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사건이 최근 5년 동안 매년 400건 넘게 발생하고 있지만 기소율은 매년 5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친족간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 사건 수는 5년간 10992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484건, 2022년 489건, 2023년 423건, 2024년 404건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7월까지 192건이 접수됐다.접수된 사건의 절반 이상은 재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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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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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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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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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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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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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 2025년 20만달러↑ 가능성"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두 배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이 몇 년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 코인베이스 계좌에 수백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있지만, 주변인들은 오직 단기 손실만 본다"며 "투자자들이 손실 공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버트 기요사키는 감정 지능이 투자에 있어 IQ보다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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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안산 누에섬서 '경기바다 함께해' 정화활동 전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29일 ‘2025년 경기바다 함께해’ 환경 정화활동 행사를 안산 탄도항 누에섬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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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감바 오사카가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감바 오사카는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결승 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시로사카 쿠오키의 결승 골로 1대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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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삼킨 기술 패권…엔비디아 '시총 5조달러'로 애플 잇는다
증시는 혁신에 따라 주도주가 바뀐다. 20주년을 앞둔 아이폰 제작사 애플이 더 이상 '필수 기술주'가 아니며, 그 자리의 중심에는 인공지능과 엔비디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9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엔비디아 시총 5조달러 돌파 소식과 함께, 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시대에서 이제는 AI 중심 산업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오픈AI의 챗GPT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는 비 공장형 칩 설계사로서 비교적 틈새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이었다. 하지만 챗GPT의 등장(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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