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외도동 일대 1100여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해 주민 불편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쯤 제주시 외도동, 내도동, 이호동 일대 1132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정전이 발생하자 주민들의 문의 신고가 119에 1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한전은 1시간 여만인 오전 9시 43분쯤 전력을 복구했다.한전은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드려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전은 "당초 5000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최종...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제주SK의 경기 막판, 최병욱의 발에 맞으며 교체 아웃된 수원FC 황재윤 골키퍼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황재윤은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먼저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현 상태는 뇌진탕과 목 부상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며칠 정도 안정을 취하면 다시 운동을 해도 될 정도라고 하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부상 상태를 전했다.그는 "제주SK 최병욱 선수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
지난 25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를 향한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 당한 제주SK 최병욱. 경기 이후 그를 향한 도를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같은 악성 댓글, 도 넘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면서 제주 구단과 프로축구선수협회 차원에서 엄정 대응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병욱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경기 종료를 코앞에 둔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신상은의 슈팅을 황재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 볼이 흘러나오
싱가포르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들이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티웨이항공이 마련한 팸투어 참가자들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원도심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체험했다.2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9월부터 티웨이항공이 정기운항을 개시한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
“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는 공무원의 6대 의무 중 하나로, 마음에 새겨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실무 수습을 시작한 지 일주일쯤 지났을 때, 민원 응대를 통해 ‘친절’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깨닫는 경험을 했다. 어느 날, 한 민원인께서 팸플릿을 요청하며 면사무소를 방문하셨다. 그러나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적절한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서던 민원인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그때 옆에서 계시던 주무관님께서 팸플릿은 아니지만 관련
서귀포시는 2026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15개 사업에 대해 오는 11월10일까지 지역 농·감협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번 사업은 감귤농가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청대상 사업은 고당도·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비가림하우스, 원지정비,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 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4일 엠버퓨어힐호텔에서 ‘2025년 JDC 이음일자리 관계기관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이음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수행기관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운영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현황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 등 공동 추진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또 수행기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효과적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면직됐다.LH는 이한준 사장이 면직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8월 5일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를 제출했으나, 그동안 사표가 수리되지 않다가 30일 면직안이 재가됐다.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2년 11월 11일 제6대 사장으로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아웃도어 어드벤처용 무선 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세나테크놀로지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97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 5만68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158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7.1%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약 31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168억원 규모다.세나는 오는 11월 4~5일 청약을 진행하고 11월 14일 코스닥 시
“지금은 AI 혁신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한국은 곧 AI 주권국가, AI 프론티어가 될 것입니다”세계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파트너”로 지목했다.황 CEO는 31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AI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자 세상을 잇는 플랫폼”이라며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재편할 혁신의 엔진”이라고 강조했다.황 CEO는 AI 기술이 단순한 자동화
우원식 국회의장이 3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선사시대 해양수렵문화를 기념하고, 유산의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우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는 것은 선사 인류의 해양수렵문화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서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라며, 국회도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보복 범죄가 최근 5년간 2000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발생한 보복 범죄는 466건으로 2020년 대비 56.4% 급증했다.보복 범죄에 대한 엄벌과 피해자 보호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처럼 보복 살인·상해·협박 등 보복 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이 31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은 모두 207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복 범죄는 자
깊어가는 가는 가을, 11월을 맞아 인천문화술회관이 연극과 연주회, 커피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극단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 및 기획연주회, 정기공연으로 공들여 준비된 작품들을 내놓았다. 먼저 11월 7일~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에서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극단 산수유의 대표작 을 선보인다.1954년 미국 극작가 레지날드 로즈가 쓴 이 작품은 친부 살인 혐의를 받은 16세 소년의 유무죄를 두고 벌어지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의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비수기 체험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시설, 수상레저 이용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로, 현장 매표소에서 단체 방문 여부를 확인한 후 할인금액이 적용된다.할인 대상 시설은 ▲체험시설 4종과 ▲수상레저 4종, 문보트, 오리배, 페달카약) 등 총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