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전국 15개 점포 폐점을 발표하자 정치권과 노동계, 입점 점주, 전단채 피해자 단체가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MBK파트너스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 발견 시 상응 조치를 법과...
역대 최악의 산불 중 하나인 '고성 산불'의 발화원인이 지중용 개폐기로 지목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규정을 위반한 지중용 개폐기를 납품 받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이 발주 과정에서 진행하는 '성능확인 시험'의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일진전기의 지중용 개폐기를 사용하고
◇ 60년간 전통을 이어온 한우 노포숯불 위 지글거리는 소리, 코끝을 간질이는 고소한 향. 질 좋은 소고기를 구워 먹는 즐거움은 세계 어디서나 누릴 수 있지만, 한국인들의 한우 사랑은 유난히 특별하다. 배고팠던 시절, 적은 고기로 국을 끓여 양을 늘리던 서민들에게 '한우구이'란 그야말
포스코그룹이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社인 SG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지난 2일 포스코그룹은 SGS와 SGS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의회가 2일 광명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는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시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광명초 주변은 재개발 공사로 보도가 협소해지고 차량 통행이 늘면서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왔다.시의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구간 정비 ▲임시 통학로 확보 ▲안전 인력 배치
경북교육청은 ‘AI시대, 비즈니스 감각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을 향상해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72개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1,594명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 600여 명 포함 전체 2,200여 명이 참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충북도교육청은 2일 청주 북일초등학교에서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과대‧과밀학교의 교육여건 불균형 해소와 큰학교·작은학교 간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은 도내 37학급 이상의 큰학교와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를 연계해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공유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공개수업은 ‘자연 패션쇼’를 주제로 북일초 3학년 6명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인천미술협회가 9월 7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월미공원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인천에서 피어난 평화, 바다를 건너 세계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고 호국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예총이 후원한다.대회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나눠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도화지와 휘호 화선지는 인천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SKT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의 대규모 해킹 정황이 발견되면서 통신업계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증서·서버·계정 등 주요 정보가 실제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사는 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현장 점검 및 정밀 포렌식을 진행 중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번 논란의 발단은 미국 해킹 전문 매체 ‘프랙’이 지난달 19일 공개한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북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천연소재와 기술 기반 신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2025년 가을·겨울 침구 신제품을 선보였다.3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신제품은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를 활용해 숙면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모달, 한지 같은 식물성 섬유와 양모 등 자연소재를 적용한 침구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기술 기반 신소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특히 올해 하반기 대표 제품인 **‘밸런스’**와 **‘드리미’**는 품평 수주회에서 전국 대리점주들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91억원을 투입해 경남 서부지역 사유림 705ha를 매수했다고 밝혔다.사유림매수 사업은 산림을 경영하지 않은 채 개인이 보유만 하고 있는 산림을 국가가 사들여 산림사업 등 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산림의 공익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일시형’과 ‘연금형’으로 매수절차를 구분하여 진행하였다.특히, 올해에는 ‘연금형’ 사유림매수 사업이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공익임지 이외에도 경영임지까지 매수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되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어울림으로 행복한 별빛 영천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역량 강화 현장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에는 영천교육지원청 직원 53명이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이번 현장연수는 일상 업무에서 벗어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통해 조직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긴장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소극장에서의 공연 관람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서약,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하
울진교육지원청은 1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학습·정서·행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배경과 발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모든 교직원이 함께 학생 중심의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