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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목표 초과 달성

서귀포시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에 10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126곳이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지정 목표인 125곳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12월 현재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126곳은 축종별로 보면 소 64곳, 돼지 39곳, 닭 10곳, 말 13곳 등이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의 축사 내·외부 환경의 체계적인 관리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지정대상은 소·돼지·닭·오리·말 등 5개 축종으로 가축분뇨 배...
2026년 3월, 우리 사회의 돌봄 체계에 큰 변화가 온다.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지금까지 돌봄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별로 쪼개져 있었다. 창구도, 서비스도, 담당 부서도 모두 달랐다. 돌봄이 절실한 사람일수록 이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길을 잃곤 했다. 새로운 법은 이런 구조를 바꾸려 한다. 의료·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을 지역 단위에서 하나로 묶으라는 것이다.그런데 제주는 좀 다르다. 이미 제주가치돌봄과 제주형 건강주치의라는 두 개의 실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한 걸음 앞서 있는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난 18일 ‘202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정 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매년 가족이 함께 독서를 실천하며 모범적인 독서문화를 만들어온 우수 가족을 추천·선정하고 있다.탐라도서관은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도서를 이용한 김주연 씨 가족과 양제철 씨 가족을 한국도서관협회에 추천했다 이 결과 두 가족 모두 ‘2025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김봉석 탐라
제주남원농협은 제주ICT협동조합, 맘꽃가든과 함께 추진한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2단계 주산지 확산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시스템의 기본 운영 방법, 데이터 활용법, 유지·관리 요령 등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마쳤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남원농협 컨소시엄은 데이터 기반의 저비용 스마트 농업기술을 보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감귤 재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
곶자왈 훼손과 탄소중립 역행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다.1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제4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LNG 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은 상정되지 않았다.이 동의안은 지난 16일 열린 환경도시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는데,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것이다.한국동서발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
새해 제주지역 상하수도사업에 4253억원이 투자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수돗물 공급 안정화·하수처리 현대화 등의 핵심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은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 사이 제주도 해안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 1,5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점차 회복되면서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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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19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K-패스 사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우선 김 위원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2개 안건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
6시간전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제22회 대한민국 웹서비스 혁신대상에서 정보서비스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오피넷은 이용자가 유가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직관적인 UI와 전국 주유소 가격·위치 등 국민 편익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석유공사는 현재 오피넷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디자인을 보강하기 위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중 고도화된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새 애플리케이션은 빅데이터 기반의 주유소 추천 서비스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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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실제 사용률을 비롯해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평가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8.9%, 2차 지급에서 97.6%의 지급률을 기록했
진해문화원 이전을 기념하는 시민음악회 ‘문화: 이어지다’가 지난 12월 19일 진해문화원 2층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신축 원사로 이전한 진해문화원이 별도의 개관식 대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문화의 지속성과 시민 참여를 상징하는 행사로 기획됐다.이날 공연에는 지역 청년 예술단체 예술인공간과 월드뮤직 아티스트 제나탱고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선보였다.예술인공간은 창원·진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중심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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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지사는 ‘에너지 식민지’의 길을 멈추고, 전북 새만금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전북의 에너지 정책을 ‘4대 실정’으로 규정하며, 김관영 도정이 전북 에너지 위기의 핵심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략 부재와 무능한 행정이 만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원 전보제도가 본래 취지인 ‘학교 교육력 제고’보다는 교사의 ‘거주지 안정’에 치중되면서 교육 여건 악화와 학생 학습권 침해를 초래하
인천도시공사가 끈질기게 추격해온 충남도청을 제치고 파죽의 7연승을 달성했다.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인천도시공사는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인천도시공사는 20일 오후 7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충남도청과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31-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8승째를 기록하며 승점 16점으로 독주 체제를 갖췄다.경기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었다. 인천도시공사 조동함과 충남도청 유명한이 화력
스마일게이트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 파격적인 콘텐츠 투입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광폭 행보를 예고, 주목을 끌고 있다.2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지키는 필수적인 가치”라며 “중소기업의 안전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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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인천 소재 5개 책임의료기관 및 인천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2025년 인천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길병원을 비롯하여 중부권 인천광역시의료원, 남부권 인천적십자병원, 동북권 인천세종병원, 서북권 나은병원 등 인천 내 주요 책임의료기관들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돌봄통합사업과 관련하여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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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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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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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 돕는다… "굿즈 사면 전액 기부"
26년간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 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해온 매일유업이 올해도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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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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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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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사위원회·도민감사관, 강릉서 '청렴·상생' 장보기 행사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2월 19일, ‘2025년 도민감사관 워크숍’의 일환으로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도민감사관과 도·시군 감사 공무원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릉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한 70여 명의 도민감사관과 공무원들은 청렴 결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였고, 이어 시장 곳곳을 돌며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가뭄과 경기 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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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2026년 본예산 1조 1,568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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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지난 19일 달성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 예산을 총 1조 1,568억 원 규모로 확정하고,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9,568억 원 대비 약 20.9% 증가한 규모다. 달성군은 2026년 예산을 통해 27만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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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2분기 생활인구 증가, 활발한 소비활동 이어져
김만식 기자 = 제천시는 지난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생활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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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맨발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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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맨발걷기 하나개 힐링하우스에 맨발걷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맨발걷기 강연과 음악 공연, 그리고 실제 맨발걷기 체험을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천막 안에서 강연을 듣고 음악을 즐기며 따뜻하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현장에서는 음악인 이재숙 남양우 부부 커플이 기타 연주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과 맨발걷기 관련 노래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날 행사에는 '맨발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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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지정 경쟁 대비... 양구군 특화 모델 선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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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통일부의 '평화경제특별구역 기본계획'수립을 앞두고, 접경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양구형 평화경제특구’ 지정 성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양구군은 강원연구원과의 협력과제를 통해 「양구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3년 12월 본격 시행되면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차원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