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선로 위로 사다리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email protected]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는 동해안을 포함해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고 지역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해양수산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지닌 뜻을 차츰 알아가는 6월 초순이다. 봄꽃 필 무렵에 덮친 추위가 과일나무 꽃을 유린하며 능금·배·복숭아 농사가 큰 타격을 입었고, 늦봄 무렵부터 옮겨 심은 고추·오이 같은 채소류들이 아침저녁 냉기를 입어서 시들고, 농부들은 병충해인 줄 알아 농약을 뿌렸지만 효
조오순 화성특례시의원이 11일 제2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대응 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조 의원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지난해 화성시를 덮친 기록적 폭우와 침수 피해의 상흔이 지역사회에 여전히 남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대형 중장비인 천공기 한 대가 아파트 방향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외벽과 창문이 파손돼 주민 80명이 긴급 대피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 13분쯤 발생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관중 사망 사고를 일으킨 창원NC파크 외벽 부착물가 과거 한 차례 탈부착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탈부착 과정 등이 문제가 없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29일 떨어져 관중 한 명을 사망케한 외벽 부착물 루버가 2022년 12월 한 차례 탈부착됐다
요즘도 미신을 믿느냐 대놓고 하는 핀잔에 규성 씨는 심기가 불편하다.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이라도 할라치면 얼치기 취급에 본전도 못 건지고, 동네방네 소문만 더해진다.삼재가 들었다더니 진짜인지, 다니는 회사도 경기 불황으로 언제라도 보따리를 싸야할 처지이다. 재미도 의욕도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렵다던 친구 부탁에 보증을 서 줬는데, 연락두절로 졸지의 빚쟁이 신세가 돼 버려 도망가고 쫓겨 다닌다.적지 않은 나이에 선을 봤고 잘해보려 노력했지만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는 걸 느꼈다. 강 건너 다른 세상이었다. 손잡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 이른 장마가 찾아왔다.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장마가 시작됐다. 특히 2020년과 2011년에 이어 1961년 이후 역대 3번째로 일찍 장마가 시작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오는 21일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날 때 중부지방 쪽에 정체전선이 형성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 경우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했다고 선언될 수 있다.집중호우가 찾아오는 여름철은 연례행사처럼 대형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2년전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와 영남 지방을 덮친 태풍
충북 보은지역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는 12일 한국전력 보은지사와 동청주지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성명을 내고 “소멸위기에 처한 보은군은 올해 인구 3만명 유지마저 위태로운 상황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전의 조직 통폐합 계획까지 전해지고 있다”며 “공기업인 한전이 지역 소멸을 부추기는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은군은 그동안 영동세무서 보은민원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은출장소 등으로 공공기관 조직이 격하되고 KT 지점이 옥천지점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3월 경북 북부를 덮친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19일 경북도를 방문,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7,286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지역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도 처음으로 창립돼 전력기술관리법 제18조에 근거한 전국 규모의 법정단체로 25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협회는 매년 산불, 태풍 등 피해를 본 지역에 전기설비 무료 전기 안전 점검 등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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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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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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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폐지폐 활용 알람시계 증정 이벤트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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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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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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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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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 조성을 본격화한다.시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0개 군·구의 30개 읍·면·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 신규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신규 조성 대상지는 ▲강화 2 ▲옹진 2 ▲중구 3 ▲동구 4 ▲미추홀구 6 ▲연수구 3 ▲남동구 1 ▲부평구 5 ▲계양구 3 ▲서구 1곳이다.각 군·구 보건소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에 참여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협력기관을 모집하고 자살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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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에게 무더운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보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보자. 무더운 여름, 관절이 먼저 앓는다여름철은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고, 냉방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다. 에어컨 바람은 관절 주변의 근육을 수축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 만성 관절질환자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실내에서 오랜 시간 냉풍을 쐬는 것은 피해야 하며, 관절이 시릴 경우 긴 바지나 무릎담요 등으로 체온을 지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또한 계곡이나 바다 등으로 놀러갈 때에는 족저근막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