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전환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온 수원시는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새빛정책’ 시리즈가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여러 영역에서 ‘수원형’ 지방행정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았다. 복지와 가족, 환경, 문화·관광·체육, 소통 분야를 중심...
여야는 27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를 두고 ‘셀프 면죄부’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쿠팡의 자체 조사는 일방적 해명에 불과하며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미국 본사를 방패로 국내법 책임을 회피하
철도차량 납품 지연 업체인 다원시스와 인천교통공사가 200억원대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껏 인천에서 벌인 다원시스와의 계약은 11편성 88량에 이른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원시스와 2편성 16량 208억원의 철도차량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계약은 20
행정의 중심을 옮기고, 강을 건너 관광의 흐름을 바꾸며, 오래된 원도심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 일. 여주시는 민선 8기 들어 굵직한 현안들을 하나둘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신청사 건립,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어르신 정책, 원도심 도시재생, 산업단지 조성까지 여주시가 그리고 있는 도시의
인천 검단·계양지역과 수도권을 2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올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데
새해인 다음 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면 무료화는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제주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내년 1분기 경기전망도 큰 폭으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상공회의소는 30일 제주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제조업 BSI가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26포인트 급락한 수치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종사자 10인 이상 제조업체의 BSI도 67에 그쳤다.BSI는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경기 호전을, 밑돌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한전KDN이 최근 전남 나주 노안면 이슬촌마을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안심 빛환경 조성’ 시범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점등식 및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농촌체험마을의 야간 보행 안전 강화와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시범 사업을 정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한전KDN이 추진한 ‘안심 빛환경 조성’ 시범 사업은 나주시, 나주경찰서, 초록우산과의 협업을 통한 민·관 합동 사회적가치 활동으로 농촌체험마을의 야간 보행 안전 보장과 ‘빛이 필요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 공정한세상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중앙정부와 정치권, 지자체장이 주도해 졸속으로 추진하는 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올해 출범한 이 단체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충남과 충북지역 주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대전·충남을 먼저 통합한 후 충북까지 통합하는 방안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거론한 후 행안부 내에 TF를 구성하는 등 중앙정부 주도의 행정구역통합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에 철저히 반하는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커 특성화 공간 ‘뚝딱이 창의공작소’가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현실의 결과물로 직접 만들어볼 ‘2026년 대학생 메이커’를 모집한다.뚝딱이 창의공작소는 ‘상상한 것을 실현하는 공간’을 표방하는 청소년·청년 메이커 거점 시설로, 청년들이 공방과 기자재를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목공, 도예, 제과제빵, 영상 제작, 코딩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은 물론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다.이번 2026년 대학생 메이
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은 30일 노후 도시가스 배관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소 혼입 시대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장기사용 도시가스배관’의 개념 도입 및 관리·교체 기준을 마련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1987년 LNG 기반 도시가스 보급이 시작된 이후, 국내 도시가스산업은 성숙 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전국 보급률은 9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배관의 안전관리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규정할 뿐, 설치 후 장기간 사용된 가스배관에 대한 체계적 관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전격 사퇴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비위 의혹을 넘어 이재명 정부 2기 국정 운영의 도덕적 기반을 흔들고, 당내 역학 구도인 친명계와 친청계 간의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결정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본지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 사이에 오간 '1억 원 공천 헌금' 관련 녹취록 파문을 중심으로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10대 비위 의혹의 실체, 이에 대한 언론의 진영별 시각차,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스탠다드차타드가 주요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낙관적인 XRP 전망을 내놨다. 규제 명확성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 확산을 기반으로 XRP가 다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3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2026년까지 XRP가 8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32% 상승을 의미한다. 핵심 요인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간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면서 규제 리스크가 해소됐기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이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30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공개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iOS 27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신규 기능들이 잇따라 거론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능 확장과 함께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우선 iOS 27에는 AI 기반 건강 서비스인 애플 헬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헬스+는 기존 건강 앱에 코칭, 음식 기록,
암호화폐 시장이 4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프라이버시 코인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최신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캐시를 포함한 프라이버시 코인이 시장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지캐시는 4분기 동안 50달러에서 700달러까지 급등하며 14배 상승했고, 모네로와 대시 등 다른 프라이버시 코인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캐시의 보호 주소(shielded add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텐서 네트워크의 첫 반감기 이후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추진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30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텐서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는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비텐서에 직접 투자하는 미국 최초의 ETF가 될 전망이다.비텐서는 탈중앙화 인공지능 네트워크로, 참여자가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면 보상으로 TAO 토큰을 얻는 구조다. 최근 첫 반감기를 맞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