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교류와 지역 체험을 결합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이 인천대학교와 제주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 도입된다.‘런케이션’은 배움과 휴가를 결합한 개념으로, 참여 학생들은 계절학기 학점 취득과 함께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문화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다.이번 협약으로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인천대학교 학생들에게 학업과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7월 24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으로 양 대학은 △런케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결정됐다.인천시는 28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를 선정했다.‘청라하늘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제출한 중립적 명칭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이날 지명위에 상정된 후보 명칭은 모두 6개로 중구가 제출한 2개, 서구가 제출한 2개,
지난 21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결과, 인천시 서구의 첫 주 지급률이 77.3%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서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금요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구 지급자 수는 49만4676명이며, 지급액은 806억5065만 원이다.이 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32만여 명,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17만여 명으로 나타났다.구는 소비쿠폰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7월 초부터 홈페이지·알림톡·SNS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전담추진반을 구성하여 콜센터
기후생명정책연구원은 7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볼음어촌계, 경기인천씨그렌트센터와 공동주최로 볼음도 남쪽 갯벌에 방치되고 있는 건강망 말뚝을 제거했다.이 작업은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후원하고 산과자연의친구, 인천YMCA, 강화도시민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회원 등 80여명과 주민들이 참여해 진행했다.3일간 진행된 작업으로 갯벌에 깊이 박혀 방치되고 있는 1m ~ 3m 길이의 건강망 나무 말장 1천여개를 제거했다.건강망은 갯벌에 그물을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조업 방식이다. 갯벌에 일정한 간격으로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양아파트2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인천시는 28일 ‘한양아파트2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과 지형도면 고시’를 냈다.부평구 산곡동 182번지 일원 5만5,964㎡를 재건축 정비구역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내용이다.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용지 5만241㎡ ▲정비기반시설용지 5,723㎡로 수립됐다.추정비례율은 95.11%로 기존 입주자가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대부분 분담금을 내야 할 전망
체험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댄스 교육을 통해 춤극을 공동창작하는 미추홀학산문화원 학산춤패 동아리가 새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2014년부터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일상의 이야기와 마을의 이슈 등을 주제로 15분 창작공연을 공동창작하여 선보이는 마당예술동아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다년 간의 휴식기 이후 커리큘럼과 강사 등의 재정비를 거쳐 올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춤극 공동창작 과정으로는 △움직임 놀이를 통한 내 몸 알기 △나만의 움직임과 움직임 이야기 만들기
석유화학 업종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인 ‘세이프티 키 맨’ 첫 안전협의체가 지난 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지난 3월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간 상생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구성된 안전협의체는 ‘세이프티 키 맨’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방침과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는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모두 7개 세부사업의 현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체포 또는 구속된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교정시설의 장에게 피의자 인치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일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내란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어서 '윤석열 방지법'으로 불린다.현행법상 구속 피의자의 수사기관 출석 의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오랜 기간 논란이 이어져 왔다. 2013년 대법원이 출석 의무를 인정한 바 있으나 법률이 아닌 판례에 근거하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연결하는 7500톤급 화물선이 9월 초 취항한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제주항~칭다오항 간 신규 항로 개설을 승인하고, 중국 측에 이를 전달한다.이번 항로는 지난해 11월 중국 선사가 해양수산부에 개설을 신청한 이후 8개월간의 협의 끝에 이뤄졌다.앞으로 운영선사 평가와 양국 정부의 확정, 선박회사의 해상운임 공표, 운항계획 신고등의 절차를 밟고 내달부터 운항에 나선다.제주항은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래 57년 만에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이 정기 운항하면서 제주지역 수출
더존비즈온의 이커머스 전문 계열사인 ㈜더존비앤에프가 기업의 물품 구매와 임직원 복리후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오피스케어’를 정식 오픈하며 B2B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더존비앤에프는 비즈니스와 파이낸스 전 영역에 걸쳐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AI와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재화·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더포터존’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오피스케어는 더포터존을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더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 진출 기피·공무원 업무 과부화 '솔루션' 제안 방역 효율화·신규 수의사 유입 효과 "수당보조·역할확대 정부지원 필요" 거점동물병원과 농장전담수의사 제도를 도입, 가축질병 방역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수의업계 주장에 설득력이 실린다. 이 제도는 민간 수의사의 가축질병 방역 참여를 확대하고, 신규
부산 광안리 소극장 어댑터씨어터와 창작집단 극단 아이컨택이 공동기획한 'Monkey Trap '이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어댑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아이컨택과 어댑터씨어터의 만남은 이미 '룸메이트' 시리즈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 '룸메이트'는 런던 대본 수출과 대전, 광주 초청공연으로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극단과 플랫폼형 소극장 간 바람직한 협업 모델로 평가받으며, 부산 연극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지역 기업의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과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RISE사업단 김봉조 단장, 세부과제 책임교수, 연구과제 책임교수를 비롯하여 60개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대학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최신 기술의 개발 및 연구 성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서와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숨은 캠핑 명소’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인위적인 관광시설이 아닌, 자연이 준 그대로의 환경에서 더위를 피하고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드문 장소다. 캠핑장 앞에는
판테라 캐피털이 ‘인터넷 규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개발 중인 신생 스타트업 서브제로랩스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더블록이 1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패브릭 벤처스, 미스텐 랩스, 서스퀘해나 크립토, 베리언트도 참여했다.서브제
영천시의회 의원들이 중앙선 KTX-이음 개통을 계기로 서울을 직접 방문해 지역경제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향상된 교통 접근성을 실질적 지역발전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우애자·이영우·김용문·이영기 의원 등 시
영양군이 지역소멸과 기후위기라는 두 갈래 위기 앞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농업 포럼이 열렸다.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