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달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고 23일 밝혔다.김해시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전국 15번째 대도시로 성장했다.특히 시 인구는 1995년 통합 당시 26만4965명에서 현재는 56만1806명으로 2.1배가 증가했다.시는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해 기념해오고 있다.올해는 30주년으로 의미가 각별한 만큼 5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김해시민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이 기간에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민간을 대상으로 수...
창원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1만4886건, 총 526억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12월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창원시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자동차, 기계장비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연납으로 이미 신고·납부한 차량과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돼 이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통장 잔액을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전자송달 신청자
경남도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층 도민공연장에서 ‘2025 의원 연구단체 정책 대토론회’ 1일차 일정을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도정 현안에 대한 의원 연구단체의 연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8개 세션 중 이날은 1~4세션이 진행됐다.개회식에는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연구단체 대표 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해 연구성과 공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합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김종배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합천축협의 축제 추진 결과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운영 개선사항과 향후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합천축협을 비롯한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표창이
경남도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낭만과 활력을 선사할 경남 겨울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연말연시를 빛낼 야경과 해돋이 명소,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테마별 겨울 명소를 추천한다.◆첫 번째, 연말 분위기 야경 명소 2곳▲창원 진해보타닉뮤지엄 =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뒤로는 천자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진해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또한, 식물들이 사
경남 도자의 잃어버린 시간, ‘사기장’ 지정으로자존심 회복해야-주봉한/경남도의원경상남도 무형유산 ‘사기장’ 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문화재를 지정하는 차원을 넘어, 잊혀가는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 당당한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 문화를 잃은 지역에는 품격이 깃들 수 없다.우리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가 있다.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은 흔히 ‘도자기 전쟁’으로 불
합천소방서와 합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상정보 공유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빈번해지는 기후변화, 산불, 풍수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재난·재해 감시 CCTV 영상를 합천소방서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공유되는 영상은 ▲하천·교량 등 재난지해 감시 42대 ▲산불감시 15대 ▲침수위험지역 24대 등이며, 이를 통해 현장대원의 출동 판
더존비즈온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지역 주요 도시에서 ‘ONE AI로 원하는 답을 찾다’를 주제로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15일 창원, 성남,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광주, 안산, 17일 대전, 서울 18일 전주, 천안, 울산을 거쳐 19일 서울과 부산, 인천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첫날부터 교육 현장은 기업의 인사·재무 담당자들이 강의장을 가득 메우며 다가올 연말정산 시즌과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더
성주교육지원청은 12일 성주 지역 초·중등 경제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강소농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경제 교육’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성주 지역 교사의 실생활 경제에 대한 이해도 및 관심을 제고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22명의 경제 교육 담당 교사는 발효 명인이 운영하는 지역 업체 ‘고띄마실’에 방문하여 기업가 정신과 지자체와의 협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발효 체험
바이오 기업 엠브릭스는 ‘내비바디 플랫폼’에 대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비바디는 엠브릭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용 전달 플랫폼이다.내비바디 플랫폼은 메신저 리보핵산을 넣고 봉한 지질 나노입자 표면에 항체를 자가조립 방식으로 결합한다. 이 방식을 통해 원하는 표적 세포에 유전물질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T세포 표적 항체를 적용할 경우, CAR 유전자가 담긴 mRNA를 T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해 체내에서 직접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이사회가 결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미국 제련소 건설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최윤범 회장의 지배력 유지를 목적으로 설계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상법과 대법원 판례가 금지하는 행위라는 점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앞서 고려아연 이사회는 15일 미국 제련소 건설과 합작법인 출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특허받은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 제도다. 이번 조사는 총 230여개 부문·1000여개의 대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와 정기 소비자 조
전통 민화의 상징 체계에 현대적 사유를 접목해온 지관 이형수 화백의 개인전 ‘세화·문자 까치호랑이 그림전’이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포항 코모도호텔 별관 1층 상생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국 회화의 대표적 길상 도상인 까치와 호랑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제주 도민 초청 행사를 연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개관일인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응모 이벤트를 통해 제주 도민 22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개장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총 4130명의 도민을 초청한 데 이은 최대 규모 행사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제주 도민은 기간 내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축하 메시지나 이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내년 1월 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당첨자에게는 그랜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충남 서산시는 지난 15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서청환경산업㈜과 오산환경㈜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한만성 서청환경산업 대표, 안문환 오산환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청환경산업㈜은 대산읍, 팔봉면, 석남동 등 서부권역을, 오산환경㈜은 수석동, 음암면, 고북면 등 동부권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고 있
충북 충주시는 16일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및 세루나이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충주 농산물의 할랄 인증 획득 및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주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세루나이 그룹은 말레이시아 내 할랄 인증·컨설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충주 농산물의 할랄 인증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인증 소요기간 단축, 비용 절감,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21억
음성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가 16일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음성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공동 선별·출하하는 조직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앞서 15일에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에서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을 통해 모금한 5
충남 천안시는 충청남도 주관의 ‘2025년 충남 주거복지 우수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주거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주거취약계층 지원, 제도적 기반 구축,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천안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도지사 표창까지 연이어 받으며 전국·도내 주거복지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15년 ‘천안시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주거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