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노동자의 권리와 복지를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시장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광명시 사업장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동자가 안전하고 정당하게 대우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라일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의장, 광명시 사업장 대표자, 시 담당 부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박 시장은 "노동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
광명시 하안4동은 주민의 선택으로 내년 마을 풍경을 그린다. 광명시가 이를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하안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연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제6회 하안4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감사보고와 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2027년 주민 자치 마을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 공론장을 열었다. 주민들은 사업별 의견을 나눈 뒤 투표에 참여해 내년도 마을 사업을 직접 결정했다.2027년 주민 자치 마을
서울 지하철 역사와 직접 연결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민간이나 다른 기관이 관리한다는 이유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안전·유지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출입구와 연결 통로가 상당수 존재하는 걸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미가동 중인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 등 시민 편의 시설을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할 방침이다.서울시의회 민주당 송윤정 의원이 27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 가운데 공사가 아닌 외부 주체가 관리하는 출입구는 153개,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웠듯 1935년 발표된 이효석의 소설 은 작가의 고향인 강원도 봉평·대화 등 강원도 장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장돌뱅이인 허 생원과 성 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매우 서정적인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남녀 간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부자 간의 정이라고 하는 두 가지 이야기를 일생 길 위에서
개헌 카드를 꺼내면서도 '연임은 없다' '퇴임 후 재판받겠다'는 말을 안 하는 이재명 대통령. 그러면서도 민심과 동떨어진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이고 대법관 재제청 요구로 대법원장을 압박하고 있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결국 30%대로 곤두박질쳤다.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60% 가까이 치솟으며 긍정 평가와의 격차가 20%포인트 가까이 벌어졌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5주 연속 이어졌다.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당 및 중앙당후원회의 정치자금을 회계책임자가 아닌 자가 수입·지출하고 회계보고 기한을 지키지 않거나 서류를 미첨부했으며 회계책임자 변경 때 인계·인수를 하지 않은 등의 혐의로 중앙당 대표자 A와 중앙당 등의 전·현직 회계책임자 3인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는 과거 2차례 중앙당 등의 회계책임자가 아님에도 정치자금을 직접 수입·지출해 고발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부터 또다시 정치자금 약 17억 원을 직접 수입·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개각을 "정치공학적 개각"이라고 비판했다.한여넷은 논평을 내어 '대장동 변호사'로 거론되는 김승원 국회의원의 법무부 장관 발탁과 위성정당을 통해 두번씩이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뱃지를 단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 지명을 두고 집중 비판했다.먼저 대통령 사법리스크 관련 공소취하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정성호 전 장관이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발탁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 "판사 출신인 그는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주장하는 의원 모
선친은 "부모·형제의 인연은 천륜"이라며 유훈을 남겼다.형은 "이제 제발 제 갈 길 가자"며 소송 중단을 바랐다.동생은 "100% 절연 원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달았다.벌써 십수년째 이어지는 효성가의 소송 모습이다.지난달 21일과 28일 서울중앙지법.12년만에 법정에서 마주한 조현준-조현문 형제는 예상대로 눈길 조차 마주하지 않았다.법정에 선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의 메시지는 명확했다."각자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구체적인 제안도 나왔다. 조 회장은 단빛재
원주시가 9월을 맞아 클래식 음악과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전통문화 전승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서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먼저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제204회 정기연주회 ‘말러 교향곡 제7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정주영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구스타프 말러의 대표적인 대작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말러 교향곡 제7번은 총 5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어두운 밤의 정경에서 환희에 찬 아침에 이르기까지 극적이고 다채로운 음향 세계를 펼쳐내는
농업에서 ‘농약을 줄여야 한다’는 말은 이제 당연한 명제처럼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와 지역이 빠르게 달라지는 상황에서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것 자체가 지속가능한 농업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농작물 생산량의 20~40%가 매년 병해충으로 손실된다. 기후변화와 불규칙한 기상은 병해충의 발생 강도와 분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약은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우
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미래대응기금 162조3000억 원을 신설하고 AI·반도체·청년·지방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정부가 2027년도 예산안 총지출을 820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93조 원, 12.8% 늘어난 규모다. 총지출이 8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반도체 등 성장동력과 청년·지방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162조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정부는 1일 이재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제표준에 따라 점검할 전문심사 인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수료식이 열렸다.한국기업인증원은 경인지역 인증심사원 교육을 마치고 28일 부천 소재 한국기업인증원에서 교육을 마친 전문가들에게 ISO/IEC 42001 관련 자격이 수여하는 AI인증 국제심사원 자격증 수여식을 열었다.국제심사원 과정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ISO 27001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 27701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 42001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실제 인증심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인 불명’으로 판단하고 있다.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31일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 불명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실종 신고 후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을 둘러싼 의혹이 이어지자 최근 시신이 발견된 야자수 농장에서 신체 조건과 자세 등을 고려해 재연 실험을 가진 바 있다.홍 본부장은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허위 종결 사건을 둘러싼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서도 관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전공 4학년에 재학 주인 임민선씨가 ‘거북목’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으로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했다.2일 제주대에 따르면 임씨는 최근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6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Finalist’에 선정됐다.독일 iF Design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스튜던트 어워드 2026’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발굴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임씨는 ‘Be My F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 7월 7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서 구조한 어린 소쩍새 4마리를 약 2개월간의 치료와 비행 훈련을 거쳐 2일 방사했다.소쩍새 4마리는 벌채 작업 중 나무 위에 있던 둥지가 파손돼 땅으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일부 개체에서 뇌진탕 증세 등이 확인됐으나 큰 골절이나 중증 외상은 없었다.센터는 구조 직후 개체별 상태에 따른 약물 처치와 영양을 공급하고 비행 훈련을 통해 야생 적응력을 키웠다.소쩍새 4마리는 독립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돼 이날 구조 지역 인근인 제주시 한경
추미애 경기지사, 경기도의회서 "재정관리 필요한 때 확장재정 한 것이 문제" 지적
"이재명 전 지사 책임은 없어" 강조
최근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동연 전임 도지사의 도정을 재정위기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추 지사는 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재정위기에 대한 책임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