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다시 구속된 가운데 인천지역 정치권 여야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반면, 국민의힘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이미 탈당한 윤 전 대통령과 선을 긋는 분위기다.지역 정치권에 따
이주한 대구 서구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8일 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전날 이 의원이 복당 절차를 마쳤다. 지난 2023년 3월 탈당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로써 이 의원은 총 10명의 서구의원 중 유일한 민주당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서구의원들의 당 소속은 각각 국민의힘 8명,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이주한 서구의원은 “현재 서구지역에는 도시철도 5호선 등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쌓여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현 정부와 발 맞춰 더 나은 서구를 위해 앞
제 1야당 국민의힘에서도 금기어인 부정선거를 이슈화하고 있는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이 이끄는 신당 ‘자유와 혁신’이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약 25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가운데 공식 창당했다.이번 자유와 혁신 창당은 지지율이 20% 이하로 떨어진 국민의힘에 실망한 보수층과 청년 세대를 결집해 부정선거 척결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기치를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자유와 혁신당은 △부정선거 척결 △반국가 세력 척결 및 체제 수호 △경제 회복으로 부강한 국가 건설 △청년과 함께하는 미래 설계
대선 패배 후 한 달 이상 자중지란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 힘이 ‘윤희숙 혁신위’를 통해 전방위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나 또다시 당내 일부 저항에 부딪힌 형국이다. 13일 야권에 따르면 ‘윤희숙 혁신위’가 최근 탄핵·계엄 사죄, 대표 단일 지도 체제 구성과 같은 혁신안을 잇달아 내놓으며 속도전에 나서면서 당내 논란도 동시에 커지는 기류가 감지된다.내란 등 특검 수사로 야당 의원이 타깃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탈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 문제를 사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비판과 함께 지도 체제 개편에도 반대의 목소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국방위원, 전작권 전환 주제로 안보 릴레이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Generic placeholder image
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남산유치원,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 개최
홍천남산유치원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를 개최했다.7월 첫째 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생태교육이 이루어졌고 지난 11일, 홍천남산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를 대상으로 꽃으로 소통하는 생태교육을 개최했다.유아 대상 ‘꽃 이야기’에서는 임미정 원장이 유아들과 유치원 환경에서 접했던 다양한 꽃을 중심으로 식물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유아들은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실시
1시간전
대구 남구는 지난 14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구청장 주재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재해취약지역 안전 점검, 배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안동시,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7월 1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시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시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안동의 풍부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우리 동네 포럼’ 개최
1시간전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매 예방 정보와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서구, ㈜다담 후원으로 복지시설에 삼계탕 밀키트 3,000개 전달
대구 달서구는 ㈜다담이 초복을 맞아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 3,0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됐으며, 후원 물품은 달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 47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혜 제공 대가 뇌물수수' 김희수 진도군수 경찰 소환…"혐의 전면 부인"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