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의회는 병력 유지 기조를 법안에 명시하며 선을 긋고 있다. 미 상·하원 군사위원회는 내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초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를 명시한 조항을 각각 반영했다.하원 군사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에서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를 명시한 조 윌슨 공화당 의원의 수정안을 구두 표결로 채택했다. 윌슨 의원은 "한국에 배치된 병력의 규모 유지와 확장억제 제공은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이인선 국회의원이 신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2일 강대식 시당위원장, 김기웅 국회의원,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 의견으로 이인선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는 17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후 신임 대구시당위원장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 지금은 신뢰 회복, 조직 통합, 미래를 향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변화와 혁신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이라 말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12일 밝혔다. 정 전 주필은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논객 정 전 주필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했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 자매결연 논의 및 교류 협력 강화- "지방정부 외교 모범 사례로 추진"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 의회 의장 등 15명을 접견하고,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히로시마현 부지사 일행의 경상북도 방문은 2024년 1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로시마현 지사 간 우호 교류 체결에 합의한 이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첫 행보로, 양 지자체 간 지방외교가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를 제패하며 전반기 홈런왕다운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 전야 행사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서 디아즈는 결승에서 8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박동원을 1개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디아즈에겐 우승상금 500만원과 갤럭시S25 울트라가 주어졌다.이날 홈런 더비에는 총 7명이 출전했다. 디아즈와 박동원을 비롯해 송성문·이주형, 김형준, 문현빈, 안현민이 참가했고, 당초 출전 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 있는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 “국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가 필요하다거나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인지를 국민에게 밝히고 만약 정말 그걸 하고 싶으면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국민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정권 차원의 주요 정책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국정기획위원회가 최우선 과제라고 발표했고 관세 협상 카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줄리엔 강♥박지은 부부가 장모와의 '합가 일상'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선남선녀 부부 줄리엔 강♥박지은의 신혼집을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이 결혼 1년 만에 다시 방문한다. 제작진의 "사이가 변함없냐"는 질문에 줄리엔 강은 "오히려 더 사랑하게 됐다"며 애정이 넘치는 대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놀랍게도 줄리엔 강 부부는 박지은의 어머니와 합가 중이었다. 박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기록적 폭우로 충남지역 일부 학교가 18일에도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1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모두 8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6개 학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전날 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등 5개 시군의 모든 유치원·초·중·고교와 함께 천안·공주 일부 학교 등 367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상당수 학교가 정상 등교를 재개한 셈이다.도교육청은 이번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진행한 1․2기 연수 후속으로 교육지원청 선발 '멘토단'을 대상으로 1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오는 25일은 남부청사에서 각각 실시한다.도교육청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겸비한 신뢰할 수 있는 '멘토단' 구성을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멘토'를 모집·선발했다. 신규 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 처음 입문자의 업무와 정서 적응을 지원하고 공직자로서 역할 수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그룹사가 뜻을 모아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성금 20억원과 함께 생필품 및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를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 및 주거 지원, 공공시설
“제주의 땅에서 복음의 자취를 따라, 기독 교수의 정체성과 소명을 새롭게 하다”전국기독교수연합회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제22대 임원단이 참여한 성지순례 수련회를 개최했다.이번 수련회는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감하고, 성지순례를 통해 기독교수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기독교 유산을 경험하며 영성과 기독교수 정체성을 회복하고 전기연의 비전을 강화하는 귀한 여정으로 이어졌다.수련회 첫날인 16일에는 제주 섬나교회에서 임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긍정 평가가 6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호도에서는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8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4%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23%는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긍정 평가는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