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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무더위 속 축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근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최근 3일간 상시 근로자 3명 이상을 고용한 축산농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폭염 피해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충청북도의회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진천군 덕산읍 소재 유기봉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과 엄중광 충북도 축산과장이 함께 동행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의회는 현장에서 축산
강진군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완도축협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종사자 법정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축산법」과「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축산업 허가자는 연 1회, 가축사육업 등록자 및 가축거래상인은 2년에 1회, 축산차량운전자는 4년에 1회 이수해야야 한다.특히 최근 빈발하는 호우 및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축산농장 관리 요령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 진행돼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한편 강진군은 폭염피해
지난 7월 7일, 경기농협과 평택축협은 평택축협 가축시장에서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날 캠페인은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흡혈 곤충의 서식지 제거와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축사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과 평택축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깨끗한 농장을 가꾸기 위한 환경 개선을 선도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경기농협 엄범식 본부장은 “축산농장 환경개선은 가축질병의 확산을 막는 기본이자,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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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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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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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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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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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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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 미국서 현물거래 서비스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가 미국에서 현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일 보도했다.2013년 중국 과학자 린 한이 설립한 게이트는 최근 미국 내 규제 환경이 명확해짐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게이트는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쌍을 제공하며, 향후 법정화폐 출금 및 보관형 지갑 지원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게이트 측은 "미국은 디지털 금융 규제, 기술 혁신, 자본 시장 발전 측면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략적 허브"라며 "이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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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미 육군과 14조원 규모 AI·데이터 계약 체결
팔란티어가 미 육군과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국방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번 계약은 향후 10년간 진행되며, 기존 75개의 계약을 하나로 통합해 군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요구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일 경제매체 CNBC는 이번 계약이 군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협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팔란티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군사 작전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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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기업 암호화폐 보유 전략, 역사적 교훈 무시 위험”
기업들이 주식을 활용해 암호화폐를 비축하는 흐름이 1920년대 투자 신탁 버블과 유사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갤럭시디지털 보고서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들은 지속적인 주가 프리미엄을 전제로 한 구조적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전략은 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가 2020년 시작한 모델을 따른 것으로 메타플래닛, 샤프링크 게이밍 등도 같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은 보고서에서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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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폴 애킨스 의장은 "탈출한 암호화폐 기업들을 리쇼어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도 "지금은 암호화폐 황금기"라며 기업들에게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프로토콜을 개발하며, 인재를 채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넥소, 오케이엑스, 비트메인 등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시장으로 복귀하거나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불가리아 기반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는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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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美 국채 보유량 1270억달러 돌파…한국 추월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미국 국채 보유량을 1270억달러로 늘리며 한국을 제치고 세계 18위에 올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 보도했다.테더는 2025년 2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1055억달러 규모 미 국채를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213억달러는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대비 70억달러 증가한 수치다.미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 미 국채 보유량은 1242억달러 규모인 한국을 넘어섰으며, 1277억달러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