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핵추진 잠수함 개발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주둔 수준의 전개 등을 통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북한의 현실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에는 보다 근본적이고 엄중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북핵 억제력 강화 공약을 발표했다. 핵 억제력이란 한 국가가 핵공격을 하려고 해도 상대편 국가의 핵반격이 두려워서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전략을 말한다.김 후보는 "북한은 '핵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고, 2022년에는 핵무력을 선제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며 “억지로 후보를 교체하려면 경선 출마자들의 선거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채널A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6일 통화에서 “4강 후보들만 해도 최소 2억 원씩 냈고, 합치면 50억 원이 넘는다”며 “이 돈을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헌당규상, 본인이 사퇴하지 않으면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말하며, 당의 일방적인 후보 교체 시도에 선을 그었다.그는 과거 당 대표 시절 도입
국민의힘이 공식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출한 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는 것과 관련해 "바지 후보를 뽑아 명분도 없는 단일화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 사기극이 폭로됐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는 한마디로 눈 뜨고 보기 어려운 난장판이었다. 2부 리그가 아니라 내란 세력의 대국민 사기극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한덕수 당이냐'라고 항변하는
국민의힘이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형사소송법 및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한 맞춤형 면죄부 법안"이라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을 정지시키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허위사실공표죄 조항을 손질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재명을 처벌하지 못하게 하려는 형소법 개정과, 허위사실공표죄를 무력화하려는 선거법 개정은 정당의 탈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서울고법이 공판 기일을 대선 이후로 미룬 것은 공정한 선거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일부 재판이 대선 일정과 겹치며, 유권자의 자유로운 판단과 후보자의 정치적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준다는
농협양곡이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안동시에 기탁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강문규 농협양곡 대표이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농협양곡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통해 조성됐다. 특히 안동시에서 실시 중인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 지정 기부’ 방식으로 모금돼 피해지역 농업인들과 이재민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강문규 대표이사는 “모금에 동참해
신한은행이 12일 금융권 첫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10만여 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게 정비했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SK텔레콤은 12일 해외 로밍 중인 고객까지 유심보호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는 업그레이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이버 침해 사태를 수습 중인 SKT는 물량이 충분하지 못한 유심 교체 대안으로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진행해 왔다.다만 해외 로밍 시에는 사용이 제한돼 문제로 지적됐다.SKT는 앞서 해외 로밍 고객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체 고객인 200400만 명 이상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을 완료했다고 확인했다.이번 업그레이드로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국
네오위즈는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에서 인기 캐릭터 ‘스노우 미쿠’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스노우 미쿠’는 일본의 인기 버추얼 싱어 ‘하츠네 미쿠’의 파생 캐릭터로, 겨울철 홋카이도를 응원하기 위해 탄생했다. 매년 새로운 테마와 디자인으로 공개된다.컬래버레이션은 내달 3일까지 열린다. 이벤트 기간 동안 ‘스노우 미쿠’가 게임 내 플레이 가능한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포토 오디션 이벤트’와 전용 이벤트 스토리 ‘미래를 물들이는 스노우
격동의 21대 대통령선거의 막이 올랐다.7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한 가운데 12일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며 2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들은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기치를 내걸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첫 선거 유세를 시작한다.'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끌어내린 '빛의 혁명'의 상징적인 광화문광장에서 빛의 유세를 시작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에 의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를 정치투쟁의 장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번 청문회를 앞두고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뿐 아니라 판결에 참여한 대법관 11명 전원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사법부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초유의 사태다.청문회가 여느 때보다 뜨거울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대선 국면에서 핵심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의 재판 결과가 뒤집혔고, 민주당은 이를 “사법 개입”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헌법이 보장한 삼권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25년 하절기 농어촌민박 일제점검'을 오는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장에 대한 시설안전과 위생관리, 운영실태 및 편법 운영 등 농어촌정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농어촌민박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지역내 농어촌민박 240곳이다. 이중 120곳은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20곳은 서귀포시와 읍면사무소에서 6개 점검반을 구성해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지난 9일, 산불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기업,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산불 피해지역 경제회복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농축산업, 수산업,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경북 5개 시군에서는 소상공인 977개소와 중소기업 91개소가 전소되거나 소실되는 등 지역 경제 기반이 크게 훼손됐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복구 지원
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기업용 생성형 AI 전문기업 AI3는 LS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LS ITC와 자사 기업용 AI 포털 솔루션 ‘웍스AI’ 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타트업이 개발한 솔루션을 대기업이 유통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LS ITC는 ‘웍스AI’ 구축형 버전의 국내 제조업 분야 총판을 맡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웍스AI B2C 버전’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리/모니터링 등 B2B 특화 기능을 대폭 강화해 LS그룹 전사 생성형 AI 포털인 ‘LS GPT’를 구축한 바 있다.‘LS G
LG CNS는 신한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한 챗GPT 기반의 기업용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10개의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가운데, 신한은행이 LG CNS와 협력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오픈했다. 금융권 AX 사업을 석권하고 있는 LG CNS의 사업 경쟁력이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다.LG CNS는 신한은행 직원의 업무를 돕는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검색 방식의 챗봇을 챗GPT와 검색증강생
생성형 AI를 활용 중인 일본 기업의 절반 이상이 이미 AI 에이전트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에이전트 도입을 계획 중인 기업 10곳 중 6곳은 1년 이내에 실제 업무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기업 현장에 확산될 전망이다.올거나이즈는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올거나이즈 일본 고객사 중 임직원 100명 이상 기업의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현황 및 AI 에이전트 도입 동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SFG 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우설화’와 ‘긴자’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각각 프리미엄 한식 및 일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주관한다. 대한민국 상황에 맞춘 브랜드키의 고객충성도 평가지표를 적용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영향력이 가장 큰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로 지명되는 것만으로도 국내 정상급 브랜드임을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조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2일부터 '인천 밸류업 생활법률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생활법률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겪는 범죄, 법률문제와 관련된 기초 법률상식 강의과 관내 치안․법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6주간 운영될 계획이다.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인천소방본부가 협력하여 커리큘럼을 구성된 이번 교육은 전세사기, 딥페이크 범죄 예방 등 법률이론 강의는 인하대 로스쿨에서, 생활화재 및 재난 예방 체험프
올림플래닛은 확장현실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AI 영화제’에 출품될 작품의 업로드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GMAFF 2025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공모하는 영화제로, 이번 주제는 ‘해피 앤드 브레이브 뉴 월드’다.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시상식은 6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엑스포 ‘MVEX 2025’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출품 규정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