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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첫 기관장 청문 ‘부적격’…시, 임명 강행 예상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광용 거제시장이 취임 후 처음 내정한 시 산하 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시의회가 부적격 판단을 했지만,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9일 거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거제 신현농협 조합장을 지낸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 경과보고서를 '부적격'으로 가결했다.당시 표결에서 적격에 대한 찬성이 3표, 반대가 3표 나와 가부동수로 최종 부적격 결론이 났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민주당 이태열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에 또다시 승리했다.민주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경선 두 번째 지역인 영남권 합동 연설회를 열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투표 결과 정 후보가 62.55%의 득표율로 박 후보에 약 25%포인트 앞섰다.이로써 정 후보는 지금까지 치러진 두 번의 권역별 경선 모두 박 후보에 압승하면서 전대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정 후보는 전날 전국 권역별 경선 첫 지역인 충청권 권리
지난 봄에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산청군이 4개월여 만에 극한 호우가 할퀴면서 산사태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이 도륙되는 비극이 발생했다.산청군에서는 지난 19일 하루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산청읍·단성면·신안면·신등면·생비량면·시천면 등 산청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 토사 유실, 하천 범람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이어졌다.산청군은 지난 19일 모든 군민 3만3000여명에게 대피령을 발령할 정도로 극한 호우가 군 전체를 할퀴고 지나갔다.단일 지자체가 자연 재난을 이유로 주민 모두에 대피를 권
경남도는 최근 이른 폭염과 잦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금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 실천을 당부했다.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 등의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가금류는 타 축종에 비해 고온에 취약하다.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전신이 깃털로 덮여 있으며, 체온과 대사율이 높아 폭염에 노출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여름철에는
사상 초유의 ‘극한 호우’가 내렸던 경남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실종 7명 등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산청에서만 산사태로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20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7명, 중상 2명 등으로 집계됐다.전날 오후 8시 기준 사망 5명, 실종 2명, 심정지 2명 등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일부 늘었다.지난 19일 오전 9시 25분께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을 덮쳐 1명이 중상인 상태로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비정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 대표가 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또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며 “반미
합천축협은 농협몰에서 기획한 ‘내가 1등 맛소?’ 기획전에서 ‘합천황토한우’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고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가게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한우 소비를 촉진해 축산농가의 실익을 증대시키고자 농협몰에 입점하고 있는 전국 한우 브랜드 중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5개 조합의 한우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 판매전을 개최했다.합천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합천군 한우 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는 농협몰 입점 이후부터 꾸준히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4일 경남도의회를 찾아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합천 등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서울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과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이 함께했다.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필요한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 의장은 특히 딸기 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설명에 "
진해 백마예술공연단이 진해루 해변공원무대에서 경남도 폭우피해 복구모금 가요콘서트를 오는 8월 3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해루해변공원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백마엔터테인먼트 주최, 백마예술공연단 주관, 경남도민신문, 모연암, 온누리산악회, 슈에뜨브레드, 가수 윤정 님아TV, 스타가수 진행자TV, 스타가수 안나경TV, 사계절냉면옥산숯불생고기 등이 후원한다.이번 폭우로 인하여 생각지도 못한 수해를 입어 이재민이 발생해 곳곳에서 많은 손길이 가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과 행복을 드리고자 이렇
제주 추자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역이 대규모 풍력발전 입지로 적절한지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과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24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추자 해상풍력사업과 제주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추자도 주변 해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입지 및 절차의 문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첫 토론에 나선 박항주 녹색연합 전문위원은 추자 해상풍력의 입지적정
최근 일부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인적분할 임시주주총회 위임장 수령 절차 의혹과 관련해서 하나마이크론은 "모든 절차는 관련 법령과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의결권 대행사의 허위 위임장 작성 지시는 사실무근"이라고 24일 밝혔다.하나마이크론은 이달 16일 임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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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해결의 모범 교본이자 4·3사건을 집대성 한 ‘제주4·3 추가 진상보고서’를 놓고 파열음이 일고 있다.24일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년 반 동안 국비 28억원을 투입한 4·3 추가 진상보고서 초안을 지난달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초안은 2000쪽 분량으로 제주지역 전 마을의 피해실태는 물론 재일제주인 피해, 미군정의 역할, 군·경 토벌대의 작전 지시·학살 주체 등 방대한 내용을 수록했다.그런데 4·3중앙위원회 분과위원회와 제주4·3연구소는 2023년 11월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초안에 대한 분과위 심의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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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려온 시민들의 걸음이 울산의 알뜰주유소 앞에서 잠시 멈춰 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석유공사가 준비한 작은 쉼표가 시민들을 반겼기 때문이다. “날도 덥고 목도 마르던 차에 너무 감사해요!” 주유소를 찾은 한 운전자는 얼음처럼 시원한 생수 한 병을 건네받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지역 알뜰주유소 9곳에 생수 총 1만 6천 병을 비치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생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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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도급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 일원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직접 노출되는 산림사업 특성상 열사병을 비롯한 다양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시원한 물 섭취 △그늘진 장소 △휴식 시간 부여 △보냉장구 제공 △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준수 여부와 안전보건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수급업체에
블로믹스는 24일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에 여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동물 도시 콘셉트의 채널 '애니멀 빌리지'를 비롯해 3개 맵과 첫 동물 캐릭터 '자브' 등 새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다.애니멀 빌리지 채널에서는 동물 마을을 배경으로 한 '웰컴 애니멀 빌리지' 맵이 추가됐다. 또 주행 중 나오는 초성 퀴즈를 풀며 뒤에서 쫓아오는 돼지주민에게 잡히지 않도록 달리는 ‘출발 배달의 런너’ 맵도 만나볼 수 있다.이와함께 협동 맵 ‘잠입 애니빌 보안관청’도 오픈됐다. 해당 맵에서는 장
앤앤에스피는 국방망 보안을 강화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 ‘앤넷CDS 가드 V2.0’이 보안기능확인서와 GS 인증 1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앤넷CDS 가드 V2.0’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해 민간에 이전한 망연동 보안 솔루션이다. CDE전용 프로토콜을 통해 외부망과 내부망 간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요청 및 응답이 가능한 고신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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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부·시민사회·학계가 모이는 UN HLPF이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UN경세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NGO 온해피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운영 사례 발표 등을 통해 ESG 실천의 우수한 모델을 국제사회에 알렸다.이번 HLPF의 핵심 의제는 과학과 기술, 혁신을 기반한 지속가능.포용적 해결을 2030 아젠다 달성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특히 SDG3, SDG8, SDG14, SDG17에 초점을 맞추며 전 세계 정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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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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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나간 일을 잘 잊어버린다. 그래서 오해를 사거나 불편할 때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 지나간 일에 덜 매이다 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출발이 쉬워진다. 지난 기억들이 자신을 붙들어 매면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어 새로운 시작이 어려워진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들을 쌓아 놓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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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기관리 주관 기관은 산림청이다. 산림청이 제공하는 읍면동 단위의 산사태 예측정보를 참고해 시군구 단위 자치단체는 산사태 예보를 발령한다.신청군은 16~19일 폭우로 말미암은 산사태로 주민 1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군 누리집에는 산사태 관련 피해 복구 모금,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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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최근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확산되고 사회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 집중단속을 7월 25일부터 전국 공항만 34개 세관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여행자 휴대품, △수입화물, △특송화물·우편물, △항만 출입자 및 선원 등 총 4개 주요 밀반입 경로를 대상으로 하며, 관세청은 해당 경로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여행자 휴대품의 경우, 밀리미터파 검색기와 문형금속탐지기를 활용해 신체에 은닉한 총기·도검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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