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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사실상 내정

10시간전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주중대사에 노 이사장을 내정하고 실무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노 이사장은 지난달 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중국 특사단에 포함돼 중국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노 이사장을 내정한 배경에는 그간 한중 교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온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노 이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부터 동아시아문화...
포스코 노사가 진통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 합의하며 파업 국면을 비켜갔다.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동조합은 이날 열린 18·19차 교섭에서 사측과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포스코는 노조에 △임금 베이스업 정액 11만 원 인상 △일시금 700만 원 △K노사문화 발전기금 80억 원을 제시했고, 노조가 이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일시금 700만 원은 현금 650만 원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으로 지급될 예정이다.이번 잠정 합의로 포스코 노사는 1968년 창립 이후 이어온 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정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차단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력으로까지 번지며 최소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8일 네팔 카트만두 의회 청사 주변에서 SNS 차단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진압 과정에서 대량의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 만명에 달하는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주요 소셜미디어 접속을 막은 데 대해 "부패 척결"을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이 세운 바리케이드를 돌파하고 의회 진입을 시도했으며 구급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지난 2018년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와 관련해 헬기 제조사 한국항공우주 가 국가에 22억1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2심 판단이 나온 것으로 5일 밝혀졌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8-3부는 지난달 22일 국가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2억1045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심에서 판결한 배상액 14억3471여만원보다 약 7억7574만원 증가했다. 하지만 2심에서는 KAI의 책임 비율을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수백 명이 미 당국 단속으로 구금되자,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유감을 전하며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포돼 구금됐다.현지 공관은 즉각 현장대책반을 꾸려 영사 지원에 나섰고, 외교부는 조현 장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공관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6일에
러시아군이 지난 6∼7일 밤사이 8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쏟아부으며 우크라이나 전역을 강타했다. 2022년 전쟁 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었다. 특히 이번 공격에는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까지 겨냥한 공습이 포함돼 충격을 더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드론 일부가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을 넘어왔다”며 “이는 명백히 전쟁 장기화를 노린 범죄 행위”라고 비난했다.이어 “필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라며 미국과 유럽이 더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럽 주요 정상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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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11일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울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5대 핵심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울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5대 핵심사업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촉구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조선산업 특화 AI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암모니아 추진선 산업화센터 구축 △이차전지 전주기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울산은 지역 발전사인 300㎿급 SK멀티유틸리티 열병합 발전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는 자사 전자칠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래스룸케어 인증 프로그램이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벤큐 전자칠판 RE 시리즈 주요 모델을 최대 6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RE8604 339만원, ▲RE7504 259만원, ▲RE6504 199만원(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전 세계 300개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를 기록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 하지만 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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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시 새별오름을 찾은 탐방객들이 초록이 물든 탐방로를 거닐며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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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대통령은 이를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라 규정하고, 앞으로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00일 동안의 국정 운영은 경제·외교·민주주의의 회복에 방점을 찍었고, 이제 그 위에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경제 분야에서 정부는 긴급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를 진정시키려 했다. 소비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식시장이 3,000선을 돌파하며 금융시장의 회복세도 나타났다. 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1일 논평을 통해 "오늘 서울행정법원 행정법원은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며 "그동안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를 위한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해 온 우리는 이번 판결이 진실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지극히 당연한 판결이라고 평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논평은 "사실 새만금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최소한의 상식에 비추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새만금 신공항 부지는 수요가 거의 없어 적자상태인 군산공항과 불과 1.3km 떨어져 있고 무안공항과도 1시간 반 이내에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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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2003년 3월 28일 영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로 출범한 이후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4월 4일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설립되었으며, 영양군공무원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영명 경남도의원은 “현재 경남의 자영업자 비중은 23.8%로 전국 평균인 19.4%보다 높게 나타나며, 도내 주요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자영업 관련 경기 현황을 알 수 있는 개인사업자의 폐업률과 상가 공실률이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특히, 경상남도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대부분 융자, 보험료, 수수료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등, 재정지원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김만식 기자 =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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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일상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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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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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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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독일 외교장관
중부뉴스통신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5일 오후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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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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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명호면 야산서 벌초 중 산불… 90대 화상, 산림 0.2ha 소실
11일 오후 4시 13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0.2헥타르가 소실됐다.이 불로 벌초 중이던 90대 남성 A씨가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가 얼굴과 팔, 엉덩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차 28대를 투입해 오후 5시 5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일부 보도에서는 큰 불길이 오후 5시 13분 또는 5시 22분쯤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산림청은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A씨가 벌초 도중 실수로 불을 낸 뒤 스스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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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연 사진국장의 그땐 그랬지] 이재명 대통령 후보 그리고 취임100일
2025년 5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양산시 물금읍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거리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불법 비상계엄을 심판하기 위한 특검 수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내란 세력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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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들’…소백산 수놓은 야생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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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곳곳이 가을 야생화로 물들며 산행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가을비가 내린 뒤 서늘한 바람이 불자, 산길에는 산구절초와 갯쑥부쟁이, 투구꽃 등 계절을 알리는 꽃들이 만발해 탐방객들에게 성큼 다가온 가을을 실감하게 한다.양지바른 능선에는 노란빛 조밥나물과 쇠서나물이 얼굴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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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논쟁에 막힌 새만금 국제공항 "지역 균형발전 마저 위태롭다"
11일 전북 새만금 사업이 또다시 법원의 제동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역사회에서는 국제공항 건설 지연이 균형발전과 국제행사 유치의 걸림돌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만금은 1991년 착공 이후 30년 넘게 개발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갯벌 훼손, 철새 서식지 파괴 등 환경 이슈는 수차례 사업을 지연시켰다. 2006년 김제공항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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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강정크루즈항, 승하선 전용 시설 ‘갱웨이(gangway)’ 설치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에 이용객 편의를 위한 승하선 전용 시설 ‘갱웨이’가 설치된다. 갱웨이는 선박과 부두를 안전하게 연결해 승객, 작업자, 검역관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이동식 탑승 설비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9월 시작해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하문형·일자형·상문형 등 용도별 3종의 갱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