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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 취약해 씨앗이 없어”… 李대통령, 국채 발행 필요성 언급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밭은 많이 마련돼 있는데 뿌릴 씨앗이 없어 밭을 묵힐 생각을 하니 참 답답하다”며 국가 재정 여력의 부족함을 토로했다.특히 “지금 씨를 한 됫박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다면, 당연히 빌려다 씨를 뿌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채 발행 등 재정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재정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데, 경제 성장 둔화와 세입 감소로 국가 재정이 매우 취약해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에는 조세재정연구원,...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결국 특검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12일 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구치소 내 피의자 대기실에서 머물다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첫 TV 토론에서 또다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극우’ 논란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당 비전과 혁신 경쟁보다 반탄·찬탄 계파 갈등이 부각되면서, ‘윤어게인’ 공방과 계엄 책임론이 토론 전반을 지배했다.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 참석했다. 본선 진출 이후 처음 열린 자리였지만, 분위기는 초반부터 험악했다.찬탄파인 조 후보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을 묶어 “극우 세력”이라 규정하며 “윤어게인에 동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의 사면대상자 명단을 보고 받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이어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앞서 사면심사위는 지난 7일 조국 전 대표와 배우자 정겸심 전 동양대 교수,
국민의힘은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해 향후 전당대회 행사 출입을 전면 금지시켰다.당 차원의 긴급 조치로 전 씨가 대의원이나 책임당원 신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데 따른 결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지시사항 공지를 통해 "축제의 장이 되어야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혼란을 불러일으킨 전한길씨를 포함해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에 대해 향후 개최되는 모든
10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달 말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후속 절차를 최우선 과제로 올려놓고 총력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상으로 미국 수출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세부 이행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국익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시키겠다는 의지가 확인됐다.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세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당정대가 원팀이 돼야 한다”며 “한미 간 소통·협력 채널을 강화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 씨가 귀국할 경우,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곧바로 공항에서 그를 체포해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로 압송한 뒤 본격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김 씨는 지난해 184억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의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도 보유한 인물로, 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으로 지목돼 왔다.특검팀은 그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한국증권금융 등 대기업 및 금융사로부터 부당한 투자를 유치했을 가능성에 주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인천교사노동조합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교사·학생·학부모와 함께 독립군의 희생과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인천교사노조는 1
최근 오픈AI가 공개한 GPT-5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성능 논란에 휩싸였지만 기업 시장에선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15일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주도하던 코딩 및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GPT-5가 빠르게 확산 중이며, 버셀, 팩토리 같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GPT-5 도입을 결정했다. 기존 모델 대비 복잡한 작업에서 성능이 향상됐다는 점과 가격 경쟁력이 기업 시장에서 GPT-5가 가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80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고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이상 용납돼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전문.존경하는 5200만 국민 여러분,700만 재외동포 여러분,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가이아’를 공개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인다.14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임직원들은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이아 플랫폼은 ▲비즈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10시간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테슬라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 통상협상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데 힘을 보탰다.이날 자정을 넘겨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출장 내용이나 향후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국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호 교수가 장관급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됐다고 지난 13일 대통령실이 발표했다.김호 신임 위원장은 1961년 광주 출생으로 올해 63세이며,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농업경제 분야의 권위자다. 1996년 3월부터 현재까지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시작해 현재 교수로 재직하며 28년간 후학을 양성해왔다.김 위원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활발한 시민운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3시간전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13시간전
광복 80주년을 맞는 15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열린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그간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함께 찾은 빛'을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광장에 모여 함께
13시간전
Ⅳ. 공익법인이 지켜야 할 일3. 출연재산 운용소득을 직접 공익목적에 사용 100억원 상당의 수익용재산으로 10억원의 운용소득을 획득하여 운용소득의 사용기준금액 8억원 중 5억원만을 직접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하고, 나머지 3억원을 미사용한 경우의 가산세는?3억원×10%=가산세 3000만원☞ 미달사용액에 대해 10%의 가산세를 부과하고, 미사용액은 다음연도 운용소득에 가산한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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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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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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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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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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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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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팬 환호 유도' 제주SK 김륜성 "팬들과 같은 감정 공유하고 싶어 그렇게 했다"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홈 팬들의 환호를 유도했던 제주SK 김륜성이 15일 "팬들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김륜성은 이날 강원과의 홈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경기 전에 저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었는데,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수비적으로 경기하게 됐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 이렇게 승점 1점이라도 따내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켜낸 게 되게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중 김륜성이 홈 팬들을 향해 환호를 유도하는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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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근로자 사망했음에도 수사기관 몰라... 사건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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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쓰러진 근로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할 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근로자가 병원으로 이송됐을 당시 두개골 골절이 발견됐음에도 수사기관의 조사 없이 장례가 진행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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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의 우리말 바로 알기] ‘탈모 샴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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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40년이 넘게 한국어를 연구해 왔다. 한국어에 관한 글도 많이 쓰고, 책도 여러 권 출간했으나, 아직도 한국어는 어렵다. 한국어의 어원을 밝히는 것도 쉽지 않고, 요즘 방송에 나오는 말을 알아듣기도 힘든 때가 많다. 요즘은 ‘도가니탕’의 어원을 찾고 있는데, 2주가 다 되어 가지만 아직 근처에만 가고 핵심은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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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서 만나는 독도의 진실…고지도에 새겨진 ‘침탈의 흔적’
울릉군과 독도재단이 공동 주최한 특별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울릉 수토역사전시관 3층에서 열린다. 수백 년 전 제작된 고지도 속에는 독도를 향한 국가 간 인식의 변천과 일본의 영토 침탈 흔적이 또렷이 드러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