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은 지난 14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차 연구모임을 가졌다. 유성재 의원이 대표를 맡았으며, 도의원, 교수,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의 ‘다문화 학생 교육 현황과 발전 방안’ 주제 발표와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의 ‘미래학교’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윤 연구원은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밀집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원 전문성 강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대전과 세종, 충남은 지역현안이 새정부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전에는 과학수도완성, 세종에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굴직한 현안이 있다. 충남도는 숙원 사업인 내포 혁신도시의 안정화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 등을 염원한다.그러나 대전·세종·충남의 지역 현안은 아직 구체적인 해법이 약속되지 않았다. 향후 새 정부와의 꾸준한 접촉과 협의를 통한 결실맺기가 과제가 되고 있다./편집자주◇ ‘과학수도 대전’ 완성되나…기대감 커져대전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4대 분야 4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충북 과수농가를 괴롭히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괴산에서도 발생, 도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6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주덕읍 2곳, 진천군 이월면 1곳, 괴산군 연풍면 1곳 등 도내 과수농장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괴산은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병 사례다. 농정당국은 이들 과수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나무 제거,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충북경찰청은 오는 6일 현충일에 이륜차 폭주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륜차 폭주행위 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교통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해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폭주행위가 예상되는 구간에는 경찰력을 사전 배치해 단속활동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음성군 대소면행정복지센터가 9개 읍·면 중 처음으로 면 직원 투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우수 이장’을 선정했다.25명 전 직원이 실시한 이번 투표에서 이원재 오산2리 이장과 송춘규 부윤1리 이장이 가장 많이 득표하면서 상반기 우수 이장으로 선정됐다.이원재 이장은 “이장으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면 직원분들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면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대소면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시는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청주~홍콩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청주를 방문한 홍콩 관광객 110여명을 대상으로 청주관광 홍보 및 환대행사를 진행했다.관광객들은 청주에서 1박하고 청남대, 성안길,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등을 둘러봤다.시 관계자는 “최근 홍콩 관광 시장 추세는 1년에 여러 차례 해외여행을 즐기는 단거리 해외여행을 즐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항공편 취항을 통해 청주로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홍콩 신규 항공노선은 주 4회
청정한 수자원을 지키고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5일, 왕산면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오봉저수지 일원과 왕산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왕산면 영하지역 4개리 주민 60여 명이 상수원보호구역을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준비했다.강릉시 상수도과, 왕산면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도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왕산면 주민들은 시민들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 지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상수원 보호에
“사라진 성냥 공장의 기억~, 사진으로 되살아난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소재의 성광성냥공업사의 흔적이 사진을 통해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나온다. 사라져 가는 지역과 근대 문화유산을 기록해온 박정일 사진작가가 오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의성문화원에서 사진전을
한국임업진흥원은 6월9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5년 석재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국내 석재산업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의 석재 채취업체 및 석재 가공업체 약 8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조사는 현장 방문 방식의 전수조사로 실시되며, 주요 조사 항목은 △업종별 매출액 △제품별 생산량 △산업 종사자 수 등이다. 이를 통해 국내 석재산업의 실질적인 규모와 동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산업 기반 통계자료로 구축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
충북 증평군은 세계 기록의 날인 9일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전시에 들어갔다.군은 군청 로비에서 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위원, 증평기록가,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의 숲, 증평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개막식을 열었다.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공공기관과 초등학교 등 9곳을 순회한다.관람객은 증평의 산림녹화 과정이 담긴 운영회칙, 회의록, 임야관리위원회 연혁지 등의 사본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관람객은 ‘기록나무’ 코너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록나무는 나뭇잎 모양의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GH 이종선 사장직무대행, SH 황상하 사장, iH 류윤기 사장을 비롯해 건설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확산 및 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OS
제주 바다 위 양식장에 백구 한 마리가 홀로 묶인 채 발견됐다.9일 제주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이네, 동물권단체 케어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인근 바다 위 가두리 양식장에 백구 한 마리가 묶인 채 방치돼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제보자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 백구는 양식장 시설물 위에 있는 개집 하나에 의존해 있는 상태였다.이 백구는 최소 며칠 동안은 양식장에 고립돼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 주민들은 2~3주 전부터 양식장에서 개가 보였다고 전했다.이에 동물 보호 단체는 이대로 백구를 방치하게 될 경우, 파도에 휩
총수 2세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3조원이 넘는 '공짜 보증'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중흥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8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는 9일 독점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흥그룹 계열사 7개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8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행정안전부는 9일 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행안부는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번에 개방되는 공공서비스에 따라 먼저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NC 다이노스 손주환이 데뷔 2년 차 만에 불펜 핵심으로 떠올랐다.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뛰며 감독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손주환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27과 3분의 1이닝을 던졌다. 성적은 5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2.96이다. 5승은 리그 구원 투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둑 전설들이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을 두고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5일부터 7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신안군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에는 16강과 8강, 7일에는 4강과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의왕시는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가 5월 28일 임시 준공됨에 따라 취득자가 취득세 자진신고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다.시는 취득세 신고에 따른 납세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생애최초주택,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감면에 관한 사항과 취득세 신고에 필요한 구비서류, 세율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취득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으로 발송했다.또한, 인덕원자이SK뷰 입주지원센터에도 안내문을 비치해 입주증 발급 시 모든 세대가 안내문을 수령 할 수 있도록
계란 한 판이 8000원에 육박하면서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는 것도 사치로 여겨질 만큼 장을 보러 간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계란뿐 아니라 라면과 빵, 햄버거,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의 경우 오르지 않은 품목을 찾기 어렵다. 계엄부터 탄핵, 대선에 이르는 정국 혼란 시기를 틈타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탓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6개월간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을 포함한 통일동산 관광특구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경기도는「관광진흥법」제73조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잠재성, 효율성, 편의성, 지속가능성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
포천시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 햇볕 데임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
충남경찰청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하여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 중임을 밝혔다.충남경찰청은 김상훈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경찰관 4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수사팀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전담팀, 과학수사계, 디지털증거분석계 등 충남경찰청 소속 수사관 40명으로 편성되었다.태안화력발전본부, 한국 KPS, 한국파워 O&M 관계자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증거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적법 절차에 따른 강제수사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