당시 채굴풀과 해커 모두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루비안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