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남들처럼 투표하고 싶어요"택배기사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6월 3일 대선일을 '택배 없는 날'로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21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다.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는 6월 3일은 대통령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인데도 최대 택배운영사인 쿠팡이 주7일 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택배물량으로 독식하면서,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가 주7일 배송, 휴일 배송에 경쟁적으로 나서게 되었고, 우체국택배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 택배사에서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안한 대통령 4년 연임제,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지방분권 등을 포함한 개헌 공약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헌정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 후보의 개헌 구상은 그동안 헌정회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안과 방향을 같이하는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헌정회는 특히 "이 후보의 개헌안 발표는 유력 대선 후보가 국민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첫 사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
구미시는 지난 16일 경상북도청 화랑실에서 개최된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구미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GS구미열병합발전, 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열병합발전 기반의 저렴한 전력과 열을 공급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기업 유치와 침체된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산업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특례 적용 권한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불참한 것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고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기념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이전에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안 왔는지 못 왔는지 모르겠지만, 안 오기도 하고 못 오기도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김 후보 선대위가 5·18 진압을 주도한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광주 학살의 직접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현대글로비스가 관세와 하반기 미국무역대표부의 입항세 부과에 따른 우려에도 실적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관세와 USTR 규제에 따른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불확실성 해소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주요 우려 요인은 ▲관세 부과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판매가 인상과 수요 둔화 ▲완성차 수요 감소에 따른 해상운송 업황 둔화 ▲관세와 USTR 규제 비용의 고객사 전가 여부다. 양 연구원은 "우려는
강원 농촌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할 전문가 양성이 본격화됐다.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0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강원형 농촌공간재구조화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의 첫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정책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현장의 실무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과정에서는 제도 이해 중심,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8일 전통예술의 확장성과 동시대성을 조명하는 공동기획 공연 ‘넥스트국악 : Far, Wide, Many’를 무대에 올린다.본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김이끼 PD가 이끄는 프로덕션이끼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풀어낸다.이번 무대에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실험적 판소리를 통해 ‘목소리 예술’의 개념을 확장해온 노은실, 가야금과 거문고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서 SXSW, WOMEX, Songlines Music
일부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자 이번엔 육류와 계란 가격이 급등하며 밥상 물가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상기후, 가축 전염병,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향후 물가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일 기준 도내 배추 1포기 가격은 4495원으로 전월보다 11.7% 하락했고, 양배추 1포기는 15.3%, 양파는 13.4% 각각 떨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13일 앞둔 21일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후 “좋았어요”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이영돈 PD와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기획하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부정선거 의혹을 다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 영화 상영관에서 뉴스1 기자와 만나 ‘영화 어떻게 보셨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비상계엄을 옹호해 온 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제작한 전한길 씨의 초청을 받아 이날 상영관을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은 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기록적인 폭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박광희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광명시는 ▲목감천 정비 ▲하안동 공공하수도 설치 ▲하안·소하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배수펌프 교체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상습 범람 위험이 있는 목감천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페루 에너지광업부,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 광업자산공사, 민간투자진흥청, 환경인증청, 수자원청 소속 공무원 13명을 초청, 지속가능한 광업과 광해관리 주제로 한국 초청연수를 개최했다.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우정사업본부가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든 '해양보호생물' 4종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 56만장을 오는 30일 발행한다.기념우표는 무척추동물인 긴가지해송, 망해송, 빗자루해송, 해송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국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 해양수산부는 이 생물들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해양보호생물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포획이나 채취가 엄격히 금지된다.2005년 3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긴가지해송은 산호의 일종으로, 한국과 일본 바다에 걸쳐 서식한다. 한국에서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2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5월 14일 개최된 전원회의에서 구글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해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동의의결이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피해구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이다.동의의결 절차는 절차 개시 여부 결정, 잠정 동의의결안 마련, 이해관계인 의견수렴, 최종
대구의 한 주택가 텃밭에서 탄창과 공포탄이 발견됐다. 22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동 한 텃밭에서 공포탄과 탄창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군부대에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과 군은 현장으로 출동해M16 탄창 1개에 있던 공포탄 18발을 확인하고 수거했다. 발견 장소는 집터를 허물어 만든 텃밭이다.탄창에는 '대한민국'이란 표기와 함께 국산 제조사 '풍산'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탄 종류와 언제 사용되던 것인지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가로지르는 철도 상부 공간에 ‘공중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SH공사는 22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 상부에 선로 데크를 설치하고, 이 공간을 복합 녹지 및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설계 작업은 향후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간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4대 전략 중 하나인 ‘입체보행 녹지도시’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