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퇴직 공무원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들려주는 책

2개월전
“오늘로 공직에 몸을 담은 지 어언 37년이 되었다. 군 생활 3년을 계산하지 않아도 긴 세월이다. 앞으로 365일이 지나면 어떤 방식이든 공직 생활을 마무리해야 하는 첫날이기도 하다. 내 인생사에 의미 있는 하루로 기록하고 싶은 날이다.” 황의태 창원시 전 산업입지과장이 퇴직에 즈음해 그동안 생각과 느낌을 정리한 책 ‘돌아보니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를 출간했다.자신의 일상생활과 공직 생활 동안 생각한 수기 형태의 저서에서 저자는 특별히 자기를 소개하지는 않지만, 책 내용에서 묻어나듯 토목·도시계획 분...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증액 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다.국토부는 재검토를 통과한 만큼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짓는 사업이다.완공 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에서 거제까지 2시간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이들의 값진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미약하지만 의료봉사로 고마움을 표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필리핀에 이번에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외 의료봉사단이 보은의 진료를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승연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6·25 참전 용사회 및 유가족 1500명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삼천포서울병원은 10회째 필리핀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본부는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재원으로 지원 물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단과 캠코 경남본부 직원들이 함께 식품키트를 담은 ‘캠코드림 희망상자’ 150여개를 제작했으며, 이는 도내 취약계층 150세대를 선정해 배부될 예정이다.박용규 캠코 경남지역본부장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공헌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문화를 선도해 국
창원시의회 제4대 후반기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최다선인 7선의 손태화 의원이 선출됐다.3일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장단후보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의장후보로 마산 출신 손태화 의원이 뽑혔다.△부의장은 창원 출신 권성현 의원 △운영위원장은 진해 출신 이해련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은 박선애 의원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은 진해 출신 최정훈 의원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은 창원 출신 김혜란 의원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은 진해 출신 한상석 의원이 후보로 각각 선출됐다.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은 30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발대식을 열고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한다.2021년 113개 동아리로 시작한 기후천사단은 교육과정 안에서 탄소 중립과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 위기 대응 등 학교 생태 전환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한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기후천사단 활동에 참여한다.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기후천사단 발대식은 경남교육청의 생태 전환 교육 홍보, 학교 동아리별 실천 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5일 중국 덕주직업기술대학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홍정효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덕주직업기술대학 판자오졔 당서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경남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와 양성에 주력하며 글로벌 캠퍼스로 거듭나기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 협력 이어오고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과대학, 경영대학의 편입 및 대학원 유치에 대한 협력을 다지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대학의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많은 농민들이 제각각 농산물을 생산한다. 결국, 어떤 품목이든, 어떤 품종이 언제 어디서 얼마나 생산되고 출하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어떤 때는 홍수 출하와 가격 폭락으로 인해, 또 어떤 때는 출하물량 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게 된다. 여기에 기상 여건이나 자연 재해로 인해 그 피해가 가중되기도 한다. 이런 일이 해마다 계속 반복되는 것은 당연한 것일까?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전년도에 가격이 높았던 품목에 쏠림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격이 높았던 품목의 생산에 새로운 경작자들이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사천 우천바리안마을에서 유·초·중·고교 학부모 등 50명을 대상으로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통하여 기후 위기 및 탄소중립 도민 실천 운동 확산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사천환경운동연합 강춘석 대표는 ‘기후위기와 자연환경’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삶 등을 언급하며,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도민의 실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가 살아가고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의 예술의전당은 6월 13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 토요콘서트,와 25일에는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를 선보인다. 6월 13일, 11시 콘서트는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에서, 동유럽 음악의 정수 체코의 대표작곡가 드보르자크까지 아름다운 선율로 이끈다. 특히 브람스와 메르카단테의 서유럽 클래식의 거장들의 풍성한 선율까지 아주 특별한 음악 여행이 될 것이다. ‘차세대 지휘자’에 선정된 지휘자 정예지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러닝 방범진단팀으로 5월 우수사례를 제출한 김유정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러닝 방범진단팀 회원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지역 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방범진단했다. 그 결과, 김씨는 남부서 범죄예방진단팀 우수사례와 최다 인증을 차지하며 감사장과 함께 기능성 러닝복, 에너지겔 등 상품을 수여받았다. 5월 우수사례로 뽑힌 방범진단 장소는 평소 보행자들이 있지만 방범용 CCTV가 없어 주민 불안도가 높은 곳이다. 이에 경찰은 방범진단 후 환경개선이 필요한 해당 장소에 대해 이동형 C
경남도와 김해시는 5일 ‘김해 상동 스마트 일반 물류단지’에 글로벌 물류기업인 켄달스퀘어가 14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상동 스마트물류단지는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중앙고속도로 상동IC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국지도 60호선이 연접하고 있어 물류단지로의 진출입 여건이 우수하여 주요 물류기업의 광역 물류센터로 통합 물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상동 스마트물류단지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사업시행자인 지유엔이 조성공사를 착공하였다. 부지면적 161
시흥시는 4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와 함께 ‘한·중 문화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중 문화 교류를 통한 시흥시 지역문화 발전 및 전통문화 홍보 및 전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흥문화원장,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한·중 문화 교류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시흥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문화예술 분야 인적교류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게 된다.임병
서천군은 새롭게 단장한 한산읍성 남문 일원에서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 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펼친다.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의 7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업 모델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를 통해 55개의 예술 창업팀을 양성하면서 8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과정은 예술분야 창업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입문-기초-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북구,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주博 12일 시민교양강좌
충주박물관은 오는 12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고려청자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극동대 - 유설희간호학원 맞손
극동대학교가 4일 인천시 소재 유설희간호학원과 상호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과 학생의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극동대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은“유설희간호...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 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2024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된 세대다.올해는 지원 단가를 전년 대비 2만 원 가량 인상했다. 지난해 세대 평균 34만 7,000원(하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폐수배출시설 특별 지도‧점검..환경오염행위 신고 당부
제주시는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에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 방류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 또는 지하수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점검대상 사업장은 주요 수계 주변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해 중산간 지역에 있는 폐수배출시설 85개소로,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은 사업장도 포함된다.특별점검 계획 사전 홍보 및 사업장 대상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자진개선을 유도하고, 7월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0.01 대 99.99, 불로소득 이대로 두면 자본주의가 망한다
"우리는 왜 부자들을 감당할 수 없는가?" 경제적 불평등 문제는 새삼스러운 이슈는 아니지만, 이 불평등을 바라보는 관점...
Generic placeholder image
4년간 영업세 체납한 액트지오… 석유공사 "계약엔 법적 문제 없어"
5시간전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가 4년 동안 법인 영업세 체납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8일 한국석유공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는 "계약 체결에 법적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석유공사는 법인 등록이 말소됐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에 반박하며 "액트지오가 영업세를 체납했더라도 텍사스 주법에 따라 법인격을 유지하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동네 낙후됐으니 세금으로 뭐든 지어줘라? 이게 합리적인가
공정을 위해, 가장 철저하고 보수적이어야 할 정부가 거짓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국가가 되었다. 특히 무언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려 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삶이 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